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7 (화)

  • 맑음동두천 13.3℃
  • 맑음강릉 13.4℃
  • 연무서울 13.0℃
  • 맑음대전 13.5℃
  • 맑음대구 14.2℃
  • 맑음울산 14.7℃
  • 맑음광주 14.5℃
  • 맑음부산 15.9℃
  • 맑음고창 14.5℃
  • 맑음제주 14.1℃
  • 맑음강화 10.7℃
  • 맑음보은 12.3℃
  • 맑음금산 14.1℃
  • 맑음강진군 15.6℃
  • 맑음경주시 15.1℃
  • 구름많음거제 13.0℃
기상청 제공

생활

외교부 신속대응팀 가동…이라크·쿠웨이트 국민 대피 지원

외교부 및 경찰청 합동 신속대응팀을 사우디아라비아에 파견

 

외교부가 중동 정세 불안에 대응해 현지 체류 국민의 안전한 귀국 지원에 나섰다.

 

외교부는 11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을 추가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응팀은 외교부와 경찰청 인력으로 구성된 총 6명 규모다.

 

신속대응팀은 현지 재외공관과 협력해 사우디아라비아 체류 국민은 물론, 항공편 중단으로 인근 국가에서 이동 중인 국민들의 귀국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이라크와 쿠웨이트, 바레인 등 일부 국가에서는 영공 폐쇄로 항공편 운항이 중단되면서, 사우디아라비아를 경유한 귀국이 주요 대안으로 활용되고 있다.

 

실제로 쿠웨이트에서는 우리 국민 29명과 외국인 가족 1명이 공관 지원을 받아 사우디로 이동했으며, 이라크에서도 추가 인원이 안전하게 사우디로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는 그동안 투르크메니스탄과 이집트, 아랍에미리트 등에도 신속대응팀을 파견해 현지 체류 국민의 귀국을 지원해 왔다.

 

이번 추가 파견은 중동 지역 긴장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국민 보호 조치를 강화하기 위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외교부는 현지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해외 위기 상황에서 국가의 대응 속도는 곧 국민 안전과 직결된다. 신속대응 체계가 얼마나 실효성 있게 작동하는지가 중요한 시험대가 되고 있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