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이 연말을 맞아 생명 나눔 문화 확산과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해 헌혈 행사를 열었다. 24일 오전 10시, 새만금개발청은 본청에서 대한적십자사 헌혈버스를 활용한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만금개발청이 주관하고 새만금개발공사와 새만금국립간척박물관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헌혈은 사전 문진과 건강검진을 거쳐 안전하게 진행됐으며, 새만금개발청 및 유관기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혈액 수급난을 겪는 의료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전망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주목받은 인물은 헌혈 100회를 달성한 이동규 새만금개발청 청원경찰이다. 대한적십자사 자료에 따르면, 헌혈 100회를 달성한 국민은 전체 인구의 약 0.01% 수준에 불과하다. 이 청원경찰은 2015년부터 꾸준히 헌혈을 이어왔으며, 2019년 은장(30회), 2020년 금장(50회)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 ‘명예장’을 수상하게 됐다. 그는 “헌혈 전 건강검진으로 혈압과 혈색소를 꾸준히 관리하면서 오히려 더 건강해졌다”며 “작은 실천으로 타인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분들이 헌혈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
국토교통부가 코레일의 ITX-마음 철도차량 납품 지연 사태와 관련해, 제작사 다원시스의 계약 위반 정황을 확인하고 검찰 수사를 의뢰했다.이번 조사는 철도차량 납품이 수년째 지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원시스가 추가 수주를 이어가며 논란이 확산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 선급금 ‘목적 외 사용’·생산라인 증설 불이행 확인국토교통부는 2025년 10월 국정감사와 언론 보도를 통해 제기된 ‘ITX-마음 납품 지연 및 추가 수주 의혹’과 관련해 2025년 11월부터 코레일과 다원시스 간 계약 전반에 대한 감사를 진행해 왔다. 조사 결과, 다원시스는 코레일과의 1·2차 계약에서 선급금 일부를 부적절하게 사용하고, 계약 당시 약속했던 생산라인 증설도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 1·2차 계약, 납품 2년 이상 지연코레일은 ITX-마음 신규 차량 도입을 위해 다원시스와 총 474량(약 9,149억 원) 규모의 계약을 세 차례에 걸쳐 체결했다. 그러나 2018~2019년에 체결된 **1·2차 계약(358량)**의 경우, 납품기한이 이미 2년 이상 지연된 상태로 현재까지 218량이 미납품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2024년 4월 체결된 **3차 계약(116량)**
법무부가 검찰의 보완수사를 통해 실체적 진실을 규명한 대표 사례들을 담은 **‘보완수사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 이번 사례집에는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 사건 중심으로, 검찰의 수사 역량과 국민 보호 의지를 보여주는 내용이 담겼다. 사례집에는 총 77건의 보완수사 사례가 수록됐다. 특히 사회적 공분을 불러일으켰던 ▲세종 집단 성폭행 사건 ▲부산 돌려차기 사건 등 실제 피해자들의 생생한 증언과, 검찰 수사 과정에서 도움을 받은 당사자들의 편지도 함께 실렸다. 이를 통해 피해자 보호와 실체 규명 과정에서 검찰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발간사에서 “국민의 관점에서 범죄자는 반드시 처벌받게 하고, 억울한 피해자는 결코 나오지 않도록 하는 것이 검찰의 존재 이유이자 최종 역할”이라며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정의로운 형사사법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앞으로도 ‘수사·기소 분리’ 원칙에 따른 검찰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면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검찰 제도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정의는 결국 ‘사람의 이야기’에서 완성된다. 피해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 법무부의 이번 사례집이 형사 정의의 방향
경기 고양시 하수관로 정비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중대재해 사건과 관련해 시공사 대표가 구속됐다.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과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4월 26일 발생한 하수관로 공사 현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시공사 대표 ㄱ씨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12월 19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편도 3차선 도로 중 한 차로를 깊이 4m가량 굴착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공사 중 굴착 사면이 붕괴되며 작업 중이던 노동자 2명이 토사에 매몰돼,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는 참변이 일어났다. 