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에서 추진 중인 열기구 기반 관광 프로젝트 ‘플라잉경주(Flying Gyeongju)’가 관광개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관광 및 도시개발 경험을 갖춘 국내 시행사 5곳이 사업성 검토에 착수하면서, 본격적인 투자 경쟁이 예고되는 분위기다.
플라잉경주는 단순 체험형 관광을 넘어, 도시 소비 구조와 결합한 새로운 관광 플랫폼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시행사 5곳 참여 검토…본격 투자 경쟁 신호
프로젝트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복수의 시행사들이 사업 구조와 수익 모델, 관광 수요 등을 중심으로 내부 분석을 진행 중이다.
특히 총 5개 시행사가 참여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최종적으로 1곳을 우선 파트너로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는 초기 단계부터 경쟁 구도가 형성되며 사업 추진 속도가 빨라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열기구 랜드마크’…체류형 관광 핵심 전략
플라잉경주의 핵심은 경주의 하늘을 활용한 상설 열기구 관광 인프라 구축이다.
관광객은 열기구를 통해 경주의 문화유산과 도심 전경, 야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체류 시간을 늘리고 숙박, 음식, 지역 상권 소비까지 연결하는 ‘체류형 관광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관광 넘어 광고·이벤트까지…복합 수익 모델 주목
이 프로젝트가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다층적 수익 구조’다.
열기구 외관 광고, 야간 조명 연출, 이벤트 연계 광고 등을 통해 관광과 광고 산업을 결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순 체험 수익에 의존하지 않고 광고·이벤트·지역 상권 연계를 동시에 추진하는 구조는 기존 관광 사업과 차별화되는 지점으로 평가된다.
사업 설계는 팬텀엑셀러레이터 담당
프로젝트의 사업 구조 설계와 투자 전략은 팬텀엑셀러레이터가 맡고 있다.
팬텀엑셀러레이터는 투자 유치와 성장 전략을 전문으로 하는 컴퍼니빌더 그룹으로, 이번 프로젝트에서도 수익 모델 설계와 확장 전략을 주도하고 있다.
“경주 관광 판 바꾼다”…향후 일정 주목
플라잉경주 추진 측은 사업성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시행사 1곳을 선정해 우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후 투자 설명회와 구체적인 사업 계획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주의 하늘을 관광 자산으로 활용하는 이번 프로젝트가 실제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패러다임 변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플라잉경주는 단순한 관광 콘텐츠를 넘어 ‘도시 수익 구조’를 설계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다만 초기 투자 대비 수익 안정성을 얼마나 빠르게 확보하느냐가 성공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