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축산물 유통의 효율성을 높이고 소비자 물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축산물 유통구조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그동안 도축·가공·판매 일원화와 시설 현대화 등으로 유통 기반은 선진화됐지만, 유통단계의 비효율성과 거래 관행으로 인해 산지 가격 하락이 소비자 가격에 반영되지 않는 구조적 한계가 지적돼 왔다. ■ 유통 효율화·가격 투명화·온라인 거래 확대 등 4대 과제 추진농식품부는 생산비 절감과 합리적 가격 공급을 목표로, ① 한우 유통 효율화 ② 돼지 거래가격 투명성 제고 ③ 닭고기·계란 거래 체계 개편 ④ 온라인 거래 활성화 등 4대 중점 과제와 10개 세부 과제를 추진한다. ■ ① 한우 유통 효율화 및 사육방식 개선농협 공판장(부천·음성·고령·나주)의 직접 가공 비율을 현재 32% → 2030년 40% 이상으로 높이고, 부천복합물류센터(2028년 하반기 완공 예정)를 중심으로 유통 기능을 일원화한다.이를 통해 유통비용을 최대 10% 절감할 계획이다. 또한 농협 유통망을 활용해 도·소매 가격 연동성을 강화하고, 하나로마트 등에서 도매가 기반 권장소매가를 제시해 소비자 가격 조정 속도를 높인다.농협 외 일반음식점 등도 할인행사와 연계해 참여를
부산 기장군이 치매 조기 발견을 통한 군민의 건강한 노후 지원에 나섰다. 군은 기장군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무료 치매 선별검진을 상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치매는 조기 발견 시 적절한 치료와 관리로 증상을 완화하고 중증으로의 진행을 늦출 수 있는 질환이다. 기장군은 군민 누구나 쉽게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조기 진단에서 관리까지 연계되는 체계적인 치매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검진 대상은 만 60세 이상,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기장군민이다. 검사를 희망하는 군민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기장군보건소 1층 치매상담실 또는 ▲정관보건지소 4층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검사 결과 인지저하가 의심될 경우 ▲1단계 신경심리검사 ▲2단계 전문의 진료 ▲3단계 감별검사(협력병원 의뢰) 순으로 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다. 특히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의 인지저하 의심군은 협약병원 검사비의 본인부담금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기장군치매안심센터는 **2월부터 12월까지 ‘찾아가는 조기 검진 서비스’**를 운영한다. 원거리 지역이나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아파트, 경로당, 종교시설, 복지센터 등을
부안군보건소가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산모의 산후 회복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출산 산후 조리비 지원 한도를 대폭 확대한다. 기존 50만 원이던 지원금은 최대 130만 원까지 늘어난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2024년부터 본격 시행됐다. 제도 시행 첫해인 2024년에는 75명에게 총 3812만 원, 2025년에는 118명에게 총 6043만 원이 지원되며 출산 가정의 호응을 얻었다. 확대된 지원은 출생아 1인당 최대 130만 원 한도로, 출생아의 출생신고와 주민등록이 부안군에 되어 있고 출산일부터 신청일까지 계속 군에 거주 중인 산모가 대상이다. 지원 항목은 산후조리원 이용 비용을 비롯해 산후 운동·마사지, 영양제, 산후관리용품 구입 등 산후조리 전반에 걸쳐 폭넓게 인정된다. 신청은 산후조리 서비스 이용 후 관련 영수증을 지참해 부안군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특히 2025년 출산 산모에 대한 소급 지원도 가능하다. 기존에 50만 원을 지원받았던 산모는 잔여 금액 최대 80만 원까지 추가 신청할 수 있다. 예를 들어 2025년 1월 출산 산모는 오는 31일까지, 그 외 산모는 출산일로부터 1년 이내 신청하면 확대된 지원금의 차액을
임실군 보건의료원이 오는 1월 15일 관촌면을 시작으로 1월 30일까지 ‘상반기 찾아가는 이동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이동검진차량을 활용한 현장 중심 검진으로 운영된다. 이번 이동건강검진의 1차 기본 검진 항목은 진찰·상담을 비롯해 ▲신체 계측(신장·체중·허리둘레·비만도) ▲시력·청력 검사 ▲혈압 측정 ▲흉부 방사선 검사 ▲혈액·요 검사 ▲구강 검사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검진에서는 **국가 암 검진(위암·자궁경부암·유방암·대장암 등)**도 함께 진행된다. 임실군은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협약을 통해 협진 체계를 구축, 군민들이 다양한 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검진 범위를 확대했다. 검진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지정된 이동검진 장소를 방문하면 된다. 정확한 검사 결과를 위해 검진 전날부터 최소 8시간 이상 공복 유지가 필요하다. 이동검진 일정에 참여하지 못하더라도 전국 지정 검진기관에서 연중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김대곤 임실군 보건의료원 원장은 “이번 이동검진은 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질병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검진 대상자들의 적극적
