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친애하는 X’가 7~8화를 공개한 가운데, 배우 김지훈이 폭발적인 감정 연기로 서스펜스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극의 분위기를 완전히 뒤흔들었다. 정호(김지훈 분)는 과거 아진(김유정 분)을 스토킹으로부터 보호하려다 살인 사건에 휘말려 억울한 누명을 쓰고 인생 전체가 송두리째 흔들린 인물. 프로야구 선수로 복귀하려던 꿈마저 잃어버린 채 절망 속으로 내몰렸다. 하지만 7회에서 재등장한 그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대중의 사랑을 받는 스타가 된 아진 주변을 맴돌며 어딘가 위태로운 기운을 풍기는 정호는 묘한 서늘함과 불안감을 조성하며 극의 흐름을 단숨에 전환시켰다. 특히 “난 어떨 것 같아?”라는 짧은 대사는 화면 너머까지 긴장감을 퍼뜨리며 정호의 뒤틀린 감정선을 선명하게 보여줬다. 김지훈은 과장 없이 절제된 눈빛과 표정만으로 분노·상처·흔들림을 동시에 담아내며 캐릭터의 내면을 깊숙이 드러냈다. 이어 허인모(이웅재 분)의 추궁에 잠시 머뭇거리던 정호는, 아진을 둘러싼 소문이 모두 억측이라고 말하며 예상 밖의 선택을 내놓았다. 자신을 파멸로 몰고 간 아진에게 분노했음에도, “제대로 된 어른이 있었다면 이런 일은 없었을 것”이라며 죄책감을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가 매회 ‘엔딩 맛집’다운 강렬한 한 방으로 시청자들의 본방 사수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류승룡이 연기하는 김낙수의 파란만장한 인생 굴곡이 회차마다 극적으로 드러나며, 이후 전개를 궁금하게 만드는 엔딩들이 화제를 모으는 중이다. ■ 1. “99.9% 임원 승진 확률” → 대형사고로 추락 시작 (2회)승진 누락 한 번 없이 ‘대기업 부장’ 타이틀을 달아온 김낙수. 내년 임원 승진을 99.9% 확신하던 그의 커리어가 한 번의 오판으로 흔들리기 시작한다.회사에 비상사태가 걸리자, 든든했던 상사 백정태 상무(유승목)마저 날 선 목소리로 김낙수를 호출했다. 긴장감을 감추려 애쓰지만, 흐트러진 넥타이와 흔들리는 눈빛은 스스로도 위기를 실감하고 있음을 보여준다.이 순간이 앞으로 이어질 ‘낙수의 고난 서사’를 예고하며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 2. “형이 나한테 어떻게 이래” 가족 앞에서 목 놓아 울지도 못한 가장의 절규 (4회)IT 크리에이터와의 갈등을 겨우 봉합했지만, 회사 인트라넷에 뜬 ‘강제 인사발령’ 공지에 김낙수는 다시 불안에 휩싸인다.백상무가 저녁 식사를 제안하자, 낙수는 살기 위해 영업까
JTBC 새 금요시리즈 **‘러브 미’**가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드라마의 중심 서사인 ‘서현진·유재명·이시우 가족의 균열’이 처음으로 드러났다. 서로를 지키지 못하고, 서로에게 가장 힘든 존재가 될 수밖에 없었던 이 가족의 이야기가 베일을 벗은 것이다. ■ 겨울 감성 멜로 ‘러브 미’, 가족의 붕괴에서 시작되다‘러브 미’(연출 조영민, 극본 박은영·박희권)는 사랑을 잘 몰랐던 평범한 가족이 각자의 방식으로 사랑을 시작하며 성장해가는 감성 드라마다.앞서 공개된 세대별 러브라인이 기대감을 끌어올린 가운데, 이번 티저는 **가족을 변화의 길로 이끄는 ‘결정적 사건’**을 담아냈다. ■ 외로움에 잠식된 가족… 서로를 향한 단절의 7년겉으로는 제자리에서 살아가는 듯 보였던 준경(서현진), 진호(유재명), 준서(이시우).그러나 티저 속에서 세 사람은 각기 다른 방식의 외로움을 드러낸다. 준경: 혼자가 익숙한 척하지만 밤마다 쓸쓸함 속을 맴돈다. 진호: 매일 아내 미란(장혜진)을 정성스레 간병하면서도 “사실 많이 지쳤다”고 털어놓는다. 준서: 화려한 청춘을 누리는 듯하지만 “세상에서 제일 외로운 사람 같다”고 고백한다. 만날 때마다 서로 탓하고,
