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지난 23일 오후 6시, 삼척해변 일원에서 ‘제10회 삼척 국화전시회’ 점등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번 점등식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국화의 향기를 즐기며 도심 속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였다. 행사는 DNG색소폰과 원덕타울림의 식전공연으로 막을 올렸으며, 이어 화려한 점등 퍼포먼스가 삼척해변을 환하게 밝혔다. 현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은 오색빛으로 물든 국화 조형물 속에서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올해 전시회는 ‘시민과 함께 다시 꽃피운 오백만송이 국화’를 주제로, 10월 24일부터 11월 16일까지 열린다. 국화 조형작 70점과 현애, 다륜, 대국 등 1만 500여 점의 작품이 삼척해변 전역을 장식하며, 지역의 가을 명소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 기간 동안 분재 전시, 지역 농특산물 판매 부스, 이끼 테라리움·미니국화 만들기 등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과 음악 동아리 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돼 풍성한 가을 축제의 분위기를 더한다. 삼척의 가을이 오백만 송이 국화와 함께 다시 피어났다. 시민의 손으로 만들어가는 이 축제가 지역의 자긍심으로 오래 피어나길 바란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군포시 군포1동주민자치회가 제28회 노인의 날을 맞아 지난 21일, 지역 어르신 300여 명을 초청해 따뜻한 한 끼와 풍성한 공연이 함께한 ‘효잔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가정과 사회를 위해 헌신해온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세대 간 존중과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자치회는 점심식사와 함께 전통 공연, 노래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를 준비해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사녀 군포1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효잔치는 처음으로 준비한 행사였지만, 어르신들의 미소와 박수로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만드는 따뜻한 지역복지를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어르신들의 오랜 삶의 경험은 지역사회의 큰 자산”이라며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지역의 정을 나누는 이번 효잔치는 세대 간 이해와 존중을 키우는 자리로, 앞으로 군포1동의 공동체 문화 확산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작은 정성에서 시작된 효잔치가 지역의 따뜻한 연대와 배려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계룡시가 상강(霜降) 절기를 맞아 연고 없는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는 뜻깊은 제례 행사를 열었다. 시는 23일 두마면 입암리에 위치한 공설봉안당 **‘정명각’**에서 무연고 영령을 기리는 제례를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운동계룡시지회(지회장 박인수)**가 주관했으며, 이응우 계룡시장과 시의회 의장 및 의원, 새마을지회 회원, 시민 등 30여 명이 참석해 고귀한 넋을 기렸다. 지난 1993년에 설립된 정명각에는 현재 무연고 유골 2,253기와 유연고 유골 872기가 안치되어 있다. 이날 제례는 무연고 유골이 안치된 집단 매장묘역에서 전통 제례 절차에 따라 강신례(神을 모시는 의식) → 초헌례(첫 잔 올림) → 제문 낭독 등의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이후 참석자들은 정명각 내 무연고 안치실로 이동해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지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이응우 시장은 “연고가 없는 영령들을 위해 함께 마음을 모아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무연고 유골의 체계적인 관리와 더불어 공설봉안당 정명각의 시설 개선과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름 없이 세상을 떠난 이들을 기억하는 것은 공동체의 품격을 보여주는 일
부천시가 22일 부천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2025 우리누리합창단 가을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사)나눔과섬김이 주최하고 시립옥길지역아동센터가 주관했으며, 조용익 부천시장과 시의원, 지역 기관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우리누리합창단 가을음악회’는 지역 아동들의 예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아동돌봄기관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부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의 문화 향유권을 보장하고, 지역 돌봄 네트워크의 지속적 연계를 도모하고 있다. 올해 음악회에는 부천시 내 지역아동센터 및 다함께돌봄센터 소속 아동 120명이 참여했다. 우리누리합창단과 홀씨모아합창단이 무대를 꾸몄으며, 보호자 220명과 외부 초청인사 30여 명도 함께했다. 행사는 개회사와 조용익 시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시의원 격려사, 합창 공연, 찬조공연, 초청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꿈을 향해 우리누리’를 주제로 펼쳐진 합창 무대에서는 아동들의 순수한 목소리가 울려 퍼지며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다. 공연 후에는 참가자 전원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뜻깊은 순간을 나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아이들의 맑고 순수한 목소리가 지역사회에 따
