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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골때녀’ 국대패밀리 vs 탑걸무브먼트 격돌…최진철 vs 백지훈 전술 대결

‘육각형 에이스’ 박하얀→’철옹성 골키퍼’ 시은미, ‘극강 스쿼드’ 국대팸에 맞서는 탑걸무브먼트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 G리그 A조 판도를 흔들 빅매치가 펼쳐진다.

 

11일 방송에서는 제2회 G리그 A조 네 번째 예선 경기로, 6연승을 기록 중인 ‘FC국대패밀리’와 상승세의 ‘FC탑걸무브먼트’가 맞붙는다.

 

두 팀의 맞대결은 약 1년 1개월 만이다. 역대 전적에서는 탑걸무브먼트가 4전 3승 1패로 앞서 있지만, 당시 승리를 이끌었던 인물이 현재 국대패밀리의 감독인 최진철이라는 점에서 이번 대결은 더욱 흥미를 더한다.

 

특히 국대패밀리는 ‘육각형 에이스’ 박하얀과 ‘철옹성 골키퍼’ 시은미를 중심으로 전력을 대폭 강화하며 ‘완성형 스쿼드’를 구축했다. 기존과는 다른 전력으로 재편된 만큼, 탑걸무브먼트와의 새로운 맞대결 양상이 예고된다.

 

이에 맞서는 탑걸무브먼트의 백지훈 감독은 철저한 분석을 바탕으로 맞춤형 전술을 준비했다. 먼저 시은미 골키퍼 공략을 위해 중거리 슛을 자제하도록 지시하고, 이른바 ‘시은미 파훼법’을 선수들에게 전달했다.

 

또한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는 이유정을 활용해 박하얀을 전담 마크하도록 지시하며 상대 핵심 전력 봉쇄에 나섰다. 여기에 경기 초반 흐름을 잡기 위해 강한 압박 전술인 ‘하이프레싱’까지 주문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백지훈 감독은 “국대패밀리는 초반 기세를 타면 무서운 팀”이라며 초반 주도권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의 전략이 실제 경기에서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경기에는 특별한 응원단도 등장한다. 탑걸무브먼트 유빈의 지인으로, 구독자 168만 명을 보유한 시각장애인 유튜버 ‘원샷한솔’과 215만 구독자의 채널 ‘제이키아웃’을 운영하는 연제민이 현장을 찾았다.

 

특히 원샷한솔이 관중들의 설명을 들으며 경기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훈훈함을 더했다. 이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탑걸무브먼트가 국대패밀리의 연승 행진을 멈출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치열한 승부가 예고된 이번 경기는 11일 밤 9시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 방송된다.


전술과 조직력의 싸움이 승부를 가를 경기다. 연승의 국대패밀리냐, 전략의 탑걸무브먼트냐—A조 판도를 뒤흔들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