무안군이 결핵에 취약한 고령층과 취약계층의 조기 발견·치료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지난 9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군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결핵 관리의 사각지대를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이 높은 편이며, 65세 이상 고령층의 결핵 발생률은 65세 미만 대비 약 5.9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면역력이 저하되기 쉬운 고령층일수록 정기적인 검진과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게 보건당국의 설명이다. 무안군은 ‘결핵 ZERO 건강 무안’ 실현을 목표로 매년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와 협력해 검진 대상자 설문조사와 흉부 X선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결핵 의심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 연계와 사후 관리까지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올해는 장기요양시설과 취약계층·노숙인 시설 등을 중심으로 약 5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검진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과 취약계층이 병원을 찾지 않아도 되는 만큼, 검진 참여율과 조기 발견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나상현 무안군 보건행정과장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고령 군민들이 해마다 결핵 검진을 받
대덕구가 출산 이후 산모의 건강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산모회복비 지원 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 추진한다. 출산 이후 산후조리와 건강관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생활 밀착형 복지 정책이다. 대덕구는 산모 1인당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해 산후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대덕구에 출생신고를 하고 현재 주민등록을 둔 산모로, 출산일로부터 6개월 이내 신청해야 한다. 지원 항목은 산후 회복에 직접 필요한 비용으로 구성됐다.▲산후조리원 이용 비용(공공산후조리원은 최대 90% 범위 내 지원) ▲출산 후 병·의원 및 한의원 진료비와 검사비 ▲출산 후 약국 약제비 및 한약 구입 비용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기관 이용 시 본인부담금(90%) 등이다. 다만 출산과 직접 관련된 의료비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산모는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산모 명의 통장 사본, 산모회복비 사용 영수증을 준비해 대덕구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정부24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대덕구보건소 관계자는 “출산 이후 산모의 회복은 가정의 안정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이번 산모회복비 지원이 산후조리와
함양군 보건소가 임산부의 불편을 덜고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산부인과’ 진료를 매월 운영하고 있다.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까지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여성건강 관리를 강화한다는 취지다.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임신부뿐 아니라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 가임기·비가임 여성까지 폭넓게 포함하는 통합 진료 프로그램이다. 특히 가임기 여성의 배우자 검진까지 가능해, 가족 단위의 체계적인 건강 관리가 이뤄진다. 올해는 1월 8일 함양읍을 시작으로 군 전역에서 약 48회 운영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매월 1~3회는 산부인과 의료 취약지역인 면(面) 지역을 중심으로 순회 진료를 실시해 접근성을 높인다. 임신부를 대상으로는 임신 초기 검사, 태아 기형아 검사, 초음파 검사 등 필수 산전 관리가 제공된다. 가임기 여성에게는 임신 전 건강검진, 자궁·난소 초음파, 간염 검사, 갑상선 기능 검사 등 맞춤형 검사가 진행된다. 비가임 여성에게도 자궁·난소 초음파, 종양표지자 검사(난소암·췌장암), 골다공증 검사, 이상지질 검사, 자궁경부암 검사 등 필요한 검진이 함께 운영된다. 또한 출산 연령 상승 추세를 반영해 **고위험 임신부(만 35세 이상
파주시가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는 1월 8일 검산동 공릉천 하류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 시료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조류인플루엔자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축산농가와 철새 도래지 방문 자제 ▲야생조류 및 가금류, 사체와의 직접 접촉 금지 ▲외출 후 흐르는 물과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재채기 시 마스크 착용 및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등 기본적인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특히 축산농장 종사자는 ▲야생동물의 농장 내 유입 차단 ▲가축·반려동물에게 동물 사체를 먹이로 주는 행위 금지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상황 발생 시 방역기관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 또한 수의사, 동물보호센터·야생동물구조센터 관계자 등 야생동물과 접촉 가능성이 높은 직군은 관련 예방수칙을 더욱 엄격히 준수해야 한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농가를 방문했거나 야생조류 사체와 접촉한 뒤 10일 이내 발열, 근육통, 인후통, 결막염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파주보건소나 질병관리청에 연락해 달라”며 “가금류·야생조류 접촉을 피하고 손
