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11월 4일 열린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수요자 중심·인공지능(AI) 기반 ‘중소기업 지원체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한성숙 장관이 주재한 현장 간담회(8월 21일) 와 공공기관 정책협의회(10월 1일) 등을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해 마련된 것으로, 그간 “정보 접근이 어렵고, 서류 부담이 과중하며, 브로커 개입이 심하다”는 현장의 불편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 “찾기 어렵고 복잡했던 지원사업, AI가 찾아준다”이번 개편의 핵심은 **‘통합플랫폼 + AI 추천 + 디지털 간소화’**다. ① ‘중소기업 통합지원 플랫폼’ 구축기존의 ‘기업마당’과 ‘중소벤처24’를 하나로 통합해 정부·지자체 등에서 운영 중인 2,700여 개 중소·벤처·소상공인 지원사업 공고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중소기업확인서, 벤처기업확인서 등 21종의 확인·인증서도 한 번에 발급 가능하다. ② AI 기반 맞춤형 지원사업 추천기업의 업종, 지역, 수혜 이력, 검색기록 등을 AI가 학습해 가장 적합한 지원사업을 자동 추천한다.예를 들어 △수출기업에는 맞춤형 수출국가·관세 정보(중진공) △소상공인에게는 상권
관세청은 11월 3일 이명구 관세청장 주재로 전 세계 주요 국가에 파견된 관세관들과 함께 ‘2025 관세관 외교현안 점검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국제범죄 및 불법 자금 이동이 급증하고, 미국발 고세율 정책으로 인한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우리 기업의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실질적인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회의에서는 각국의 마약·보이스피싱 등 국제조직범죄 최신 동향과 단속 사례, 해외 진출 우리 기업들의 통관애로 현황 및 해결 방안 등이 공유됐다. 특히 관세관들이 직접 수집한 현지 정보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외교·통상 대응 전략이 논의됐다. 관세청은 앞으로 관세관을 중심으로 현지 세관·사법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통관 애로가 빈번한 국가를 대상으로 관세청장회의 및 실무협의체 구성 등을 추진해 협력채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관세외교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뒷받침하는 최전선의 정책활동”이라며 “각국에 파견된 관세관들은 대한민국의 경제안보 전초기지로서 초국가범죄 척결과 통관지원 강화를 위해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비즈데일리 장
산업통상자원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11월 4일 서울에서 코리아 소사이어티(Thomas Byrne 회장)**와 만나 한·미 경제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코리아 소사이어티(The Korea Society)는 1957년 설립된 미국의 비영리단체로, 한국과 미국 간의 정치·경제·문화·교육 분야 협력과 상호 이해 증진을 목표로 각종 정책 포럼과 세미나,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 자리에서 여 본부장은 “한국은 대규모 대미 그린필드 투자를 통해 미국의 제조업 부흥과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하고 있으며, 동시에 미국의 주요 에너지 및 농산물 수출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 8월 우리 기업이 발표한 1,500억 달러 규모의 직접투자 계획과, 지난주 타결된 **한미 관세협상 합의에 따른 3,500억 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 양해각서(MoU)**가 충실히 이행된다면, 양국 간 산업 공급망 협력은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여 본부장은 최근 미국 조지아주 공장에서 발생한 한국인 단속 및 구금 사건과 관련한 우리 기업들의 우려를 전달하며, “유사 사례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미국 정부의 근본적 해결
농림축산식품부는 김장철을 앞두고 **‘2025년 김장재료 수급 안정 대책’**을 마련하고, 물가 안정과 소비자 부담 완화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지수에 따르면 농축산물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 그중 농산물은 1.1% 상승하며 안정세를 보였다. 축산물(5.3%↑), 가공식품(3.5%↑), 외식물가(3.0%↑)도 지난달보다 상승 폭이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 “채소·쌀 안정세 유지…축산물은 할인행사로 소비자 부담 완화”농식품부는 8월 폭염·가뭄과 9월 잦은 비로 일시적으로 채소류 출하량이 감소했으나, 정부가 역대 최대 수준인 배추·무 3만5,500톤을 비축·공급하고, 가을작형 재배면적을 배추 2.5%↑, 무 7.4%↑ 늘린 덕분에 물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수입산 가격 상승으로 강보합세를 보이는 축산물과, 가을장마로 수확이 지연된 쌀은 자조금 및 유통업체 협업을 통한 대규모 할인행사를 추진한다.특히 쌀은 20kg당 5천 원 할인행사를 11월 말까지 연장해 소비자 부담을 덜 예정이다. ■ “김장철 대비 수급대책 가동”…배추 생산량 3.2% 늘어농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올해 김장철을 앞두고 김
