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재산 86억 원을 쏟아부어 사라질 위기의 전통주를 되살리고, 18년 적자의 긴 터널을 지나 세계 무대에 오른 ‘안동소주 3대’의 집념 어린 이야기가 공개됐다. 지난 7일 방송된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국내 유일의 ‘3대가 함께 만드는 안동소주’의 주인공 박재서·박찬관·박춘우 가족의 여정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누룩 제조부터 40일간의 발효, 증류와 숙성에 이르기까지 500년 전통을 잇는 안동소주의 탄생 과정이 상세히 소개됐다. 대한민국식품명인 제6호인 1대 박재서 명인은 사라질 뻔한 우리 전통주의 명맥을 되살린 인물이다. 그는 중학생 시절부터 어머니를 도와 술을 빚었고, 이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자산을 축적했다. 1988년 서울올림픽 당시 외국 국빈들에게 내놓을 대표적인 한국 술이 없다는 사실에 안타까움을 느낀 그는, 1990년 전 재산 86억 원을 투자해 안동소주 공장을 설립했다. 당시 군 복무 중이던 2대 박찬관 역시 아버지의 부름에 합류했다. 초기에는 연 매출 200억 원을 넘기며 승승장구했지만, 곧 18년간의 적자라는 혹독한 현실이 찾아왔다. 박찬관은 생계를 위해 병원·예식장·주유소 사업에 뛰어들었고, 번 돈을 보관할 곳
30년간 원수로 얽힌 두 집안의 질긴 인연을 그린 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가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오는 31일 저녁 8시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오랜 악연으로 대립해온 두 가족이 오해를 풀고 상처를 치유하며, 결국 하나의 가족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패밀리 메이크업 드라마다. 8일 공개된 2차 티저는 운명처럼 다시 만난 공주아(진세연 분)와 양현빈(박기웅 분)의 재회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름을 묻는 양현빈에게 “비밀”이라고 답하는 공주아의 한마디는 미묘한 설렘을 자아내며, 그녀를 자신의 첫사랑이라고 소개하는 양현빈의 모습은 두 사람의 본격적인 로맨스를 예고한다. 하지만 달콤함도 잠시, 가족사에는 긴장감이 드리운다. 한성미(유호정 분)는 “사랑 같은 소리 하네”라는 냉소적인 말로 공정한(김승수 분)과의 위태로운 관계를 드러내고, 이어지는 공정한의 이혼 선언은 극의 파장을 키운다. 여기에 “바람 났어?”라며 엄마를 몰아붙이는 딸 공주아의 모습은 숨겨진 가족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티저 후반부에서는 치료도, 처방도 쉽지 않은 두 집안의 전면 충돌이
온 국민을 미소 짓게 했던 ‘추블리네’가 다시 안방극장을 찾는다. 오는 10일(토)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380회에서는 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아내 야노시호와 딸 추사랑이 함께하는 에너제틱한 한국 나들이가 공개된다. 이번 방송에서 야노시호는 톱모델다운 우아한 이미지와는 다른, 솔직하고 털털한 일상을 가감 없이 드러낸다. 최근 남편 추성훈의 개인 채널을 통해 화제가 됐던 이른바 ‘더러운 50억 도쿄 집’의 모습이 한국 호텔에서도 재현되며, 현실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특히 옷더미 속에서 노트북을 찾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야노시호의 모습은 꾸밈없는 일상 그 자체로, 참견인들과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안긴다. 일본에서는 톱모델이지만, 일상 속에서는 ‘귀여운 도쿄 아줌마’로 변신하는 반전 매력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50대라는 나이가 무색한 야노시호의 모닝 루틴도 공개된다. 그녀의 동안 비결은 다름 아닌 K-한약.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매일 아침 한약을 챙겨 먹는 것은 물론, 얼굴에 사용하고 남은 팩을 목에 재활용하는 알뜰한 모습까지 공개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추블리’로 사랑받았던 추사랑의 폭풍 성장 근