수사 결과, 도로 위를 지나는 차량의 지속적인 진동으로 인해 굴착면의 붕괴 위험이 높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시공사는 이를 예방하기 위한 흙막이 설치 등 필수적인 안전조치를 하지 않은 채 공사를 강행했다. 특히 현장 작업자들이 붕괴 위험성을 감지하고 현장소장에게 안전보강을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의견이 묵살된 것으로 확인됐다. 결과적으로 사전에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인재(人災)’였다는 게 조사 당국의 판단이다. 당국은 ㄱ씨가 사고 이후 책임을 회피하려는 정황을 보였고,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높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고용노동부 관계
법제처가 국민의 권리 보호와 행정 편의를 높이기 위해 처분서에 ‘이의신청 안내’를 명시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령 개정을 단행했다. 26일 법제처는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을 포함한 44개 부령 일부개정안을 공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행정처분을 받은 국민이 별도의 법령을 찾아보지 않아도 이의신청 절차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현행 ‘행정기본법’ 제36조에 따르면, 국민은 행정청의 처분에 불복할 경우 이의신청을 제기할 수 있다. 그러나 개별 법령에 이의신청 안내가 포함되지 않아 제도를 인지하지 못한 채 불복 절차를 놓치는 사례가 있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행정기관이 발송하는 처분서에 △이의신청 가능 여부 △신청 기간 △행정심판·행정소송과의 관계 등을 명시하게 된다. 이를 통해 국민은 처분서를 받은 즉시 필요한 절차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조원철 법제처장은 “국민이 직접 받아보는 처분서에 이의신청 정보를 포함함으로써, 불필요한 행정쟁송으로 이어지기 전에 권리를 구제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권리 관련 정보를 쉽고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법령 정비를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업체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를 50일간 운영한다.운영 기간은 2025년 12월 26일부터 2026년 2월 13일까지다. ■ 명절 전 하도급대금 조기 지급 독려공정위는 설 명절을 앞두고 상여금 등으로 자금 수요가 급증하는 중소기업이 제때 하도급대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원사업자들의 조기 지급을 유도한다.특히 미지급 대금이 발생한 경우, 원사업자의 자진 시정이나 당사자 간 합의를 우선 권장하고, 필요 시 현장조사를 통해 신속하게 처리할 방침이다. ■ 전국 10개소 신고센터 운영신고센터는 전국 5개 권역(수도권, 대전·충청, 부산·경남, 광주·전라, 대구·경북)에 총 10개소 설치된다.공정위 본부와 지방사무소뿐 아니라 하도급분쟁조정협의회에도 센터를 운영해, 중소 협력업체가 보다 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신고는 우편, 팩스, 온라인(공정위 누리집), 전화상담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가능하며, 전화상담만으로도 미지급 대금 관련 조기 해결을 지원받을 수 있다. ■ 자진시정 기회 제공…기업 부담 완화피신고인인 원사업자에게는 정식 사건화 전에 대금 지급 등 자진시정의 기회를 제공한다.이를 통해 불
행정안전부가 국민들이 국민의례 절차와 방법을 쉽게 이해하고 올바르게 실천할 수 있도록 홍보영상을 제작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국민의례는 행사 성격이나 장소 여건에 따라 세부 절차가 달라질 수 있어, 현장에서 혼란이나 오류가 발생하는 사례가 종종 지적돼 왔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행안부는 국민 누구나 정확한 의례 방법을 익히고 실천할 수 있는 실무형 영상을 선보였다. 이번 홍보영상은 국경일 경축식, 수료식, 체육행사 등 다양한 실제 상황을 재연하는 형식으로 제작돼 현장감을 높였다. 특히 어린이 배우가 직접 국민의례를 설명하며 전 세대가 부담 없이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눈길을 끈다. 영상에는 행사 유형에 따라 달라지는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등의 실시 여부와 올바른 절차가 담겼다. 또한 행사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실수 사례와 체크포인트도 함께 소개돼 실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행안부는 이번 영상을 유튜브 외에도 **홈페이지와 지방정부·교육청의 ‘국가상징코너’**에 연계해 누구나 쉽게 시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국민의례는 대한민국 국민으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전동식 가구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적인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 최근 리클라이너 소파, 모션 데스크 등 전동식 가구의 사용이 급증하면서 관련 사고도 함께 늘고 있다. 