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10월 24일 열린 농생명산업지구 심의위원회에서 ‘정읍 약용치유 융복합산업지구’와 ‘김제 콩愛뜰 논콩산업 거점지구’ 등 2곳을 2026년 농생명산업 예비지구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는 사업 타당성, 실행 가능성, 지역 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70점 이상을 획득한 지구를 예비지구로 확정했다. 선정된 두 지역은 농업 기반 산업을 고도화하고, 지역경제의 자생적 성장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읍 약용치유 융복합산업지구’는 지역 특화 약용자원을 활용한 치유산업 융복합 계획과 구체적 실행 전략, 그리고 지역 발전 연계성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제 콩愛뜰 논콩산업 거점지구’는 기존 생산 중심의 1차 산업에서 나아가, 가공·유통·연구개발을 결합한 2·3차 산업으로 확장함으로써 산업 경쟁력과 사업 추진 역량을 강화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전북도는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식품·경제·유통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단계별 컨설팅을 실시, 입지 여건, 산업 연계성, 경제성, 인프라 구축 계획 등을 세밀하게 검토해 실행모델을 구체화했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농생명산업 생태계 조성을
하동군이 지역형 공공배달앱 ‘먹깨비’ 서비스를 내달 공식 출시하며 지역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본격 나선다. 하동군은 지난 24일, ㈜먹깨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소상공인 부담 완화 및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하승철 하동군수와 김주형 ㈜먹깨비 대표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하동군 내 입점 소상공인에게 배달 중개수수료 1.5%를 적용하는 것이다. 현재 주요 배달앱의 중개수수료가 7~8%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소상공인 입장에서는 약 80% 수준의 수수료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지역화폐 ‘하동사랑상품권’과의 연계를 통해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소비자는 상품권을 10% 선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고, 결제 시 10% 캐시백을 추가로 받아 총 20%의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농림축산식품부 공공배달앱 활성화 예산(650억 원)을 활용해 예산 소진 시까지 먹깨비 앱에서 2만 원 이상 주문 시 5천 원 할인 쿠폰이 자동 지급되는 전국 공통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하동군과 먹깨비는 공동 프로모션, 지역화폐 결제 이벤트, 할인쿠폰
부산시가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벡스코에서 ‘2025 패패부산(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과 ‘2025 부산패션위크’**를 공동 개최한다.올해는 두 행사가 함께 열리며, 신발·섬유·패션 산업이 한자리에 모이는 융복합 전시회이자 산업과 문화가 결합된 패션 축제의 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 “신발·섬유·패션이 하나로”…산업 시너지 극대화올해로 33회를 맞이한 ‘패패부산’은 국내 유일의 신발·섬유·패션 융복합 전시회로, 총 387개 기업이 388개 부스를 운영하며 ‘감수성의 지혜(Wisdom of Sensitivity)’를 주제로 열린다.AI, 디지털전환(DX), 친환경(ECO) 등 최신 기술과 산업 트렌드를 선보이며, **‘스타일(STYLE)관’과 ‘테크(TECH)관’**을 중심으로 제품 전시, 체험 이벤트, 투자유치(IR) 쇼 등 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진 새로운 전시문화를 제시한다. 또한 MZ세대와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건아한 러너스·헬스데이’ ▲‘부산 워크웨어쇼’ ▲‘부산 스포츠 굿즈 페스타’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고 참여하는 생활형 패션축제로 구성됐다. ■ 부산 5대 프로스포츠 구단 참여…“응
전북특별자치도는 8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진 잦은 비로 김제시 죽산면 일대 벼와 논콩 재배 농가의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10월 26일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도의원, 관계 공무원 등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도의원, 전북도청 및 김제시청 관계자, 피해 농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벼 수발아 피해와 논콩 재배 피해 농가를 직접 찾아 농민들과 소통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농민들은 “8월 말부터 10월까지 이어진 지속적인 강우로 벼 도복(倒伏)과 수발아 피해가 발생하고, 논콩은 잎과 줄기 마름병, 뿌리썩음 피해가 확산됐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김관영 지사는 “농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전북도는 가을장마로 인한 주요 피해 품목에 대한 현장조사 및 피해 규모 파악을 진행 중이며, 이를 바탕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 ▲농업재해 인정 건의, ▲피해 벼·논콩 수매 확대, ▲배수개선사업 추진, ▲김제시 논콩 산업화 지원을 위한 2026년 농생명산업지구 예비사업자 선정 건의 등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 중이다. 한편, 피
