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 중인 국가AI컴퓨팅센터 조성사업의 유력 대상지로 전남 해남 ‘솔라시도 기업도시’가 사실상 확정되며, 지역 전체가 뜨거운 기대감에 휩싸였다.이번 결정은 해남이 대한민국 AI 인프라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했음을 의미하는 상징적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다. ■ 삼성SDS 컨소시엄, 해남 단독 입찰…사실상 확정 단계21일 마감된 공모 결과, 삼성SDS 컨소시엄이 해남 솔라시도 기업도시 데이터센터 파크를 입지로 선정해 단독 입찰에 나서면서 해남이 사실상 최종 사업대상지로 굳어졌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삼성SDS를 중심으로 네이버·카카오·KT 등 주요 클라우드 기업들이 참여해,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사업의 신뢰성과 추진력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 사업은 총 2조 5천억 원 규모의 초대형 국가 프로젝트로, 2025년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연말까지 최종 입지를 확정할 예정이다.이후 2026년 민관합작 특수목적법인(SPC) 설립과 출자를 마치고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 ■ 2030년까지 GPU 5만 장 확보…국가급 AI 인프라 구축국가AI컴퓨팅센터는 2028년까지 첨단 GPU 1만 5,000장, 2030년까지 총 5만 장 이상을 확보하는 등 AI
제천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비 진작 캠페인에 동참한다. 시는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12일간 진행되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 동안 ‘제천화폐 모아’ 모바일 결제 시 결제금액의 5%를 적립해주는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희망이 되는 소비, 함께 성장하는 경제’를 슬로건으로 전국적으로 펼쳐지는 소비 진작 캠페인으로, 대규모 할인행사와 지역 화폐 활용을 통해 지역 상권 매출 회복과 경기 활성화를 도모하는 행사다. 이번 제천시의 5% 적립 이벤트는 별도의 신청 없이 행사 기간 중 ‘제천화폐 모아’ QR결제 또는 카드결제 시 자동으로 적용된다. 월 충전 한도: 100만 원 보유 한도: 150만 원 총 예산: 4억 원 규모 단, 예산이 조기 소진될 경우 행사는 일찍 종료될 수 있다. 또한 이번 적립 이벤트는 모바일 결제에 한정되며, 지류형 상품권은 기존 방식대로 운영된다. 지류 상품권은 11월 3일 오전 9시부터 관내 50개 판매대행점(은행)에서 만 4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1인 최대 50만 원 한도 내 15% 할인 구매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 적립 이벤트가 시민
경기도가 주최한 **‘2025 경기도 기후테크 컨퍼런스’**가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경기융합타운(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열리며, 국내외 1,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번 행사는 ‘기후경제시대, 지금이 기후테크에 투자할 시간’이라는 주제로 기후테크 산업의 투자, 기술 협력,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 414개 기업·기관 참여…기후테크 투자 448억 원 규모 상담 성과이번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기후테크 기업 414개 사, 투자사, 글로벌 기관 등이 참가해 활발한 교류를 펼쳤다.행사 기간 동안 총 35건의 투자 상담이 진행되며 약 448억 원 규모의 투자 협의 성과를 기록했다.이는 기후테크 산업이 ‘기후 대응’과 ‘경제 성장’을 동시에 견인할 수 있는 미래 산업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입증한 결과다. ■ 김동연 지사, ‘기후테크 3대 비전’ 제시…경기도 얼라이언스 출범24일 개막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기업이 마음껏 도전하고 성장하는 ‘기후테크 플레이그라운드’를 조성하겠다”며 기후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3대 비전을 발표했다. 또한 경기도·정부·대기업·투자사 등 20개 기관이 참여한 ‘경기도 기후테크 얼라이언스
경기도가 신협중앙회와 손잡고 사회적금융 활성화와 금융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도는 지난 27일 경기도청 서희홀에서 **‘금융 사각지대 해소와 사회적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의 사회적경제 지원정책과 신협중앙회의 사회적금융 인프라를 연계해 지역사회 상생과 포용경제 실현, 지속 가능한 사회혁신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사회혁신공간’ 내에 신협 사회연대금융 어부바센터를 개소하고, 경기도 사회가치벤처펀드(사회적경제기업 특별융자) 운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어부바센터’는 오는 11월 1일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 제2별관 2층에 문을 열 예정이며, 사회적경제조직을 대상으로 금융 상담, 판로 지원, 포용금융 서비스 등 현장 중심의 맞춤형 금융지원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경기도는 지난 2019년 신협중앙회와 사회가치벤처펀드 운용 협약을 체결한 이후 현재까지 총 546건, 약 477억 원 규모의 융자를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에 지원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협약 기간은 2030년 말까지 연장되며, 융자 금리 지원폭은 2.0%에서 2.5%로, 지원 기간은 4년에서 5년으로 확
