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기흥구가 QR코드를 활용한 간편 보건서비스를 도입하며 시민 편의성을 높인다.
기흥구보건소는 산후조리원과 병·의원에 QR코드를 비치해 산후우울 검사와 치매안심센터 상담을 손쉽게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보건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마련된 생활밀착형 정책의 일환이다.
산후조리원에 입소한 임산부는 휴게 공간 등에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산후우울 선별검사(K-EPDS)를 진행할 수 있다. 검사 결과에 따라 맞춤형 지원도 제공된다.
정상군에게는 예방 및 관리 정보가 안내되며, 위험군 또는 고위험군으로 확인될 경우에는 용인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의료 상담과 심리 지원, 지역 자원 안내 등 사후 관리가 이어진다.
또한 기흥구보건소는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지역 병·의원 5곳에 QR코드 배너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치매 환자와 보호자는 별도의 방문 절차 없이 간편하게 상담 신청을 할 수 있다.
QR코드를 스캔해 기본 정보를 입력하면 치매안심센터에서 전화 상담을 진행하고, 등록 절차와 필요 서류를 안내한다. 등록된 환자는 치료관리비 지원과 조호물품 제공, 인지 재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QR코드를 활용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보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체감도 높은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복잡한 절차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서비스의 가치는 커진다. QR코드 기반 보건서비스는 ‘접근성 혁신’의 좋은 사례로 평가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