해양수산부가 **‘수산물 유통구조 혁신’**에 나선다.해수부는 11월 4일, 어획 후 복잡한 유통 단계로 인해 발생하는 높은 유통비용과 신선도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이익을 누리는 신뢰 기반 유통체계 구축”**을 비전으로, ▲유통비용률 10% 절감 ▲주요 수산물 가격 변동성 25% 완화를 목표로 한다.이를 위해 4대 추진방향과 8대 세부과제가 함께 제시됐다. ■ 유통단계 6→4단계로 축소…“신선도 높이고 비용 낮춘다”기존 위판장–도매시장–중도매인–소매상 등 6단계 유통구조를 4단계로 단축한다.이를 위해 전국 산지에는 **산지거점유통센터(FPC)**를, 소비지에는 **분산물류센터(FDC)**를 확충해 연계 운영할 계획이다. 노후 위판장은 저온·친환경 시스템으로 현대화하고, 바닷가 인근 입지를 활용해 카페·레스토랑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개발해 관광·투자 수요도 유도한다. ■ 온라인 유통 확대…AI·ICT로 ‘스마트 수산물 거래’ 추진온라인 도매시장에서 거래 가능한 품목은 현재 60개에서 134개로 2배 이상 확대된다.또한, 판매자 가입요건을 완화해 중소 어업인의 진입 장벽을 낮춘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월 4일 오전 8시 2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한미 간 관세협상 타결 이후 철강·석유화학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중소기업 지원체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 “관세 불확실성 해소…국력의 중요성 다시 확인”구윤철 부총리는 모두발언에서 “한미 간 관세협상 타결로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며 “수출 증가세를 유지하며 정부 협상에 힘을 실어준 기업들의 저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협상을 계기로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산업 구조를 만들기 위해 주력 산업의 근본적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철강산업 고도화 및 수출 경쟁력 강화 추진정부는 고율 관세와 글로벌 공급과잉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철강산업을 위해 총 5,7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 패키지를 마련했다. 기존 지원사업 : 이차보전사업, 긴급저리융자 신규 지원 : 4,000억 원 규모의 수출공급망 강화보증 신설 또한, 우회덤핑 방지를 위해 덤핑방지관세 부과 범위를 제3국·보세구역 경유품까지 확대하고, 불공정 저가 철강재의 국내 유입을 차단할 방침이다.
보성군은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2025년도 군 소유 공유재산 임대료를 80% 인하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정부 방침에 맞춰 추진되는 것으로, 경기 침체에 따른 매출 감소 및 폐업 증가 등으로 경영난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보성군은 이번 감면 조치로 30여 명의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약 3억 원 규모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임대료 감면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오는 12월 26일까지 해당 공유재산 대부 또는 사용허가 부서에 감면신청서와 소상공인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인건비 상승과 소비 위축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이번 임대료 감면이 단순한 일시적 지원을 넘어 지역경제 회복과 경영 안정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충주시는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과 판로 확보를 위해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 매입 품종은 ‘참드림’과 ‘알찬미’ 2종으로, 총 **3,004톤(산물벼 857.6톤, 건조벼 2,146.4톤)**을 매입한다. 이 중 산물벼 857.6톤은 주덕RPC에서 지난 10월 31일까지 매입을 완료했으며, 건조벼 2,146.4톤은 11월 4일부터 27일까지 각 읍·면·동 지정 장소에서 매입이 진행된다. 건조벼 매입은 농가의 운송 편의를 고려해 엄정면 용두창고를 비롯한 총 10곳의 지정 장소에서 실시된다. 시는 농가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수매 직후 40kg당 4만 원의 중간 정산금을 선지급하고, 12월 말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한 최종 정산금을 추가로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품종 혼입을 철저히 방지하기 위해 ‘공공비축미곡 품종검정제’를 엄격히 시행, 현장에서 참드림과 알찬미 이외 품종은 매입하지 않기로 했다. 