충청북도가 도내 농식품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일본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기업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충북도는 27일 도청 산업장려관에서 ‘2026 일본 국제식품박람회 참가기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농식품 수출 확대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는 3월 10일부터 13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26 일본 국제식품박람회(FOODEX JAPAN)’에 참가하는 도내 농식품 기업 8개사가 참석했다.
참석 기업들은 박람회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현지 바이어 발굴 전략과 수출 성과 창출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불확실한 글로벌 무역 환경 속에서도 수출 확대를 위해 박람회를 단순 홍보가 아닌 실질적인 계약 성과로 연결하기 위한 전략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충북도에 따르면 2025년 충북 농식품 수출액은 8억4,2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20.1% 증가한 수치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이다.
품목별로는 커피와 음료류, 과실류, 인삼류, 김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충북 농식품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한류 확산과 함께 K-푸드의 세계적 인기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깨끗한 환경에서 생산된 충북 농식품은 건강과 웰빙을 중시하는 글로벌 소비 트렌드와도 잘 맞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일본 국제식품박람회를 계기로 충북이 K-푸드 중심지로서 아시아를 넘어 세계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푸드의 세계적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지방 농식품 기업의 해외 진출은 지역경제 성장의 중요한 기회가 되고 있다. 이번 박람회가 실질적인 수출 계약으로 이어질지 기대가 모인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