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7 (화)

  • 맑음동두천 6.4℃
  • 맑음강릉 12.0℃
  • 연무서울 8.8℃
  • 연무대전 9.1℃
  • 맑음대구 10.4℃
  • 맑음울산 12.4℃
  • 연무광주 9.6℃
  • 맑음부산 14.9℃
  • 맑음고창 8.5℃
  • 구름많음제주 11.7℃
  • 맑음강화 6.7℃
  • 맑음보은 6.6℃
  • 맑음금산 7.6℃
  • 맑음강진군 11.1℃
  • 맑음경주시 9.8℃
  • 구름많음거제 11.9℃
기상청 제공

건강/보건

대전 대덕구, 장애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추진

오는 4월 17일까지 지체·뇌병변 장애인 643세대 대상

 

대전 대덕구가 장애인을 위한 의료·돌봄 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전수조사에 나선다.

 

대덕구는 장애인 통합돌봄 시범사업 추진을 앞두고 만 65세 미만의 심한 지체·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총 643세대이며, 기간은 오는 4월 17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조사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장애인을 발굴하고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통합돌봄 서비스를 알지 못해 신청하지 못하는 사례를 줄이기 위해 대상자를 직접 방문해 실질적인 수요를 파악할 계획이다.

 

대덕구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의료와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선별해 통합지원 시범사업과 연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대상자의 건강관리와 일상생활 지원을 보다 체계적으로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수요를 반영해 장애인을 위한 지역 맞춤형 돌봄서비스도 발굴하고 신규 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의료와 복지 서비스를 연계해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통합돌봄의 핵심”이라며 “현장을 직접 찾아 필요한 지원을 연결하고 지속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그동안 노인을 중심으로 통합돌봄 정책을 추진해 왔으며,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2년 연속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노인 돌봄 체계와 연계해 장애인 대상 통합돌봄 서비스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통합돌봄 정책의 성패는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얼마나 촘촘하게 발굴하느냐에 달려 있다. 대덕구의 이번 전수조사가 실질적인 맞춤형 돌봄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