배우 이청아가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에서 기존의 부드럽고 단아한 이미지를 내려놓고, 진실을 향해 몸을 던지는 행동파 변호사로 색다른 얼굴을 선보인다. ‘아너 : 그녀들의 법정’은 과거의 거대한 스캔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며, 이를 정면 돌파하는 세 여성 변호사의 치열한 추적을 그린 미스터리 법정 드라마다. 정의와 현실의 경계에서 각기 다른 방식으로 진실을 좇는 여성 서사가 묵직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이청아는 극 중 여성 대상 범죄 피해자 전문 로펌 ‘L&J(Listen and Join)’의 행동대장 변호사 황현진 역을 맡았다. 황현진은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직설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책상 위 논리보다 현장을 중시하며 사건 해결을 위해 직접 발로 뛰는 인물이다. 피해자를 위해서라면 위험도 마다하지 않는 강단 있는 면모로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예고한다. 8일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법정과 사건 현장을 오가는 황현진의 역동적인 에너지가 고스란히 담겼다. 법정에서 배지를 달고 치열하게 변론하는 모습에서는 진실을 향한 집요함과 단호함이 드러나며, 노트북 앞에서 통화에 집중하는 장면에서는 작은 단서 하나도 놓치지 않는 프로페셔
자림 어패럴을 지키기 위한 박서준, 원지안, 이엘의 치열한 방어전이 계속되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에서는 이경도(박서준 분)와 서지우(원지안 분), 서지연(이엘 분)이 자림 어패럴 매각을 노리는 강민우(김우형 분)와 팽팽한 대립 구도를 형성하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자림 어패럴 대표 서지연의 남편인 강민우는 회사 가치를 의도적으로 떨어뜨린 뒤 매각을 추진하기 위해 물밑 작업을 이어왔다. 이를 눈치챈 서지연은 알츠하이머를 앓는 자신을 대신해 동생 서지우를 경영 전면에 세우려 했지만, 혼외자라는 출생의 비밀을 안고 있던 서지우는 영국행을 선택하려 했다. 이 과정에서 서지연은 서지우의 옛 연인이었던 이경도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여전히 서지우를 마음에 품고 있던 이경도는 그녀를 붙잡으며 두 사람의 인연은 다시 이어졌다. 로맨스가 깊어질수록, 강민우의 회사 장악 시도 또한 점점 노골화됐다. 강민우는 서지연에게 약물을 먹여 치매 증상을 유발하고, 이를 빌미로 오너 리스크를 조성해 주가 하락을 노렸다. 그러나 이경도는 서지연의 비서 유단비의 행동에서 수상함을 감지했고, 커피 성분 분석과 CCTV 확인을 통해 약물 투입이라는 결정적 증
지성이 마침내 사법부 권력자의 그림자에 바짝 다가선다. 내일 9일(금) 밤 9시 50분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 3회에서는 이한영(지성 분)이 사법부 실세 강신진(박희순 분)과 그의 심복 김진한(정희태 분)을 예의주시하며 본격적인 긴장 구도가 형성된다. 앞서 이한영은 강신진의 비호 아래 있던 에스그룹 장태식의 비자금 조성 및 탈세 사건에서 중형을 선고하며 파문을 일으켰다. 그러나 이 판결 이후 그는 살해 누명을 쓰고, 강신진의 사주를 받은 인물에게 습격당해 목숨을 잃는다. 이후 10년 전 충남지법 단독판사 시절로 회귀하며 인생 2회차를 시작했다. 과거 자신의 판단으로 인해 고통받았던 피해자들의 현실을 되돌아본 이한영은, 다시 주어진 삶에서는 정의로운 판사의 길을 선택하기로 결심한다. 이런 가운데 2회 말미에서는 연쇄살인범 김상진(배인혁 분)을 차로 들이받는 충격적인 장면이 등장해 강렬한 여운을 남겼다. 8일 공개된 스틸 사진에서는 누군가를 집요하게 관찰하는 이한영의 모습이 포착됐다. 차 안에서 날카로운 눈빛으로 시선을 고정한 그의 시선 끝에는 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부장판사 강신진과 그의 오른팔 김진한이 있다. 회귀 전, 이한영은 동기 김윤혁으로부
AI가 인간의 본질에 도전하는 문명사적 전환기 속에서, 인류는 어떤 생존 전략을 세워야 할까.오는 **1월 8일(목) 밤 10시 KBS1 ‘다큐 인사이트’**에서는 신년 기획 **AI 빅퀘스트 2부 ‘인간으로 살아남기’**가 방송된다.이번 방송은 급격히 진화하는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이 지켜야 할 가치와 사회적 대응 전략을 심층적으로 다룬다. ■ AI 시대, 인간의 본질을 묻다…각 분야 최고 전문가 총출동이번 다큐에는 국내 대표 전문가 5인이 참여해 AI 시대의 변화를 다각도로 분석한다.권석준 교수(성균관대 반도체융합공학과)는 반도체 산업의 기술적 핵심을, 이상욱 교수(한양대 철학과)는 인간과 AI의 경계에 대한 철학적 통찰을 제시한다.또한 윤성호 대표(마키나락스)는 제조 현장에서의 AI 전환, 이찬 교수(서울대 첨단융합학부)는 미래 인재 양성 방향, 조용민 대표(언바운드랩)는 AI 기반 혁신과 투자 생태계 변화를 짚는다. 이들은 “AI 혁명은 산업 구조를 넘어 인류의 삶의 방식 자체를 재편하는 거대한 흐름”이라며, AI와 인간의 공존을 위한 사회적 대개혁 방향을 제시한다. ■ [1부] 일자리의 재편 – 인간의 일자리는 살아남을까?첫 번째 세션은 AI 시대의