구리시가 지역 봉사활동의 주역인 적십자 봉사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구리시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강원도 평창에서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구리시협의회 주관으로 ‘2025년 적십자 봉사원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봉사원 120여 명이 참여해 1박 2일간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봉사원 간의 화합과 사기 진작을 도모하는 한편, 응급상황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CPR) 교육 등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백경현 구리시장이 직접 참석해 봉사원들을 격려했다. 백 시장은 특강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봉사활동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구리시의 주요 시정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지역사회에 헌신한 봉사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복조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구리시협의회 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봉사원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격려하며, 이웃을 위한 봉사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적십자 봉사원은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는 진정한 이웃의 손길”이라며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구리시를 더욱 살기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 안성시는 지난 10월 21일 ‘2025 발달장애인 한라산 등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발달장애인 20명과 보호자, 봉사자까지 총 50명이 참여했으며, 지난 8월부터 안성천과 비봉산 등에서 진행된 8회의 사전 체력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등반 준비를 마쳤다. 이 날 등반에는 발달장애인 참가자 20명 중 13명이 한라산 정상(1,947m)에 오르는 데 성공하며 큰 감동을 선사했다.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금을 활용해 마련된 이번 프로젝트는 기부자와 참가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형 사업으로 주목받았다. 기부자들의 따뜻한 성원 덕분에 발달장애인 참가자들이 안전하고 의미 있는 도전에 나설 수 있었다. 프로젝트 운영에는 지역 전문기관의 협업이 크게 기여했다. 안성시장애인체육회가 행사를 전담했고, 한경대 스포츠과학과는 등반 교육과 안전관리를 담당했다. 특히 동아방송예술대학교 미디어센터는 참가자 선발부터 등반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영상을 제작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한라산 등반이 발달장애인에게는 한계를 넘어선 도전의 기회였고, 지역사회의 장애인 체육을 바라보는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됐다”며 “앞
서울시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무자격 관광통역안내사(가이드) 활동을 근절하기 위해 강력한 단속에 나섰다. 시는 지난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홍대입구역, 명동, 경복궁 일대에서 관계기관 합동 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에는 서울시와 자치구,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가 함께 참여했으며, 외국인 단체 관광객이 집중적으로 찾는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불법 관광 행위 전반을 점검했다. ‘관광진흥법’ 제38조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안내할 수 있는 사람은 반드시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을 보유한 자로 한정된다. 그러나 일부 여행업체가 무자격 가이드를 고용해 역사·문화 정보를 왜곡하거나, 쇼핑 실적 위주의 일정을 운영하는 사례가 꾸준히 발생해 왔다. 이러한 행위는 서울 관광의 품격과 신뢰도를 떨어뜨린다는 지적이 제기되어왔다. 서울시는 이번 현장 점검에서 가이드 자격증 조회 앱을 활용해 총 62명의 자격증을 확인하고, 무자격 가이드 6건을 적발했다. 적발된 건에 대해서는 ‘관광진흥법’에 따라 행정조치 및 과태료 부과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법령에 따르면, 자격 없이 관광 안내를 한 경우 ▲1차 위반 150만 원
