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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강릉시, 옥계항 활성화 MOU 체결…물류 경쟁력 강화

 

강릉시가 지역 항만인 옥계항을 중심으로 물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수출입 기업과 협력해 물동량을 확대하고 강원권 물류 거점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강릉시는 30일 시청에서 지역 기업 및 기관과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강릉축산농협, 강원도오징어가공업협동조합, 신일글로벌, 현대특수사료, 트라이허브코리아 등 주요 수출입 기업이 참여했다.

 

협약은 옥계항을 활용한 안정적인 물동량 확보와 항만 이용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핵심으로 한다.

 

참여 기업들은 톱밥, 수산물, 산업부품, 사료 등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는 지역 기반 기업으로, 연간 약 4,000TEU 규모의 물동량을 창출하고 있다.

 

강릉시는 이를 기반으로 옥계항 이용 비중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지역 물류의 외부 유출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옥계항은 지방관리 무역항 가운데 유일하게 국제 컨테이너 정기노선을 운영하는 항만으로, 강원권 수출입 물류의 핵심 거점으로 평가된다.

 

실제로 2023년 국제 항로 개설 이후 2026년 초까지 약 3만 5천 TEU 이상의 물동량을 처리하며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강릉시는 향후 항만 인프라 확충과 기업 지원을 통해 물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김홍규 시장은 “기업들이 효율적으로 항만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항만 경쟁력은 결국 ‘물동량’에서 결정된다. 이번 협약이 단순 협력 선언을 넘어 지속적인 물류 유입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핵심 관건이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