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4 (토)

  • 구름많음동두천 9.7℃
  • 구름많음강릉 10.5℃
  • 맑음서울 10.3℃
  • 맑음대전 10.7℃
  • 맑음대구 9.0℃
  • 맑음울산 9.5℃
  • 맑음광주 9.9℃
  • 맑음부산 12.2℃
  • 구름많음고창 9.9℃
  • 맑음제주 12.2℃
  • 구름많음강화 9.3℃
  • 구름많음보은 7.0℃
  • 구름많음금산 10.0℃
  • 맑음강진군 11.5℃
  • 구름많음경주시 8.1℃
  • 맑음거제 9.6℃
기상청 제공

경제

옥천군, 우진전기와 300억 투자협약…전력기기 생산시설 증설

우진전기㈜ 재투자 결정… 외부유치·관내육성 병행 전략

 

옥천군이 지역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 투자 유치에 나섰다.

 

옥천군은 3월 9일 군수실에서 변압기 제조 전문기업 우진전기㈜와 300억 원 규모의 생산시설 증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청북도와 옥천군, 기업이 참여하는 서면 협약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진전기는 구일농공단지 내 기존 부지 1만4,833.8㎡에 제조시설 6,600㎡를 포함한 총 7,260㎡ 규모의 생산시설을 증설하고 4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1996년에 설립된 우진전기는 변압기와 아몰퍼스코어 등을 생산하는 전력기기 제조기업으로, 지난해 568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지역 기반 기업이다.

 

이번 투자는 전력 인프라 확충에 따른 변압기 수요 증가와 신재생에너지 확대, 데이터센터 증가에 따른 고효율 전력기기 시장 성장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또한 노후 전력 설비 교체 수요 증가에 대비해 생산라인 확대와 설비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우진전기는 증설을 통해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기술 경쟁력과 품질 수준을 높여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까지 판로를 넓히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또한 지역 인재 채용 확대를 통해 기업 성장과 지역 경제 발전이 함께 이루어지는 상생 모델 구축에도 나설 계획이다.

 

옥천군은 기업의 원활한 투자 진행을 위해 인허가 절차 지원과 기업 애로사항 해결 등 행정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기업이 미래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과감한 투자를 결정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투자 과정에서 발생하는 행정적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신규 투자 유치와 관내 기업 성장 지원을 병행해 지역 산업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은 앞으로도 전략적 투자 유치와 지역 기업 육성을 병행하는 산업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제조업의 경쟁력은 기업 투자와 지역 인재 활용이 함께 이루어질 때 더욱 강화된다. 우진전기의 이번 투자가 옥천 지역 산업 성장의 새로운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