1919년 중국 상하이에서 수립돼 조국 독립의 구심점 역할을 했던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들의 환국 장면이, 79년이 흐른 올해 유족들에 의해 되살아난다. 국가보훈부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임시정부 요인들이 조국으로 돌아온 1945년 11월 23일의 역사적 순간을 재현하는 행사를 23일 오후 김포공항 국제선청사 입국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임정 요인 유족과 정부 관계자, 광복회원,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기어이 보시려던 어른님 벗님’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임시정부 요인들이 당시 C-47 수송기를 타고 김포비행장(현 김포공항)으로 귀국했던 순간을 그대로 재현해, 선열들의 헌신을 기리고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되새기기 위한 취지다. 환국 재현식은 입국 환영 사열–개식 공연–국민의례–환영사–축하 공연 순으로 약 40분간 진행된다. 특히 입국 환영 사열에서는 임정 요인 후손 17명이 입국장을 통해 입장하면 꽃목걸이를 전달하며 귀환을 맞이한다. 이 장면에서는 과거 ‘일개 시민 자격’으로 입국해야 했던 임시정부 요인들에게 정부 차원의 최고 예우를 표하기 위해 국방부 전통의장대와 육·해·공군·해병대 의장대가 사열을 펼친다. 개식 공연에서는 군
인천광역시 계양구가 20일 저녁 계양아라온 북단에서 ‘2025 크리스마스 페스타’ 점등식을 열며 겨울 축제의 서막을 밝혔다. 화려한 불빛으로 꾸며진 트리마을이 본격적으로 문을 열면서 계양의 겨울밤이 따뜻한 축제 분위기로 물들기 시작했다. 올해 트리마을은 높이 14m의 대형 화이트 트리, 다양한 크리스마스 조형물, 반짝이는 트리 군락 등이 어우러져 마치 눈 내린 동화 속을 거니는 듯한 감성적인 풍경을 만들어냈다. 이 공간은 계양아라온의 ‘빛의 거리’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하나의 큰 야간 산책 코스로 확장돼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점등식은 계수중학교 댄스동아리 ‘텐션’의 열정 넘치는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다. 불빛이 동시에 켜진 순간 시민들의 환호가 터져 나오며 현장은 축제 분위기로 가득 찼다. 이날 행사에는 연말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행사도 마련됐다. 계산중앙교회가 1,000만 원, 온누리교회가 1,004만 원의 성금을 전달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 축하공연에서는 계양구 홍보대사이기도 한 가수 다혜, 그리고 팬텀싱어 출연으로 사랑받은 성악가 안세권이 무대에 올라 멋진 무대를 선사하며 현장의 열기를 이어갔다. 계양아라온은 올해 빛의 거리
재외동포청이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제27회 재외동포 문학상 시상식 및 수상자 초청행사’**를 열고, 전 세계 한글 창작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 문학의 가치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 61개국 965명 참여… 사상 최대 규모올해 27회를 맞은 재외동포 문학상은 한글 문학 창작을 통해 재외동포의 정체성을 지키고 한국과 세계를 잇는 문화적 가교 역할을 하는 대표 공모전이다. 2025년 공모에는 61개국에서 965명이 2,467편의 작품을 보내며 역대 최다 접수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해 대비 응모자가 91% 증가하며 글로벌 문학상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확인했다. ■ 첫 ‘전원 초청’ 행사… 시·소설·수필 12명 수상올해는 시·단편소설·수필 부문에서 총 12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특히 이번엔 처음으로 모든 수상자를 국내로 초청해 문인들과의 교류, 문학 체험 프로그램 등을 함께 진행했다.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은 18일 수상자들과의 오찬 자리에서 “올해처럼 수상자 전원을 국내로 초대해 한 자리에서 만난 것은 처음”이라며 “한국 문학의 위상을 세계로 넓혀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시상식·낭독회·특강까지… 문학으로 이어진 깊은 대화본 시상식은