홍성군이 군민의 정서적 안정과 정신질환 예방을 위해 **‘정신건강 심리상담 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기존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개편·확대한 것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이 전문 상담을 통해 일상 회복을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바우처 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문제를 겪는 군민에게 대화 기반의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나이와 소득 기준에 제한을 두지 않고, 심리적 도움이 필요한 홍성군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도록 문턱을 낮췄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120일 동안 총 8회의 전문 심리상담을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가 발급된다. 상담 유형은 ▲1급 유형(회당 8만 원) ▲2급 유형(회당 7만 원)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건강보험료 납부 금액에 따라 본인부담금은 0~50%**가 적용된다. 다만 기준중위소득 70% 이하 가구 등은 본인부담금 없이 전액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다음 조건 중 하나를 충족하면 된다. ▲정신건강복지센터·대학교 상담센터·Wee센터 등에서 의뢰서를 발급받은 주민, ▲정신의료기관의 진단서 또는 소견서를 발급받은 주민, ▲국가건강검진 우울증 선별검사 결과
농림축산식품부가 가축전염병 확산과 기상이변으로 인한 농축산물 수급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매주 수급점검 회의를 정례화한다.농식품부는 1월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박정훈 식량정책실장 주재로 첫 번째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주요 품목별 수급 현황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 “매주 점검·발표로 시장 안정 유지”…설 명절 대비 총력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농식품부는 매주 차관 주재 회의를 통해 중점관리 품목의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시장 이상 징후에 즉각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민생 물가와 직결되는 품목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주말 폭설 예보에 따른 시설하우스 보강, 생육관리 강화 등 예방조치의 이행 여부를 중점 점검했다. 일부 지역에서 비닐하우스 파손 등 경미한 피해가 있었지만, 피해 규모는 제한적이었다고 전했다.추가 피해가 확인될 경우 신속한 복구가 이뤄지도록 긴급 지원 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 “채소류·과일류 안정세…딸기·사과는 출하 확대로 완화 전망”농식품부가 중점관리 대상으로 선정한 배추, 무, 감귤, 딸기, 사과, 마늘, 감자 등 주요 품목의 현황을 점검한 결과,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농림축산식품부가 2025년 K-푸드 플러스(K-Food+) 수출액이 136억 2천만 달러(잠정치)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5.1% 증가한 수치로, 농식품과 농산업 두 분야 모두 집계 이래 가장 높은 수출 실적을 올렸다. ■ 농식품, 사상 첫 100억 달러 돌파…“라면이 효자 품목”농식품 수출은 104억 달러를 기록하며 10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특히 라면이 전년 대비 21.9% 급증한 15억 2천만 달러로 단일 품목 사상 최대치를 찍었고, 소스류·아이스크림 등 11개 품목도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라면은 치즈맛·매운맛 등 신제품이 글로벌 소비자에게 호응을 얻으며, 중국·미국은 물론 CIS(중앙아시아), 중동(GCC) 지역에서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소스류는 ‘K-매운맛’ 열풍에 힘입어 중국 오프라인 유통망까지 확장했고, 미국에서는 고추장·떡볶이소스·바비큐소스 등 한식 양념류가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아이스크림은 미국·캐나다·일본을 중심으로 수요가 급증해 처음으로 수출액 1억 달러를 돌파했다. 비건·저지방·제로슈거 등 웰빙 콘셉트 제품이 호응을 얻은 덕분이다. 신선농산물도 선전했다. 포도는 생산량 증가와 품질 관리
