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에너지 기술 기업 브이엠에스코리아가 전략적 인수합병(M&A)을 통해 사업 확장에 나섰다.
브이엠에스코리아는 지난 6일 마이크로 모빌리티 급속충전 기술을 보유한 오토스원과 인수합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단순한 매각이 아닌 양사의 기술력을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브이엠에스코리아는 차량에서 발생하는 잉여 전력을 회수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한 기업이다. 배터리 스왑 기술을 바탕으로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튀르키에 등 해외 시장에서도 사업을 확장해왔다.
특히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호주, 캐나다 등 주요 국가에서 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국내 KC 인증 2건을 확보하는 등 기술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보유 특허 수는 총 22개로 늘어나며, 기술 중심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
오토스원 역시 배터리 및 충·방전 기술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배터리팩 실증 운영 경험과 함께 전기 모빌리티 배터리 스테이션 구축 및 운영 노하우를 갖추고 있으며, MaaS(서비스형 모빌리티)와 DaaS(서비스형 배송) 기반 플랫폼 운영 경험도 확보하고 있다.
오토스원 이규민 대표는 “이번 계약은 회사를 매각하는 개념이 아니라, 더 큰 성장을 위한 전략적 합병”이라며 “배터리 스왑과 급속충전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실시간 배송 시스템과 결합된 차세대 물류 플랫폼 개발에 집중하며 시장 경쟁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인수합병은 단순한 규모 확대를 넘어 기술 결합을 통한 경쟁력 강화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글로벌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에서 두 기업이 만들어낼 시너지에 관심이 쏠린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