김진석 충주부시장은 매입 현장을 방문해 “가을장마와 병해충 피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농사를 지은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정당한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한국 철강의 대미(對美) 수출이 50% 고율관세를 적용받게 되자, 포항·광양·당진 등 국내 3대 철강도시가 긴급 회의를 열고 공동 대응에 나섰다. ■ “철강산업 존립 위기”…3대 철강도시 긴급 화상회의 개최포항·광양·당진시는 3일, 미국과의 관세협상에서 한국산 철강이 제외된 데 따른 위기 대응을 위해 **‘철강산업도시 단체장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정완 광양부시장, 황침현 당진부시장이 참석했으며, 각 지자체의 철강 수출 현황과 피해 상황을 공유하고 범정부 차원의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철강산업은 국가 기간산업이자 제조업의 근간으로, 포항·광양·당진은 국내 조강 생산의 93%를 차지하는 핵심 거점”이라며 “이번 고율 관세는 철강산업을 넘어 자동차, 기계 등 국가경제 전반에 직격탄이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 정부·국회에 6대 건의…“K-steel법 제정 시급”세 도시는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정부와 국회에 다음 6대 건의사항을 공식 제출하기로 했다. 1️⃣ 철강 품목관세 후속협상 시 적극적 외교 대응 요청2️⃣ 광양·당진 지역의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3️⃣ 포항·광양·당진의 ‘고용위기
문경시의 대표 농특산물 ‘문경감홍사과’가 포브스코리아 주관 ‘2025 고객신뢰도 1위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농특산물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10월 31일 서울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렸다. 감홍사과는 1993년 문경시에 처음 도입됐으나, 초기에는 외관이 불균형해 ‘못난이 사과’로 불리며 재배 확산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문경시는 감홍의 뛰어난 맛과 향을 살리기 위해 재배 지원사업, 전문 인력 양성, 문경사과연구소 개소 등 체계적인 품질 향상 정책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평균 당도 17~19브릭스, 최고 22브릭스에 달하는 고당도와 진한 붉은 빛깔의 ‘감홍빛’**으로 소비자들에게 ‘한 번 먹으면 잊을 수 없는 사과’로 호평받고 있다. 문경시는 감홍사과의 명성을 높이기 위해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갤러리아 등 주요 백화점에 입점시키며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졌다. 현재 문경은 전국 최대 감홍사과 주산지로, 짧은 수확기(10월 중순~11월 중순)에도 매년 조기 완판을 기록하고 있다. 문경시는 소비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28년까지 감홍사과 재배면적을 800ha까지 확대하고, 재배 기술 고도화와 품질 균일화를
천안시는 천안 쌀로 만든 떡을 주제로 한 ‘제1회 쌀맛나는 천안삼거리떡 페스티벌’이 오는 9일 천안삼거리공원 선큰광장에서 개최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쌀 소비 촉진과 식품산업 발전, 지역 농가 소득 증대 및 쌀 가공산업 육성을 목표로 추진되며, 전통 떡과 함께 다양한 쌀 가공식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현장에서는 가래떡 뽑기 릴레이 퍼포먼스, 떡 만들기·떡메치기 체험, 가래떡 나눔행사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참여업소들이 떡, 누룽지, 쌀음료 등 쌀 가공식품과 지역 농특산물을 할인 판매하며, 방문객들은 직접 만든 떡을 맛보며 지역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전래놀이 체험과 식중독 예방 홍보 및 식품안전관리 캠페인도 병행돼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은 “쌀 소비가 지속적으로 줄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떡 축제는 쌀 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새롭게 개장한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천안 쌀로 만든 다양한 떡과 가공식품을 즐기며 풍성한 가을 정취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데일리