울산 동구가 11월 20일 오후 2시, **㈜울릉크루즈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동구민의 관광 편의 증진과 지역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공식 구축했다. 이번 협약으로 동구 주민들은 울릉도 크루즈 이용 시 선박 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주중·비수기: 20% 할인 주말·공휴일: 10% 할인 또한 울릉도 육로 관광과 독도 관광 상품도 특가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돼, 주민들의 여행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동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주민들의 울릉도 접근성을 높이고, 더 많은 주민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해양관광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구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동구민들이 보다 쉽게 울릉도를 방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와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해양 관광은 지역의 매력을 키우는 강력한 자원이다. 이번 협약이 동구민의 여행 부담을 덜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한국 복싱 중량급의 마지막 희망으로 불리는 윤덕노 선수의 세계 무대 도전을 담은 영화 **‘누군가의 꿈’**이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감독 이로운 / 출연 윤덕노 / 제작 허슬킹픽쳐스 / 배급 ㈜스튜디오 디에이치엘) 이번 영화는 침체된 한국 복싱의 현주소 속에서 유일하게 중량급에서 세계 랭킹을 두드리는 아시아 챔피언 윤덕노의 일대기를 따라가며, 세계 챔피언을 향한 그의 뜨거운 여정을 그린 리얼 도큐멘터리다. ■ 치열함을 담은 메인 포스터… “희망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링 위에서 상대를 향해 전력을 다해 맞서는 윤덕노의 모습이 강렬하게 담겼다. 땀과 긴장감, 그리고 흔들림 없는 눈빛까지 순간의 에너지를 고스란히 포착해 영화가 품은 몰입감과 진정성을 예고한다. 윤덕노 선수는 KBM 슈퍼미들급 챔피언, WBA 아시아 이스트 챔피언에 오른 뒤 한국 복싱 선수로서는 드물게 세계 랭킹 진입에 도전하는 중량급 파이터다.보육원에서 자라온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며 성장한 그는 끝없는 투지로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 한 사람의 꿈이 누군가의 희망이 되는 순간메인 예고편은 윤덕노의 묵직한 펀치만큼이나 강렬한 메시지를 전한다.훈련과 경기 장면
한국 인문학의 거장 김우창을 21년에 걸쳐 기록한 다큐멘터리 **‘기이한 생각의 바다에서’**가 제51회 서울독립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되며 관객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특히 상영 회차가 예매 개시 직후 전석 매진되며, 작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 21년의 기록, 인문학자의 사유를 담다최정단 감독의 다큐멘터리 **‘기이한 생각의 바다에서’**는 한국 현대사상사에 깊은 발자취를 남긴 김우창 사상가의 삶과 철학을 조명한다. 노벨문학상 수상자 오에 겐자부로, 사회학자 피에르 부르디외가 존경한 인물로 알려진 김우창 교수는 영화 속에서 죽음과 생명, 예술과 사유의 경계에 선 인간의 근원적 질문을 던진다. 영화는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든 김우창 교수가 40년간 거주한 오래된 집에서 마지막 저서를 완성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포착했다. 그의 일상적 고뇌와 사색, 그리고 시대와 인간에 대한 깊은 성찰이 다큐멘터리의 핵심 정조를 이룬다. ■ 서울독립영화제 매진 기록… 뜨거운 관심 증명이번 작품은 11월 30일(일) 오전 11시 40분 CGV압구정 본관 3관, 12월 2일(화) 오후 7시 40분 CGV청담씨네시티 프리미엄관에서 총 2회 상영된다. 예매는 11월 1
