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여성농업인의 건강 보호와 복지 향상을 위해 특수건강검진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서귀포시는 2026년부터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대상 연령을 기존 70세에서 80세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검진 대상은 서귀포시에 거주하며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여성농업인으로, 짝수년도 출생자인 51세부터 80세까지 해당된다.
이번 사업은 농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근골격계 질환과 농약중독 등 여성농업인이 취약한 질환을 조기에 예방하고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검진은 2년 주기로 지원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농업e지 앱을 통해 가능하다.
검진은 서귀포열린병원에서 진행되며, 총 검진비 22만 원 중 90%가 지원돼 본인 부담은 약 2만 원 수준이다.
서귀포시는 이번 대상 확대를 통해 고령 농업인의 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활동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용화 친환경농정과장은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농업의 지속가능성은 사람에서 시작된다. 농업인의 건강이 곧 농업의 경쟁력이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