오산시가 오는 11월 8일 꿈두레도서관에서 ‘2025 제12회 오산시 도서관 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동화페스타’를 주제로, 세대와 세대를 잇는 따뜻한 독서문화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북페스티벌은 동화와 그림책을 중심으로 한 공연·체험·전시·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민 축제로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마술쇼, 버블·벌룬쇼, 하모니카 작은 음악회, 그림책 빛그림 공연 등 흥미로운 공연이 준비돼 있으며, ‘옛이야기 그림책’, ‘손끝에서 태어난 동화 속 주인공’, ‘시골쥐 서울구경’ 등 그림책 원화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또한 동화 속 주인공 복장을 한 어린이에게는 폴라로이드 사진을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 도서 나눔을 위한 도서교환전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시민자원봉사자, 독서단체, 학교 동아리 등이 직접 참여해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체험부스를 함께 운영하며, 도서관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 오산시 관계자는 “북페스티벌은 시민 누구나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열린 문화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양평군재향군인회가 지난 22일 양평읍 물레방아있는집에서 ‘제73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보훈단체장, 향군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와 향군회원들의 희생정신을 기렸다. 기념식은 ‘향군인의 다짐’ 제창으로 시작해 향군회원 유공자 시상과 안보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선배 세대의 노고를 되새기며, 향군인의 긍지와 사명을 다시금 다졌다. 한응섭 양평군재향군인회 회장은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하신 모든 향군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애국심과 애향심을 바탕으로 국가 안보와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투철한 안보의식과 봉사정신으로 대한민국과 양평군의 안보 발전에 기여하고 계신 향군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국가를 잇는 중추적 역할을 이어가 주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재향군인의 날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니라,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땀과 희생을 되새기는 날이다. 향군의 정신이 다음 세대에도 이어지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양주시는 22일 양주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제20기 양주시 BIO농업대학”과 “제15기 BIO농업대학원” 졸업식을 개최하고, 1년간의 교육을 마친 73명의 졸업생에게 졸업장을 수여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졸업생과 내빈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축하의 자리를 함께했으며, 교육을 통해 농업 현장에서의 혁신을 이끌어갈 신세대 전문농업인의 탄생을 축하했다. 이번 BIO농업대학(원)은 신규농업과, 스마트농업과, 융복합농업과 등 3개 과정으로 운영됐다. 수강생들은 지난 4월 9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23회, 90시간 이상의 교육을 이수하며, 기초 농업기술부터 첨단 스마트농업, 현장 실습까지 다양한 커리큘럼을 통해 전문 역량을 쌓았다. 졸업생 대표는 “지난 1년 동안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배우고, 함께한 동료들과의 교류를 통해 많은 영감을 얻었다”며 “현장에서 배운 지식을 실천해 양주시 농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일 양주시 부시장은 “1년간의 성실한 노력으로 결실을 맺은 졸업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BIO농업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지역농업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
평택시의 후원으로 평택시 천연염색연구회가 주최·주관하는 **‘제11회 천연염색 전시회’**가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평택시 농업생태원 방문자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천연염색연구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의류, 액세서리, 소품 등 80여 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모든 작품은 천연재료를 활용해 염색된 원단의 자연스러운 색감과 질감을 그대로 담아내며, 전통 염색기법이 지닌 따뜻하고 우아한 미감을 관람객에게 전한다. 올해 전시 주제는 **‘천연염색 열한 번째 이야기 – 각양각색(色)’**으로, 자연이 빚어낸 다채로운 색의 조화와 예술적 감성을 표현한다. 전시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전시 공간 곳곳에서 천연염색의 섬세한 색감과 자연 친화적인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다. 유성이 평택시 천연염색연구회 회장은 “이번 전시는 천연염색의 예술성과 전통의 가치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천연염색 문화를 널리 알리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자연의 색으로 물든 한 땀 한 땀이 예술이 되는 순간이다. 천연염색은 단순한 공예가 아니라 자연과 사람을 잇는 따뜻한 문화의 표현이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광주광역시가 **‘제11회 중국문화주간’**을 맞아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다채로운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한다. 24일 오후 5시 광주차이나센터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구징치 주광주중국총영사, 김병내 남구청장,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해 문화주간의 시작을 함께 축하한다. 