배우 한효주가 내레이션을 맡은 KBS 대기획 ‘트랜스휴먼’ 2부 ‘뇌 임플란트’ 편이 인간의 뇌와 컴퓨터를 직접 연결하는 ‘BCI(Brain-Computer Interface)’ 기술 혁명을 집중 조명했다.한효주의 따뜻한 목소리와 함께,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첨단 기술의 현장을 생생히 담아내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 “인간과 기계의 공생”… BCI 기술, 미래를 열다지난 19일 방송된 KBS 대기획 **‘트랜스휴먼’ 2부 ‘뇌 임플란트’**는 인간의 뇌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BCI 기술이 만들어갈 초인류의 시대를 탐구했다. BCI는 원래 신체 마비 환자의 일상 회복을 위한 의료 기술에서 출발했지만, 현재는 일론 머스크(테슬라·스페이스X 창립자), 젠슨 황(엔비디아 CEO), 마크 저커버그(메타 CEO) 등 글로벌 빅테크 리더들이 주목하며 차세대 혁신 기술로 부상했다. 또한 제프 베이조스와 빌 게이츠 역시 투자에 나서며, BCI는 전 세계 기술 생태계의 ‘핫 키워드’로 떠올랐다. ■ 뉴럴링크 첫 임상시험자… “엄마를 꼭 안아드리고 싶어요”프로그램은 일론 머스크와 한국계 과학자 서동진 박사가 공동 창립한 **‘뉴럴링크(Neuralink)’**의 첫 임상 시험자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에서 강태오와 김세정이 연기하는 세자 부부의 신혼 시절 사진이 전격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감정선을 다시 한 번 뒤흔들었다. 드라마는 왕세자 **이강(강태오)**과 세자빈 **강연월(김세정)**의 운명적이고 비극적인 로맨스를 그리며 매주 금·토 밤마다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극 중 이강은 좌의정 김한철(진구)의 계략으로 어머니와 사랑하는 빈궁을 모두 잃은 상처를 안고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죽은 빈궁과 똑같은 얼굴을 가진 부보상 **박달이(김세정)**를 만나고, 오래 눌러왔던 그리움이 한꺼번에 터져 나온다. 하지만 박달이의 정체는 다름 아닌 세자빈 강연월. 과거 생사의 기로에서 기억을 잃고 부보상이라는 새로운 삶을 살고 있었던 것이다. 서로의 관계를 모른 채 점차 끌리던 두 사람에게는 몸이 뒤바뀌는 예상치 못한 사건까지 벌어지며 이야기는 더욱 긴장감을 더했다. 끊어진 듯 보였던 두 사람의 인연, ‘홍연’이 다시 제자리를 찾기 시작하면서 이들의 운명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이 가운데 새로 공개된 스틸은 비극이 닥치기 전, 세자 부부의 행복했던 시절을 담아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낸다.서로를 바라
배우 배나라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각도시’**에서 섬뜩한 존재감을 폭발시키며 극의 긴장감을 이끈 활약으로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지난 12일과 19일 공개된 회차에서 배나라는 ‘우비남’으로 등장해 짧은 분량에도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몰입도 높은 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5화에서 우비남은 잔혹함을 서슴지 않는 인물로 강렬한 첫 충격을 안겼다. 요한(도경수 분)을 도우며 무례한 행동을 했던 인물의 손가락을 단숨에 절단하는 데 이어, 살인이 일어난 현장을 범인이 아닌 다른 이의 소행으로 교묘하게 조작하는 면모까지 보여주며 극의 방향을 완전히 뒤흔들었다. 더 나아가 태중(지창욱 분)의 동생이 죽음에 이르게 된 사건에도 우비남이 은밀히 개입한 사실이 드러나며 긴장감은 정점을 찍었다. 이어진 7화에서는 액션 연기까지 완벽히 소화했다. 태중에게 위협받던 상락(김중희 분)을 구하기 위해 등장한 우비남은 날렵한 움직임과 격렬한 격투씬으로 캐릭터의 광기와 폭발력을 극대화했다. 광기 어린 웃음은 그의 위험성을 배가하며 서늘함을 선사했다. 하지만 태중을 놓쳤다는 이유로 요한에 의해 처단되면서 우비남은 비극적 최후를 맞는다. 짧게 등장했지만 배나라 특유의
