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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대구 남구, 퇴원환자 통합돌봄 MOU 체결…재입원 예방 나선다

5개 협약병원과 퇴원환자 통합돌봄 연계사업 업무협약 체결

 

대구 남구가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했다.

 

남구는 지난 12일 지역 내 병원 5곳과 ‘퇴원환자 통합돌봄 연계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환자의 안정적인 일상 복귀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퇴원 이후 환자가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인 의료·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재입원이나 시설 입소를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환자의 상태와 필요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가 신속하게 연계되는 것이 핵심이다.

 

협약에는 드림종합병원, 관문병원, 문성병원, 힘센병원, 고은재활요양병원 등 총 5개 의료기관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향후 지역 돌봄 체계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주요 협약 내용은 퇴원 예정 환자 대상 사업 안내와 대상자 연계, 개인별 맞춤형 의료·요양·돌봄서비스 제공, 건강 정보 공유 및 협력 체계 구축 등이다.

 

특히 병원이 환자의 상태를 사전에 파악해 구청에 연계를 요청하면, 구청은 즉시 필요한 재가 돌봄 서비스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퇴원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남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줄이고, 가정에서의 안정적인 회복을 지원하는 실질적인 복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병원 퇴원이 곧 치료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회복의 시작이 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주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진짜 복지는 병원 밖에서 완성된다. 퇴원 이후까지 책임지는 시스템이야말로 지역 복지의 수준을 가르는 기준이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