양주시가 경기북부 섬유산업의 AI 전환과 자율제조 혁신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시는 지난 24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한국섬유소재연구원 주관으로 **‘6개 기관 업무협약(MOU) 체결식’**과 **‘AI 섬유산업 자율제조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 6개 기관 손잡고 ‘AI 자율제조 협력체계’ 구축이번 협약에는 △양주시 △포천시 △한국섬유소재연구원 △네이버클라우드㈜ △경기섬유산업연합회 △한국자율제조플랫폼협회 등 6개 기관이 참여했다.협약의 핵심은 경기북부 섬유기업의 AI 인프라 구축과 현장 적용 모델 발굴, 그리고 자율제조 기술의 산업 확산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이다. 양주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AI 기반의 생산·품질관리 기술을 섬유 제조 현장에 단계적으로 적용하고, 스마트팩토리형 섬유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목표다. ■ “AI가 이끄는 섬유산업 혁신, 행정이 뒷받침할 것”강수현 양주시장은 “섬유는 양주시를 대표하는 주력 산업 중 하나”라며 “AI와 자율제조 기술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정책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명효 한국섬유소재연구원 이사장은 “섬유산업은 AI와 데이터 기반 자율제조 전환의 흐
강원특별자치도가 반도체·바이오헬스·미래차 등 3대 미래산업에 총 58개 사업, 8,874억 원 규모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도는 이들 산업을 지역별로 특화해 육성함으로써, 강원을 대한민국 첨단 산업의 신(新)성장 거점으로 도약시키겠다는 목표다. ■ 반도체 산업, ‘K-클러스터’ 기반 구축 본격화강원도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총 2,320억 원 규모의 10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현재까지 8개 기업과 투자 협약을 체결했으며, **지자체 최초로 한국반도체산업협회와 업무협약(MOU)**을 맺는 등 협력 기반을 다졌다. 특히 △춘천(교육·연구·팹리스) △원주(제조·실증·교육) △강릉(소재·부품) 등 권역별 전략을 기반으로 한 ‘강원권 K-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오는 10월 28일에는 원주에서 ‘미래차 전장부품 시스템 반도체 신뢰성 검증센터’ 착공식이, 29~30일에는 ‘2025 반도체 포럼’이 열릴 예정이다. ■ 바이오헬스, 25년간 쌓아온 경쟁력…초광역 생태계 중심지로강원도는 1998년 지자체 최초로 바이오산업 육성에 나선 이후, ‘강원 바이오 3+3 전략’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바이오 허브로 성장했다.현재 총 4,154억 원 규모
강원특별자치도가 대규모 투자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도는 지난 10월 27일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원주시, ㈜수반에이치앤비, 로로에프엔비㈜ 등 **2개 기업과 총 396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업은 총 347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수반에이치앤비는 262억 원을 투자해 144명을 신규 채용하고, 로로에프엔비㈜는 134억 원을 투입해 203명을 새로 고용할 예정이다. 두 기업 모두 원주시 일원에 공장을 신축해 2027년 내 투자를 완료한다는 목표다. ㈜수반에이치앤비는 올해 10월 설립된 화장품 제조 전문기업으로, 대규모 생산라인을 구축해 다양한 제형의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OEM 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특히 원주 기업도시 내 약 9,145㎡(2,766평) 규모의 신공장을 건립하고, 국제 수준의 CGMP(우수화장품 제조관리기준) 인증을 추진한다. 로로에프엔비㈜는 기존 원주 부론면 공장 외에 문막반계일반산업단지 내 신규 공장을 설립한다. 이 기업은 GS25 편의점 히트상품 ‘아이스 브륄레’ 등 자체 브랜드로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번 투자는 수출
남양주시가 27일 시청 여유당에서 **‘2030 남양주시 기업유치 마스터플랜 수립 보고회’**를 개최하고, 미래 첨단산업 중심의 자족형 산업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을 공개했다.이번 보고회는 ‘남양주시 미래전략산업 발굴·육성 방안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와 연계해 열렸으며, 주광덕 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진과 연구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 “BASE–BRING–BOOST” 3단계 전략으로 기업유치 로드맵 완성남양시가 발표한 **‘2030 기업유치 마스터플랜’**은① 산업단지 기반 조성(BASE)② 맞춤형 기업유치 추진(BRING)③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BOOST)등 3대 전략과 10대 실행과제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1단계(2026~2027, BASE-UP) :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행정절차 완료 및 AI 특화산업 유치를 위한 설명회 개최 등 산업 인프라 기반 조성 2단계(2028~2029, BRING-UP) : 도심형 산단 조성과 타깃기업 유치,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 전략적 MOU 체결 3단계(2030~, BOOST-UP) : AI 융합 혁신생태계 및 창업혁신공간 조성, 산업지원기관 설립으로 자생적 산업 생태계 완성 이 로