tvN 새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의 문현경 작가가 작품의 집필 계기와 관전 포인트를 직접 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오는 17일(토) 밤 9시 10분 첫 방송되는 ‘언더커버 미쓰홍’은 1990년대 세기말을 배경으로, 30대 엘리트 증권감독관 홍금보가 수상한 자금 흐름을 추적하기 위해 증권사에 20살 신입사원으로 위장 취업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오피스 코미디다. 문현경 작가는 “세기말에 대한 불안과 새천년을 향한 희망이 공존하던 1990년대를 오래전부터 드라마로 쓰고 싶었다”며 “코믹한 케이퍼 무비를 풀어내기에 가장 적합한 공간이 여의도 증권사라고 생각했다”고 집필 배경을 밝혔다. 이어 “1997년을 배경으로 한 레트로 오피스물이지만, 과거를 회상하는 이야기가 아닌 ‘앞으로 나아가는 이야기’를 그리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이 작품은 향수를 자극하는 시대적 배경과 함께, 지금의 시청자들도 공감할 수 있는 직장인의 현실을 담아낸다. 문 작가는 “홍금보는 회사에서는 신입사원으로, 기숙사에서는 막내 룸메이트로 이중생활을 한다”며 “언더커버 미션의 성패보다도, 동료들과 함께 생활하며 느끼는 연대와 성장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주연 배우 **박신혜**에
**광주시**는 지난 7일 **광주하남상공회의소**에서 지역 기업인과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신년 인사회’를 열고 새해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지역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주요 기관·단체장,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덕담을 나누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성하 광주하남상공회의소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광주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기업 환경 개선과 규제 완화에 힘쓰겠다”며 “지역 기업들이 안정적인 경영 여건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축사를 통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 경제를 굳건히 지켜온 기업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민선 8기를 마무리하는 해인 만큼 정주환경 개선과 산업관광벨트 구축, 여가 공간 확충을 통해 50만 자족형 도시 완성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방 시장은 “기업SOS 활동 최우수 수상이라는 성과를 바탕으로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신속히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금융·기술·판로·환경 개선 등 맞춤형 기업 지원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가 최종 우승자 이오욱의 탄생과 함께 ‘다시 나를 부르는’ 감동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6일 방송된 ‘싱어게인4’ 최종회에서는 슬로울리, 김재민, 도라도, 이오욱 TOP4가 마지막 무대에 올라 자유곡과 신곡, 두 차례의 파이널 경연을 펼쳤다. “다시 한 번 무대에 서고 싶다”는 간절함으로 시작된 이들의 여정은 매 라운드마다 레전드 무대를 쏟아내며 깊은 울림과 전율을 선사했다. ■ 자유곡 무대, 각자의 색으로 완성한 피날레자유곡 무대는 선곡부터 연출까지 가수들이 직접 만들어낸 개성의 향연이었다.슬로울리는 잔나비의 ‘봉춤을 추네’를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연상케 하는 무대로 재해석하며 766점을 기록했다. 백지영은 “이제 완전히 프로의 세계에 들어섰다”며 무대 여유를 극찬했다. 김재민은 긱스의 ‘가자!’를 선곡, 관객석에서 등장하는 파격적인 연출로 773점을 받았다. 김이나는 “점수를 누르며 ‘아, 심사였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감탄했다. 이오욱은 신성우의 ‘서시’를 통해 흔들림 없는 보컬과 메시지를 전했고, 윤종신은 “유일무이한 무기를 가진 가수”라며 희소성을 높이 평가했다. 점수는 766점. 