울산 동구는 10월 25일 오전 10시 30분, 대왕암공원 일원에서 ‘2025 울산 동구 사회적경제기업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와 사회적 가치 확산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시민과 소상공인, 사회적기업이 함께 어우러지는 참여형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함께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사회적경제’를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사회적경제기업 홍보·판매관, ▲체험존, ▲시민 나눔장터, ▲프리마켓, ▲공연 무대 등으로 구성되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체험존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돼 시민들이 사회적 가치의 의미를 직접 체험했다. 시민 나눔장터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중고물품·도서 등을 교환하고 나누는 공유 장터가 열렸으며, 프리마켓에는 지역 소상공인과 핸드메이드 작가들이 참여해 창의적인 제품과 수공예품을 선보였다. 또한 공연 무대는 지역 아티스트와 관객이 함께 즐기는 열린 형태로 구성돼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와 함께 사회적경제기업 대표 제품 전시·판매관, 사회적가치 홍보관, 포토존, 시민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10월 27일부터 11월 26일까지 한 달간 ‘고용‧산재보험 가입촉진기간’**을 운영하며, 미가입 사업장 발굴 및 제도 홍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간 동안 공단은 도소매업, 음식점, 조선업 등 약 4만 2천 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전담 인력을 투입해 현장 점검과 가입 안내를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공식 SNS와 언론매체를 통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창업박람회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예비 창업자에게도 고용‧산재보험의 필요성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공단은 특히 **영세사업주의 보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를 통해 근로자 10인 미만 사업장의 월 보수 270만 원 미만 신규근로자에 대해 고용보험과 국민연금 보험료의 80%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전국 지자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방 차원의 보험료 지원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고용·산재보험은 모든 노동자가 누려야 할 기본적 권리이자 사회안전망의 핵심 제도”라며, “이번 가입촉진기간을 통해 보험 사각지대를 줄이고, 누구나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로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국토교통부는 국내외 항공사들이 신청한 ‘2025년 동계기간(2025년 10월 26일~2026년 3월 28일)’ 국제선 및 국내선 정기편 운항 일정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10월 26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동계 스케줄에 따르면, 국제선은 총 248개 노선에서 주 최대 4,973회 운항될 예정이다. 이는 코로나19 기간을 제외하면 예년 동계 운항 수준과 유사하다. 특히, 동계기간 계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동남아 노선이 대폭 증편된다. 하계 대비 ▲동남아 노선은 주 381회(+36.7%) 증가하며, ▲베트남은 주 234회(+64.6%) ▲싱가포르 주 26회(+29.5%) ▲태국 주 41회(+22.8%) 등 인기 노선을 중심으로 운항이 확대된다. 또한 부산–알마티(카자흐스탄), 대구–치앙마이(태국), 대구–비엔티안(라오스) 등 지방공항 신규 노선이 신설되며, 노선 다변화를 통해 지방공항의 국제선 경쟁력 강화도 기대된다. 국내선은 제주노선 12개, 내륙노선 8개 등 총 20개 노선이 주 1,784회 운항할 예정이며, 이 중 제주노선은 주 1,502회로 가장 많은 운항 비중을 차지한다. 또한 지난해 중단됐던 양양공항~제주 노선이 재개되고, 군산·포항·원주 등
국토교통부가 서울 전역과 경기 12개 지역을 투기과열지구 및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데 따라, 부동산 불법행위에 대한 전면적인 기획조사에 착수한다.최근 서울지역 주택 이상거래 및 특수관계인 간 편법 거래가 잇따라 적발되면서 정부가 시장 질서 확립을 위한 **‘부동산 불법행위 집중 단속’**에 나선 것이다. ■ 서울·경기 부동산시장 전면 조사…화성·구리까지 확대국토교통부는 오는 9~10월 진행되는 부동산 거래조사부터 서울 전 지역과 경기 12개 지역, 그리고 풍선효과가 우려되는 화성동탄·구리 등 주변 지역까지 조사 범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토지거래허가 위반, 편법 대출·증여 등 시장질서를 교란하는 행위를 중점 점검하며, 특히 토지거래허가 의무 위반과 법인자금 유용 등 **‘이상거래 패턴’**을 철저히 들여다볼 예정이다. ■ 토지거래허가 위반·편법 자금조달 ‘핵심 타깃’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주택 거래자는 허가일로부터 4개월 내 입주하고 2년간 실거주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국토부는 거래계약일 허위 신고 등 허가 회피 목적의 조작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허가 이후 실제 거주 여부를 현장 점검을 통해 확인할 방침이다. 또한 대출 규제를 피하기 위해 *