배우 박서준과 원지안이 JTBC 새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에서 복잡하게 얽힌 관계로 다시 마주한다. 오는 12월 6일(토) 밤 10시 40분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제작진은 두 사람의 오랜 서사를 담은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경도를 기다리며’(극본 유영아 / 연출 임현욱 / 제작 SLL·아이엔·글뫼)는 두 번의 연애 끝에 헤어진 **이경도(박서준)**와 **서지우(원지안)**가 시간이 흐른 뒤 불륜 스캔들을 보도한 기자와 그 스캔들 당사자의 아내라는 아이러니한 관계로 재회하며 펼쳐지는 짙은 감성 로맨스다. 풋풋한 청춘 시절 서로에게 강렬한 흔적을 남겼던 두 사람은 각자의 삶을 지나 다시 마주하게 된다. 그런 두 사람의 감정 여정을 압축한 3차 티저는 첫 대사부터 시선을 사로잡는다. “만약에 내가 널 기다리면 넌 올 거야?”서지우의 이 한 마디는 곧바로 그들의 오랜 시간과 감정을 불러낸다. 영상에는 첫 만남의 설렘부터 이별 후 각자 버텨냈던 시간, 잊기 위해 애쓰던 날들까지 아련한 사랑의 조각들이 흘러간다. 하지만 재회한 순간에도 두 사람의 감정은 여전히 미묘하게 뒤엉켜 있다. “십 년 전에 사라져서 이제 나타나
‘스피릿 핑거스’가 청춘 커플들의 미묘한 감정 변화와 예측 불가한 전개로 최종회를 앞두고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박지후의 눈물과 박유나의 전남친 등장으로, 이제 막 시작한 연인들 사이에 냉기류가 감돌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폭발했다. ■ 위태로운 청춘 로맨스, 균열의 시작지난 19일 공개된 **‘스피릿 핑거스’ 9·10회(연출 이철하 / 극본 정윤정·권이지)**에서는 각기 다른 이유로 위기를 맞은 두 커플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송우연(박지후 분)은 자신에게 자존감을 심어준 연인 남기정(조준영 분)으로부터 오히려 열등감과 자격지심을 느끼며 잊고 지냈던 트라우마 ‘망자’와 다시 마주했다.남그린(박유나 분)은 전남친 제로(원태민 분)의 등장으로 마음이 흔들리며, 구선호(최보민 분)와의 관계에도 차가운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 “누나 무시당하게 만들 사람”우연과 기정의 연애는 우연의 동생 **송우돌(기은유 분)**의 등장으로 첫 위기를 맞았다.우돌은 누나와 남친의 포옹 장면을 목격하고 “헤어지라”며 단호하게 경고했다.이에 기정은 곰인형 탈을 쓰고 찾아가 게임 대결까지 벌이는 등 노력하지만, “누나를 무시당하게 만들 사람”이라는 우돌의 일침에 충격을 받는다. 하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가 캐릭터의 복잡한 감정을 그대로 담아낸 대사들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극 중 인물들의 내면을 깊이 있게 그려낸 대사들이 회차마다 명장면으로 회자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 “네 추억 나한테까지 강요하지 마!” (2회)백도하(이재욱 분)는 오랜만에 찾은 ‘땅콩집’에서 어린 시절 송하경(최성은 분)과 함께 심은 물푸레나무 밑동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하경에게 이유를 묻지만 명확한 답을 얻지 못하던 중, 전 남자친구 전남진(안창환 분)을 통해 그 사연이 드러났다. 분노한 도하가 “우리의 17년 추억이 집 팔면 다 없어질 것들이야?”라며 몰아붙이자, 하경은 “네 추억 나한테까지 강요하지 마!”라며 감정을 폭발시켰다.특히 “365일 중 끽해야 21일 온 주제에, 여름 잠깐 있다가 항상 돌아간 주제에”라는 대사는 하경의 쓸쓸함과 미묘한 서운함을 압축적으로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 “송하경과 나의 백 번째 전쟁이 이제야 제대로 시작됐다.” (4회)도하는 매년 반복되는 선택의 후회 끝에 이번엔 하경의 곁을 지키겠다고 결심한다.그러나 하경은 그의 직진을 부담스러워하며 거리를 두려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