홍천군농업기술센터는 국산 양파 품종의 현장 재배 확산을 통해 종자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로열티 부담을 줄이기 위해 ‘파속채소 신품종 안정생산사업’을 추진, 2ha 규모의 양파 정식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 양파 종자의 95% 이상이 외국산에 의존하고 있으며, 품종 로열티 지출액도 매년 증가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대학·종자기업이 공동 개발한 국내 육성 품종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산 품종은 저장성, 구형, 수량성 등 주요 재배 특성에서 외국산과 대등하거나 일부는 더 우수한 성능을 보이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에 홍천군에서 정식한 품종은 **중만생종 ‘아리아리랑’**으로, 생육 특성·병해 저항성·재배 안정성·수확 후 저장성 등을 검증하고, 농가 실용화를 위한 표준 재배기술을 확립할 계획이다. 문명선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리나라 양파 재배면적과 생산량은 세계 상위권이지만 종자 의존도는 여전히 높다”며 “이번 사업은 국산 품종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 로열티 지출을 줄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공주시는 지역 대표 농특산물 ‘공주알밤’이 베트남으로 두 번째 수출길에 오르고, ‘공주산 유기농 블루베리’가 태국 현지 유통업체와 첫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사곡농협과 협력해 공주알밤 3톤을 베트남 현지 유통업체를 통해 수출했으며, 이는 지난해 12월 첫 수출 이후 두 번째 성과다. ‘공주알밤’은 우수한 품질과 높은 인지도를 기반으로 수출 물량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공주시는 그동안 베트남 시장 개척단을 파견하고 현지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운영하는 등 꾸준한 교류를 이어왔다. 특히 베트남 바이어가 직접 공주 지역 농가를 방문해 품질을 확인하는 현장 상담회를 통해 신뢰를 구축한 것이 이번 성과의 핵심 요인으로 평가된다. 또한, 공주산 유기농 블루베리의 태국 첫 수출 계약도 성사됐다. 시는 현지 유통업체를 통해 블루베리 2톤을 우선 수출하고, 내년 생산 시기에 맞춰 추가 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8월 태국에서 열린 **‘공주시 우수 농식품 해외 라이브 스트리밍 홍보전’**을 통해 블루베리를 비롯한 농특산물을 적극 홍보했고,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이 실제 수출 계약으로 이어졌다. 이와 함께 시는 공주문화관광재단과 협력해 수
부여군은 오는 11월 7일 부여유스호스텔 실내체육관에서 ‘2025 부여군 취·창업 박람회(MY JOB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청년·중장년층 구직자에게 다양한 일자리와 창업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013년 이후 중단됐던 대규모 채용행사가 12년 만에 재개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올해 박람회에는 ㈜호텔롯데를 비롯한 21개 관내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해, 총 176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구직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지참해 현장 면접에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도 작성이 가능하다. 행사장은 ▲기업 채용관(9개사) ▲창업홍보관(청년 창업기업 6개) ▲정책홍보관(고용·창업 관계기관 20개) ▲취업지원관으로 구성된다. 이곳에서는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진로 및 구직 상담, 창업 아이디어 코칭 등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취업 타로, 컬러 진단, 인생 사진 촬영, 마음 건강 검사, 인증 여행 이벤트 등 체험형 부스도 마련돼 구직자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번 박람회는 지역 인재와 기업이 직접 만나는 소중한 기회로, 군
충남콘텐츠진흥원은 오는 11월 7일까지 ‘충남 천안 복합형 스타트업 파크’ 입주 스타트업을 신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창업 7년 이내의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창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보육을 통해 기업 발굴부터 성장까지 지원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모집 분야는 ▲친환경 모빌리티, ▲미래정밀의료(디지털 헬스케어 등), ▲ICT(빅데이터·인공지능·비대면 플랫폼 등), ▲ESG 관련 산업 등이며, 우수한 사업 아이템과 수행 역량을 보유한 기업이면 지원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창업 7년 이내 기업 중 VC·AC 투자 유치기업, 성장기업, 기업부설연구소 보유기업 등을 포함하며, 서류 및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입주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회의실·교육실·다목적실 등 공용공간의 무상 이용 혜택과 함께 책상·의자·캐비닛 등 기본 사무가구 지원, 그리고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및 네트워킹 기회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김곡미 충남콘텐츠진흥원 원장은 “도내 스타트업들이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혁신 거점으로 ‘복합형 스타트업 파크’를 조성해 나가겠다”며, “이번 모집을 통해 충남 창업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