개막식 식전 행사에서는 노영민 전 주중국대한민국 대사가 ‘글로벌 대전환의 시대, 중국은 어디로 가는가’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해 중국의 변화와 세계 경제 질서 속 역할을 조망할 예정이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중국문화주간은 한·중 양국의 문화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행사로, ▲중국요리대회(대상 시장상) ▲중국언어문화경진대회(대상 시장상) ▲사진공모전(대상 총영사상) ▲카빙전시(대상 총영사상) ▲SNS 사진·영상 콘테스트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됐다. 특히 CGV 상무점에서는 ‘차이나 무비 나잇’을 운영, 첨밀밀·화양연화·중경삼림·패왕별희 등 중국의 명작 영화 4편을 상영해 시민들에게 문화적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는 중국의 전통 의상, 음식문화, 공예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한중 문화체험 부스’**도 운영돼 가족 단
군위군 용대리에서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제2회 용대리 용&꽃 축제’**가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용대리 마을회관 및 바보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군위군의 역점시책인 ‘군위형 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주민주도형 지역공동체 축제다. 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하며, 행정의 지원 아래 자율적으로 마을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살아 있는 주민 자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용대리 마을은 군위형 마을만들기 사업의 스타마을로 선정되어 그동안 마을 경관 개선, 소득창출, 공동체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왔다. 이번 축제는 이러한 성과를 군민과 함께 공유하고, **‘꽃으로 물들고, 용처럼 비상하자’**라는 주제로 마을의 활력과 희망을 담아낸다. 축제 현장에서는 ▲주민 사진전 ▲주민 예술작품 전시회 ▲원예·캘리그라피·도자기·테라리움 체험부스 ▲농산물 직거래장터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수공예품을 전시·판매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세대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박영석 용대리 이장은 “주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이기에 그 과정 자체가
인천 동구가 지난 18일 **‘제3회 배다리축제 팸투어’**를 개최하고, 인플루언서 및 기자단 14명을 초청해 배다리 일대의 역사와 문화 자산을 탐방하는 특별한 일정을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동구의 대표 문화행사인 배다리축제를 알리고, 배다리 지역이 지닌 근대문화유산과 예술적 감성의 매력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동구 스탬프 투어 배다리 코스’를 따라 ▲배다리 성냥마을박물관 ▲배다리 아트스테이1930 ▲스페이스 빔 ▲인천창영초등학교 구교사 ▲배다리 로드갤러리 ▲여선교사기숙사 ▲인천 영화초등학교 구교사 등을 둘러보며, 배다리의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공간들을 체험했다. 이어 복합문화공간 **‘창영당’**에서는 ‘배다리 성냥공장이야기’ 인형극을 관람했으며, 창영어린이공원에서는 지역 주민과 박의상실이 협력해 제작한 한복과 생활복을 선보이는 패션쇼가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 **‘철로변 음악회’**에서는 ‘옥탑방 밴드’, ‘고행산 밴드’, 현악 앙상블 ‘에이스트링’, 인디 듀오 ‘경인고속도로’, ‘디에이드(어쿠스틱 콜라보)’ 등이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공연으로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배다리는 인천의 역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함께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방한 관광 성수기를 맞아, **10월 23일부터 11월 9일까지 ‘2025 하반기 환영 주간(Welcome Week)’**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인천국제공항, 경주역, 김해국제공항, 부산항 등 주요 관문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따뜻하게 맞이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체부 김대현 제2차관은 2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개막식 현장을 찾아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직접 환영 인사를 전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보컬 그룹 ‘메이트리’**가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를 아카펠라로 재해석한 공연을 선보이며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다. 이번 ‘환영 주간’은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 공항과 주요 역, 항만에 설치된 환영 부스는 한국 전통문화의 색채를 입힌 디자인으로 꾸며졌다. 방문객들은 부스에서 전통 소품 체험, 민화 속 인물 사진 촬영, 다국어 통역 지원, 그리고 교통·음식·쇼핑 정보 제공 등 다양한 편의를 누릴 수 있다. 또 쇼핑·통신·결제 할인 혜택을 담은 이벤트도 마련됐다. 문체부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이번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