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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대구 북구, 뎅기열 대응 강화…칠곡가톨릭병원 협력기관 지정

해외 유입 모기 매개 감염병 선제 대응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

 

대구 북구가 뎅기열 등 해외 유입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대구 북구보건소는 지난 3월 30일 대구가톨릭대학교 칠곡가톨릭병원을 ‘2026년 지역거점 뎅기열 예방관리사업’ 협력 의료기관으로 지정하고 지정서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기후 변화와 해외여행 증가로 인해 뎅기열과 같은 모기 매개 감염병의 국내 유입 가능성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북구는 이를 계기로 감염병 조기 발견과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감시 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협력 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칠곡가톨릭병원은 ▲의심 환자 발생 시 신속한 검사 및 진료 ▲감염병 정보 공유 및 비상 연락 체계 유지 ▲예방 홍보 활동 등 지역거점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핵심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뎅기열 유입을 조기에 차단하고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방역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병원 측 역시 “내원객의 해외 여행력을 철저히 확인하고 의심 사례 발생 시 즉각 보건소와 협력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뎅기열은 바이러스를 보유한 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으로 고열과 근육통,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해외여행 이후 관련 증상이 의심될 경우 즉시 보건소나 협력 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감염병 대응은 ‘사후 치료’보다 ‘사전 차단’이 핵심이다. 지역 의료기관과의 촘촘한 협력이 실제 현장에서 얼마나 빠르게 작동하느냐가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