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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전주시, 아동수당 개편…2030년까지 만 13세 확대

기존 만 8세 미만에서 9세 미만으로 대상 확대, 비수도권 지원액 월 10만5000원 적용

 

전주시가 아동 양육 가정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아동수당 지급 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전주시는 오는 4월부터 아동수당 지급 연령을 기존 만 8세 미만에서 만 9세 미만으로 확대하고, 지원 금액도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단순한 일회성 확대가 아닌 단계적 확대 정책으로, 향후 매년 지급 연령을 1세씩 늘려 2030년에는 만 13세 미만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4월부터는 만 9세 미만 아동이 새롭게 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그동안 지급이 중단됐던 2017년생 아동에게는 올해 1월분부터 소급 적용해 지급된다.

 

지원 금액도 상향된다. 기존 월 10만 원이던 아동수당은 전주시의 경우 비수도권 적용에 따라 월 10만 5천 원으로 인상된다.

 

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신규 대상자로 포함된 아동의 보호자는 오는 31일까지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안내 문자에 회신해 계좌 및 보호자 정보 변경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이는 지급 오류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기존 수급 가구는 별도 신청 없이 인상된 금액이 자동 적용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아동수당 확대와 인상이 양육 가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대상 아동이 누락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한 내 정보 확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출산 정책의 핵심은 ‘지속성’이다. 단계적 확대가 실제 출산·양육 환경 개선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