마지막 주자 도라도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이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이나영·정은채·이청아 세 배우가 선보일 강렬한 연대와 정면 돌파 서사를 예고했다. 거대한 스캔들 앞에서도 물러서지 않는 세 여성 변호사의 결연한 의지가 한 장의 이미지에 응축됐다. ‘아너’는 과거의 비밀이 현재의 거대한 스캔들로 되돌아오면서, 이에 맞서는 세 여성 변호사의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법정이라는 냉혹한 공간을 무대로, 진실과 명예를 지키기 위한 치열한 사투가 펼쳐진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여성 범죄 피해자 전문 로펌 L&J의 대표 변호사 윤라영(이나영), 강신재(정은채), **황현진(이청아)**의 관계성과 서사를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건 세 사람이 단단히 맞잡은 ‘손’. 이는 20년간 이어온 우정과 신뢰를 넘어, 어떤 외압에도 함께 버티겠다는 강인한 연대를 의미한다. 정면을 응시하는 세 인물의 눈빛은 각기 다른 상처와 이야기를 품고 있으면서도, ‘명예’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수렴된다. 여기에 더해진 카피 **“부서져도, 끝내 무너지지 않는”**은 이들이 맞서야 할 싸움의 무게와 결의를 더욱 또렷하게 각인시킨다. 법정이라는 전쟁터에서 세
배우 유호정과 김승수가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추며, 신념과 현실 사이에서 흔들리는 결혼의 초상을 깊이 있게 그려낸다. 오는 1월 31일(토) 저녁 8시 첫 방송을 앞둔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30년간 악연으로 얽혀온 두 집안이 오해를 풀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하나의 가족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담은 패밀리 메이크업 드라마다. 갈등과 화해, 이해와 성장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다시 묻는다. 공개된 스틸에는 다정함과 냉랭함을 오가는 유호정·김승수 부부의 온도차가 담겨 시선을 끈다. ‘완벽한 가정의 아이콘’으로 보이는 이들 부부에게 찾아온 균열의 조짐이 어떤 파장을 낳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극 중 유호정은 쾌활하면서도 이성적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한성미 역을 맡았다. 사회적 영향력과 자기애가 분명한 인물로, 사랑을 전파하는 직업적 명성과 달리 가족과는 점차 멀어지는 아이러니를 안고 있다. 김승수는 따뜻하지만 신념 앞에서는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 공명정대한 의원 대표원장 공정한으로 분해, 묵직한 중심축을 형성한다. 두 인물은 낭만과 현실, 이상과 신념이라는 상반된 가치관을 대변하며 충돌한다. 현실적
배우 최재성, 김희정, 김경보, 강다빈, 천희주가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붉은 진주 출연을 확정하며 묵직한 명품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했다. 작품은 오는 2월 첫 방송을 목표로 본격적인 출격 준비에 들어갔다. ‘붉은 진주’는 거짓 신분으로 돌아온 두 여인이 아델 가(家)에 감춰진 죄악과 진실을 파헤치는 치밀하고 강렬한 복수 연대기다. 일일드라마 특유의 빠른 전개에 서스펜스와 심리전이 결합된 구조로, 안방극장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연출은 ‘결혼하자 맹꽁아!’, ‘우당탕탕 패밀리’, ‘현재는 아름다워’ 등을 통해 안정적인 연출력을 입증한 김성근 감독, 극본은 촘촘한 서사로 정평 난 김서정 작가가 맡아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박진희, 남상지의 합류 소식까지 전해지며 초반 화제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최재성은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아델 그룹 회장 박태호 역으로 극의 중심을 잡는다. 권력을 지키기 위해 비밀을 숨기고 이용하는 인물로, 박진희와 날 선 대립 구도를 형성하며 서사의 긴장축을 담당한다. 그간 악역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온 최재성의 귀환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김희정은 박태호의 아내이자 아델 갤러리 관장 오정란으로 분한다.