특히 가구가 넘어지거나 가동 부위에 신체가 끼이는 등 물리적 충돌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국표원은 전동식 가구의 안전한 사용 수칙을 제시했다.첫째, 가동 부위에 손이나 발 등 신체 부위가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할 것.둘째, 작동 중에는 어린이나 반려동물이 접근하지 않도록 관리할 것.셋째, 발 받침대나 머리 쿠션 위에 올라서거나 밟는 행동을 삼가할 것.넷째, 제품을 이동하기 전에는 반드시 전원을 차단하고 전선을 정리한 뒤 옮겨야 한다. 국표원은 이러한 안전 수칙을 담은 홍보 포스터를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한국소비자원, 한국가구산업협회, 소비자단체 등과 협력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국민들에게 안내함으로써, 전동식 가구의 올바른 사용 문화 정착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전동식 가구의 편리함 뒤에는 안전이란 기본이 전제돼야 합니다. 작은 주의가 큰 사고를 막는 시작점이 될 것입니다. [비즈데일리 유
전북특별자치도가 대설주의보 발효에 따라 재난 대응 수위를 끌어올렸다. 전북자치도는 25일 오후 10시 30분, 도내 일부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표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정읍·순창·고창·부안 등 4개 시·군을 중심으로 내려진 기상특보에 따른 선제 대응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부터 26일 오전 6시까지 전북 서해안과 정읍, 순창 지역에 3~8cm의 적설이 예상되며, 서해안 일부 지역에는 최대 10cm 이상의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기온 하강으로 도로 결빙과 빙판길이 우려돼 터널 구간 차량 운행과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출퇴근 시간대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요 도로에 염화칼슘 등 제설제를 사전 살포하고, 축사와 비닐하우스 등 적설 취약 시설에 대한 점검과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도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행동요령을 지속적으로 안내할 방침이다. 기온 급강하에 따른 인명 피해 예방 대책도 병행된다. 노약자와 어린이, 만성질환자의 야외활동 자제를 문자와 마을방송을 통해 알리고, 온열의자·방풍시설 등 한파 저감시설을 상시 운영·점검한다. 아울러 독거노인 등 재난취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할수록 혜택이 커지는 교통비 환급 제도가 눈길을 끈다. 이동이 잦은 직장인부터 어르신까지, 일상 속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는 K-패스가 한층 진화한 혜택으로 이용자 확대에 나섰다. ■ 쓰면 쓸수록 돌려받는 ‘무제한 환급’K-패스의 가장 큰 특징은 환급 한도가 사실상 없다는 점이다. 월별 기준금액을 초과해 사용한 대중교통 요금은 모두 환급 대상이 된다. 이용자는 별도의 신청 절차를 거칠 필요도 없다. 시스템이 개인의 이용 패턴을 분석해 가장 유리한 혜택을 자동으로 적용해 주는 방식이다. 또한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 신분당선, GTX 등 전국 모든 대중교통수단이 포함돼 지역 간 혜택 격차도 최소화했다. ■ 거주지·이용환경 반영한 맞춤형 기준금액K-패스는 이용자의 생활권을 고려해 지역별 차등 기준을 적용한다. 수도권, 일반 지방권, 우대·특별지원지역 등 교통 인프라 수준에 따라 4개 권역으로 나뉜다. 카드 유형도 선택할 수 있다.일반형은 1회 요금 3000원 미만 교통수단 중심으로 설계됐고, 플러스형은 GTX 등 고가 교통수단까지 포함해 장거리 이용자에게 유리하다. ■ 어르신 혜택 강화…참여 지역도 대폭 확대특히 어르신 이용자를 위한 혜택이 한층
그동안 의료급여 수급 여부를 가르는 기준으로 작용해 왔던 ‘부양비’ 제도가 전면 폐지된다. 실제로 지원받지 않는 가족의 소득이 반영돼 의료급여 대상에서 탈락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취약계층의 의료 접근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 의료급여 부양비란 무엇이었나의료급여 부양비는 부양의무자가 일정 수준의 소득이 있을 경우, 그 일부를 수급권자에게 생활비로 지원한다고 ‘간주’해 소득에 포함하는 제도다. 그동안은 부양의무자 소득에서 기준 중위소득을 제외한 금액의 10%를 부양비로 산정해 의료급여 수급자 선정에 반영해 왔다. 다만 부양능력이 ‘미약’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만 적용됐다. 이 과정에서 실제 부양을 받지 않음에도 가족의 소득 때문에 의료급여에서 탈락하는 사례가 반복되며 제도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 2026년 1월부터 부양비 전면 폐지정부는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2026년 1월부터 의료급여 소득 산정 시 부양비를 완전히 제외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가족과 연락이 끊겼거나 실질적인 지원을 받지 않는 경우에도, 부양의무자의 소득 때문에 의료급여 대상에서 배제되는 일이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의료급여 수급권자 범위 역시 자연스럽게
