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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은평구, 장애인 자립 지원 확대…보건복지부 시범사업 선정

보건복지부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 사업, 4월부터 본격 시행

 

서울 은평구가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을 돕기 위한 통합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은평구는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다음 달부터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시설에서 퇴소하거나 가정에서 생활하는 장애인 가운데 자립을 희망하는 대상자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거와 돌봄, 의료 서비스 등을 연계해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은평구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대상자 발굴과 장애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장애인의 지역사회 정착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수행기관은 지난달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다. 해당 기관은 그동안 지역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수행기관은 대상자별 개별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임대주택과 연계해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건강검진 지원, 보조기기 제공, 활동지원 서비스 확대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해 장애인의 자립 생활을 지원할 방침이다.

 

은평구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확대해 포용적인 복지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자립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 복지 정책의 방향은 시설 중심에서 지역사회 자립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은평구의 이번 시범사업이 장애인의 실질적인 자립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