tvN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에서 윤봄(이주빈)이 선재규(안보현)에게 서서히 스며드는 순간들이 설렘 가득하게 그려졌다. 거침없는 직진남과 감정에 신중한 여주인공의 온도차 로맨스가 2회에서 본격 점화됐다. 지난 6일 방송된 2회에서 선재규는 자신이 선물한 돈나무 화분을 핑계 삼아 윤봄의 집을 찾으며 자연스럽게 거리를 좁혔다. “이제 이름은 텄네”라는 말처럼, 윤봄의 작은 행동 하나에도 의미를 부여하는 그의 태도는 투박하지만 솔직한 매력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아버지와의 통화 후 눈물을 보인 윤봄을 재규만의 방식으로 다독이는 장면은 거친 외형 뒤에 숨은 진심을 드러내며 반전 매력을 더했다. 한편 윤봄은 선한결(조준영)과 최세진(이재인)이 소속된 에너지 동아리의 담당 교사가 되며 또 다른 서사에 발을 들였다. 수업 중 한결의 “삼촌이 발전소에 다닌다”는 말에, 재규를 백수로 오해하던 윤봄은 뜻밖의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발전소 답사로 다시 엮인 두 사람은 ‘더 이상 휘말리지 않겠다’는 다짐과 달리 만남이 잦아지며 경계가 풀려갔다. “오늘은 웃지 말자”는 마음과 달리, 윤봄의 얼굴에 번진 미소는 이미 변화가 시작됐음을 말해준다. 극의 긴장감은
tvN 새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이 첫 방송을 앞두고 열정 가득한 촬영 현장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오는 17일(토) 밤 9시 10분 첫 방송되는 ‘언더커버 미쓰홍’은 1990년대 세기말을 배경으로, 30대 엘리트 증권감독관 홍금보가 수상한 자금 흐름을 추적하기 위해 20살 말단 사원으로 위장 취업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다. 7일 공개된 비하인드 영상에는 티저 및 포스터 촬영 현장의 생생한 모습이 담겼다. **박신혜**를 중심으로 고경표, 하윤경, 조한결, 그리고 301호 룸메이트로 등장하는 최지수, **강채영**까지 주·조연 배우들이 총출동해 현장의 밝고 유쾌한 분위기를 전했다. 박신혜는 냉철한 여의도 증권감독관 ‘홍금보’와 상큼한 스무 살 말단 사원 ‘홍장미’를 오가는 극과 극 비주얼 변신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단정한 정장의 커리어우먼부터 발랄한 사회초년생 스타일까지 완벽히 소화한 그는 “어느덧 방영이 가까워졌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본방 사수를 당부했다. 고경표는 극 중 신임 사장 신정우 역에 맞춰 깔끔한 수트와 세련된 헤어스타일로 젊고 당당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그는 “시청자분들을 만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