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가 고립 가구에 대한 촘촘한 돌봄 체계 구축에 나섰다.
사상구는 지난 12일 부산사상우체국과 ‘한번 더 살핌배달’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살핌배달’ 사업은 집배원이 생필품을 전달하면서 대상 가구의 안부를 확인하고, 이상 징후가 발견될 경우 지자체와 연계해 신속히 지원하는 복지 서비스다.
이 사업은 2024년 일부 지역에서 시범 운영된 이후 효과가 확인되면서 2025년 전 동으로 확대됐으며, 올해는 총 300가구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사상구는 우체국의 촘촘한 배송망과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를 보다 신속하게 발굴하고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사상우체국은 집배원을 통한 현장 확인을 기반으로 위기가구 조기 발견과 지원에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우체국과의 협력으로 지역 내 위기가구를 더욱 세밀하게 살필 수 있게 됐다”며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복지는 ‘발견’이 절반이다. 일상 속 접점을 활용한 이번 사업이 숨어 있는 위기가구를 얼마나 찾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