취업난이 이어지면서 구직자를 노린 거짓 구인광고와 취업사기가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온라인 취업포털과 SNS를 통한 허위 채용 정보가 늘어나며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정부는 구직자 피해를 막기 위해 사전 점검과 제도 개선에 나섰다. ■ 반드시 확인해야 할 ‘거짓 구인광고’ 체크리스트구직 과정에서 아래 항목에 해당된다면 한 번 더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지나치게 좋은 급여·근무조건 제시 채용 전 신분증 사본·계좌번호 등 개인정보 요구 취업사례금, 교육비 등 각종 명목으로 금전 요구 지원 또는 면접 과정에서 회사 정보가 불분명하거나 수시로 변경 특히 정상적인 채용 절차에서는 돈을 요구하거나 과도한 개인정보 제출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 피해 발생 시 즉시 신고의심 사례나 피해가 발생했다면 지체 없이 관계 기관에 신고해야 한다. 취업사기 신고: 경찰청 ☎ 112 거짓 구인광고 신고: 고용노동부 ☎ 1350 ■ 2026년, 고용노동부의 대응 강화 방안고용노동부는 2026년을 목표로 거짓 구인광고 근절을 위한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 민간 취업포털 통합 모니터링 체계 구축 AI 기반 구인광고 점검 모델
연말이 되면 거리와 가정마다 크리스마스트리가 등장한다. 그런데 우리가 익숙하게 바라보는 그 트리의 주인공이 한국 고유의 나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해외에서 ‘코리안 퍼(Korean Fir)’로 불리는 구상나무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 크리스마스트리, 정말 한국 나무일까구상나무는 수형이 아름답고 잎이 촘촘해 크리스마스트리용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실제로 해외에서는 상업적으로 활용되며 ‘한국이 가진 산림 유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구상나무라는 이름은 제주 방언 ‘쿠살낭’에서 유래했다. ‘쿠살’은 성게, ‘낭’은 나무를 뜻하는데, 잎이 가지에 빽빽하게 달린 모습이 성게를 닮아 붙은 이름이다. 영명 Korean Fir, 학명 Abies koreana에서도 이 나무의 고향이 분명히 드러난다. ■ 한국 고유종 구상나무의 서식지구상나무는 한국에만 자생하는 고유종이다. 주로 한라산, 지리산, 덕유산 등 남부 지역 해발 1,000m 이상의 고산지대에서 자란다. 차고 습한 기후와 풍부한 적설량이 구상나무 생육의 핵심 조건이다. ■ 어떻게 세계적인 크리스마스트리가 됐나구상나무는 20세기 초 외국 선교사와 식물학자들에 의해 세상에 알려졌다.프랑스 선교사 타케와
행정안전부가 연말연시를 앞두고 대설·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한 선제 대응 강화에 나섰다. 행안부는 12월 24일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국민 불편 최소화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기관별 대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오후부터 충남·전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 또는 비가 시작되고,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오병권 자연재난실장은 “연말연시에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대설·한파 대응체계를 철저히 유지해야 한다”며, 기상 상황과 출퇴근 시간 등을 고려한 비상단계의 선제적 가동을 관계기관에 당부했다. 특히 오 실장은 제설 공백으로 인한 국민 불편 방지를 강조하며, △적설취약시설 사전 점검 △도로 살얼음 발생 예상 시 제설제 사전 살포 △제설 장비·자재 전진 배치 △도로 연결 구간 간 제설기관 간 협업체계 강화 등을 지시했다. 또한 한파 피해 예방을 위해 어르신, 쪽방 주민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밀착 관리 강화를 요청했다. 그는 “한파 쉼터 정보를 정확히 제공하고, 한파특보 발효 시 주말과 야간에도 쉼터를 연장 운영해야 한다”며, 국민들에게는 ‘내 집 앞 눈 치
행정안전부가 성탄절 연휴를 앞두고 인파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2월 24일 서울 명동 관광특구를 방문해 인파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명동 관광특구는 국내외 관광객이 몰리는 대표적인 명소로, 특히 성탄절에는 대규모 인파가 집중되는 지역이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사고 예방을 위해 사전 대비와 현장 대응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김 본부장은 현장 종합상황실에서 명동 일대 인파 안전관리 대책을 보고받은 뒤, 인파사고 예방을 위해 근무 중인 경찰·소방·자치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명동 거리와 골목길, 계단 등 병목구간의 위험요소를 세밀하게 확인하고, 긴급신고용 비상벨을 시연하는 한편 인파감지 CCTV 및 안내방송 시스템의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했다. 또한 그는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명동의 특성을 고려해 다국어 질서유지 안내와 현장 모니터링 강화가 필수적”이라며,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 체계를 유지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2월 19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연말연시 인파 안전관리 특별대책기간’(17일간)**을 운영 중이다. 이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