포항시가 **‘국제 배터리 엑스포 2025 포항(International Battery Expo 2025 Pohang)’**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는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최종 보고회를 열고 행사 전반을 점검하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배터리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 경북 최초의 이차전지 산업 박람회…“Beyond Batteries, Powering Tomorrow”이번 엑스포는 경북 최초의 이차전지 전시·박람회로, 11월 3일부터 5일까지 포항에서 열린다.‘Beyond Batteries, Powering Tomorrow(배터리를 넘어, 미래를 이끌다)’를 주제로, 국내외 30여 개 기업·연구기관·정부 부처가 참여해 이차전지 산업의 기술, 정책, 투자, 협력 방안을 공유한다. 포항시는 그간 개최해 온 **‘배터리 선도도시 포항 국제컨퍼런스’**의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는 규모와 내용을 대폭 확장, 기술 교류·투자 상담·국제 협력이 결합된 종합 산업 플랫폼으로 발전시켰다. ■ 에코프로·포스코퓨처엠 중심 기업전시관…국내외 협업 강화이번 엑스포의 핵심은 기업전시관, 국제컨퍼런스, 투자상담회, 산업 현장
충북 진천군이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군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태국 방콕의 대형 쇼핑몰 ‘시콘 스퀘어(Seacon Square)’**에서 농식품 해외 홍보·판촉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쌀, 김, 가공식품 등 진천군 대표 농식품의 우수성을 태국 현지 소비자에게 알리고, 현지 유통업체 및 마켓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인 시콘 스퀘어는 방콕 내 50만㎡ 규모의 초대형 복합 쇼핑몰로, 놀이시설과 아이스링크 등을 갖춰 유동 인구가 매우 많은 소비 중심지로 꼽힌다. 진천군은 이곳에서 시식 행사와 제품 전시를 통해 태국 소비자들에게 현지 입맛에 맞는 다양한 농식품을 선보였다. 윤민정 진천군 축산유통과 주무관은 “태국 시장 내 유망 품목과 유통 트렌드를 면밀히 분석해, 현지 맞춤형 수출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수입사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지속 가능한 해외 판촉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군은 이번 태국 판촉전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농식품 수출 시장을 넓혀갈 계획이다. 특히 한류와 K-푸드 열풍을 활용해 지역 농산물의 해외 경쟁력을 강화할 방
김제시가 오는 11월 21일 개장을 앞둔 ‘김제휴게소’ 운영과 관련해 ㈜풀무원푸드앤컬처와 손을 잡았다. 시는 27일 시청에서 양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개통에 발맞춰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정성주 김제시장과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가 참석해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지역민 우선 고용 ▲김제휴게소의 원활한 행정지원 ▲상호 협력체계 구축 등을 약속했다. 김제시는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김제휴게소’는 새만금 방향과 전주 방향에 각각 한 곳씩 총 두 곳이 들어설 예정이다. 운영사인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식당, 즉석식품 매장, 편의점, 카페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마련했으며, 주유소도 함께 조성한다. 특히 새만금 방향 휴게소는 2층 복합문화형 휴게공간을 갖춰, 백산저수지를 조망하며 쉴 수 있는 힐링 명소로 조성된다.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김제시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김제휴게소를 운전자들에게 쾌적한 쉼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정성주 김제시장은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해야 진정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며 “김제휴