제주특별자치도가 2026년부터 ‘푸드테크 혁신 클러스터’ 조성에 본격 착수한다. 도는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3만 7059㎡ 규모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핵심 시설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 ‘그린+푸드테크’ 전략, 실행 단계 돌입이번 사업은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지난해 1월 발표한 ‘제주 그린+푸드테크 생태계 조성 전략’의 핵심 과제로, 발표 이후 약 1년 만에 실행 국면에 들어섰다.제주도는 **2030년까지 총 870억9000만 원(국비 430억4000만 원·지방비 440억5000만 원)**을 투입해 연구·창업·가공을 아우르는 전주기 푸드테크 인프라를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 연구·창업·가공 3대 축으로 경쟁력 강화먼저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191억4000만 원)**는 AI·디지털전환(DX) 기반 맞춤형 간편식 개발을 지원한다. 식품기업이 단독으로 구축하기 어려운 고가 실증 장비와 시제품 생산라인을 공동 활용하도록 하고, 기술사업화·컨설팅을 제공한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12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247억2000만 원)**는 천연물 소재 제품 개발과 창업 육성을 전담한다. 연구·제작 공간,
경산시가 관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비만 예방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검진은 12일부터 상·하반기 연 2회에 걸쳐 진행된다. 현재 경산시에는 지역아동센터 22개소, 약 700여 명의 아동·청소년이 이용 중이며, 시는 매년 방학 기간을 활용해 정기적인 무료 건강검진을 제공해 왔다. 이번 사업 역시 성장기 아이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연속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검진은 성장기 아동·청소년의 건강 상태를 조기에 점검하고, 생활환경과 여건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건강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검진 항목은 기초 혈액검사 10종과 흉부 X선 촬영으로, 비만 위험 요소는 물론 기타 건강 이상 징후를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검사 결과 유소견자로 판정된 아동·청소년은 관련 의료기관으로 연계해 추가 검사와 관리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단순 검진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건강 관리 체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안병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이번 건강검진이 아동·청소년이 스스로 자신의 건강 상태를 인식하고 올바른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보건사업을 통해 아이
거창군이 여성암 사망률 1위로 알려진 난소암의 조기 발견과 치료율 제고를 위해 ‘2026년 난소암 건강검진 의료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군은 1월 14일부터 23일까지 8일간, 관내 주소를 둔 고위험군 여성(40~70세) 가운데 희망자 91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난소암은 초기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려운 질환이다. 증상이 나타나 병원을 찾는 시점에는 이미 3기 이상으로 진행된 경우가 많아 생존율이 급격히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완치율이 90% 이상으로 높아지는 만큼, 정기 검진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이에 거창군은 경제적 부담 등으로 검진을 미뤄온 여성들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조기 진단을 통해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이번 지원사업을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거창군에 주민등록을 둔 40~70세 여성이다. 신청은 신분증을 지참해 주민등록 주소지가 거창읍인 경우 거창군보건소 1층 보건민원담당, 그 외 면 지역은 해당 면 보건지소·진료소에서 접수하면 된다. 선착순 모집인 만큼 사전 유선 문의 후 방문을 권장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거창적십자병원 산부인과에서 전액 무료로 ▲골반 초음파 검사 ▲난소암 종양표지자(
영광군이 치매 어르신의 이동 편의 증진과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지역사회와 손을 맞잡았다. 군은 지난 1월 9일 영광모범운전자회와 ‘치매안심택시 송영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택시 송영서비스는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이 자택에서 택시를 이용해 센터를 오가며 검진과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치매 어르신과 보호자의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서비스는 2023년 9월부터 운행을 시작해 현재까지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이동 부담 완화와 서비스 접근성 향상에 실질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영광군은 단순한 교통 지원에 그치지 않고, 운전기사를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해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있다. 이를 통해 택시 이용 과정에서 어르신들이 보다 안심하고 배려받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치매 친화적 돌봄 체계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영광군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사각지대 해소와 건강 격차 완화를 통해 치매 어르신과 가족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영광군은 치매 어르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