원주시는 10월 27일 오전 11시, 강원특별자치도청 신관에서 **로로에프엔비㈜, ㈜수반에이치앤비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원강수 원주시장, 김진태 강원도지사, 이명심 로로에프엔비 상무, 정동인 수반에이치앤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업은 원주 문막반계산업단지와 원주 기업도시 내에 제조공장을 신설하며, 원주시는 행정·재정적 지원을 통해 투자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로로에프엔비’, 문막에 공장 신설‘로로멜로(ROROMALLO)’ 브랜드로 잘 알려진 **로로에프엔비㈜**는 ‘프로즌스모어’, ‘아이스브륄레’ 등 차별화된 100% 수제 프리미엄 디저트로 소비자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마켓컬리, GS25, CU, 세븐일레븐 등 주요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망을 확장하고 있으며, 아시아 지역 수출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늘어나는 국내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27년까지 문막반계산업단지(8,214㎡)에 134억 원을 투자, 제조공장을 신설하고 203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 라이프케어 전문기업 ‘수반에이치앤비’, 원주 기업도시 투자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충청북도는 10월 27일 오후 3시, 충북대학교 약학대학에서 **‘산·학·연 상생발전을 위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활용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충북도,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산학연 혁신협의회, 충북대학교 방사광가속기 융합연구소, 청주대학교,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가속기학과, (재)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기업·대학·연구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산학연 혁신협의회 발전계획(2025~2030)’ 수립을 위한 연구기획과제의 일환으로, 충북 청주(오창)에 구축될 방사광가속기의 산업·연구 활용 전략과 산학연 상생 모델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 1부에서는 포항가속기 연구소의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혁신협의회 발전 방향 ▲이용자 확보 전략 ▲산업기술개발 및 연구성과 ▲향후 빔라인 활용 계획 등에 대해 포항가속기 연구소 소속 연구자 2명이 발표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혁신협의회 발전계획(2025~2030)’ 기획과제 중간 보고회가 열려, 단계별 추진 방향과 세부 실행계획이 공유됐다. 전도성 충북도 방사광가속기추진과장은 “이번 포럼은 충북 청주(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의 활용
충청북도는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태국 방콕과 베트남 하노이에서 ‘2025 아세안 전략시장 종합무역사절단’을 파견, 총 바이어상담 135건(4,250만 달러), **수출계약 129건(1,388만 달러)**이라는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충북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 다변화를 목표로 추진됐다.식품, 뷰티, 의료기기, 방역제품, 건축자재, 기계 등 다양한 품목군의 제품들이 현지 바이어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참여 기업은 ▲㈜이노하스 ▲웰바이오 ▲㈜동신폴리켐 ▲㈜모이스텐 ▲태일컴퍼니 ▲한대케미칼㈜ ▲㈜벡스코 ▲㈜하하푸드 ▲데이빗아쿠아시스템 ▲함익진화장품 등 충북을 대표하는 10개 유망 수출기업이다. 이들은 K-뷰티, K-푸드, 첨단소재 등 한류 관련 제품군을 중심으로 현지 대형 유통업체 및 바이어와 상담 및 MOU 체결을 진행, 충북 기업의 기술력과 브랜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벡스코는 이번 사절단을 통해 거래가 단절됐던 베트남 바이어 및 지난해 접촉한 태국 바이어와 후속 상담을 진행, 실제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거래 재개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러한 성과는 태국·베트남의 중산층
세종특별자치시는 세종테크밸리 내 입주기업 간 협력과 상생을 위한 ‘세종테크밸리 입주기업체협의회’가 공식 출범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세종테크밸리 내 운영 중인 24개 기업과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 2곳 등 총 26개 기업이 참여했다. 시는 이번 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입주기업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신속히 파악하고, 공동 현안 해결 및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협의회는 이날 열린 출범식에서 정관을 채택하고 임원진을 구성, 공식 운영의 기반을 마련했다.앞으로 회원사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정보 교류를 확대해 기업의 자생력과 산업단지 경쟁력 제고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산업단지 운영과 관련된 공동 현안 해결, 근로자 정주 여건 개선, 기업 지원사업 추진 등 구체적인 협력 활동도 병행한다. 특히 세종시와 긴밀히 협력해 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정책을 발굴하고, 산업단지 내 상생·협업의 기업 문화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세종테크밸리는 첨단기술기업과 혁신 스타트업이 공존하는 산업 생태계의 중심지”라며 “이번 협의회가 기업의 의견을 모으고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현장 중심의 협력 플랫폼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