해양수산부는 10월 23일 ‘2025년도 하반기 연안여객항로 안정화 지원사업’ 대상 항로로 **‘땅끝–산양’**과 ‘여수–둔병’ 등 2개 항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연안여객항로 안정화 지원사업’은 연안 여객선의 운항 중단을 방지하고 섬 주민들이 하루 안에 육지를 왕복할 수 있도록 2018년부터 운항결손금의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상반기 적자 항로 8곳, 1일 생활권 구축 항로 4곳을 이미 선정했으며, 하반기에는 8월 25일부터 9월 5일까지 접수된 신청 항로를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2곳을 추가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땅끝–산양’ 항로는 기존 선박의 **선령 만료(2025년 2월 28일)**로 운항 횟수가 줄어 지역 주민 불편이 가중된 상황이었다. 또한 ‘여수–둔병’ 항로는 지속된 운항 적자로 인해 민간 선사의 재정 부담이 커지면서 일부 구간 운항 중단 위기에 놓여 있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두 항로를 안정화 지원 대상으로 지정하고, 운항결손금 일부를 보전해 지속 운항을 뒷받침한다. 이를 통해 땅끝–산양 항로는 노화농협이 신규 선박을 투입해 정상 운항을 재개하고, 여수–둔병 항로는 기존 선박이 중단 없이 운항을 이어가게 될 예정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운영하는 **경기도 공동브랜드 ‘착착착’**이 오는 11월 19일까지 4주간(휴점일 제외) 롯데마트 잠실점 1층 행사장에서 ‘가치소비 착착착 마켓’ 팝업행사를 연다. 이번 팝업행사는 오프라인 공간을 통해 사회적가치생산품의 인식을 높이고, 착한 소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행사에서는 경기도주식회사가 선보이는 **‘착착착 선물세트 6종’**을 비롯해, 경기도 사회적가치생산기업 10개사가 참여해 비건 화장품, 업사이클링 에코백 등 55개 제품을 선보인다. ‘착착착’은 ‘착한 사람들이 만든 착한 상품이 착한 소비로 이어진다’는 뜻을 담은 경기도 대표 사회적가치 공동브랜드다. 장애인기업, 중증장애인생산시설, 노인일자리 지원기관 등 취약계층이 생산한 도내 제품을 통합 브랜드로 묶어 판매하고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에게 사회적가치생산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착착착 온라인 쇼핑몰과 연계한 판로 확대에도 나선다. 또한 향후에도 다양한 오프라인 기획전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착착착’은 단순한 브랜드를 넘어, 선한 영향력이 소비로 이어지는 새로운 경제 모델을
경상남도가 연간 투자유치 10조 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오는 **10월 2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리는 ‘2025 경상남도 투자유치 설명회’**를 통해 민선 8기 출범 이후 추진해 온 적극적인 투자유치 전략이 결실을 맺을 전망이다. ■ “왜 지금, 경남에 투자해야 하는가”이번 설명회에는 수도권 소재 잠재 투자기업 CEO와 국내외 투자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경남의 산업 경쟁력과 미래 비전을 공유한다.주제는 ‘왜 지금, 경남에 투자해야 하는가’로, 경남도가 준비한 투자 인센티브와 기업 맞춤형 지원정책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경남의 주요 산업단지와 특화산업 정보를 소개하는 투자상담 부스가 마련되며, 참석 기업들은 도내 산업단지 및 경남투자청 관계자와의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투자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경남 투자환경 및 지원제도 설명 ▲산업육성정책 소개 ▲우수 투자기업 표창 ▲맞춤형 상담회 등으로 구성됐다. ■ 전국 최고 수준의 ‘투자 인센티브’ 공개이번 설명회의 핵심은 조례 개정을 통해 마련된 **‘파격적인 투자 인센티브 제도’**다.경남도는 지방투자촉진보조금으로 기업당 최대 200억 원(국비),
경상남도는 지난 25일 거제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14회 경남수산인 한마음대회’**가 도내 수산인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 “바다에서 희망을, 수산에서 미래를”올해 한마음대회는 ‘바다에서 희망을, 수산에서 미래를’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이번 행사는 경남수협장협의회가 주최하고 한마음대회 추진위원회가 주관했으며, 경상남도·거제시·수협중앙회가 후원했다.당초 지난 3월 열릴 예정이었으나 대형 산불로 연기된 끝에 이번에 개최됐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행사와 문화행사가 이어졌으며, 수산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어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 수산인의 날 정신 되새긴 화합의 축제‘수산인의 날’은 수산업과 어촌의 가치를 알리고, 수산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4월 1일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어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다. 경남도는 도내 7개 연안 시군이 번갈아 개최하는 **‘경남수산인 한마음대회’**를 통해 수산업 종사자들의 단결과 소통을 강화해왔다. 이날 행사에는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변광용 거제시장, 백수명 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장,김기성 수협중앙회 대표이사, 손원실
서울시가 소상공인이 창업부터 폐업까지 겪는 각종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정부에 제도 개편을 공식 요청했다. 시민의 생계 기반이자 지역 경제의 핵심축인 소상공인의 경영 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 소상공인 74% “규제가 경제활동에 큰 영향”…시, 6대 개선안 정부 건의서울시는 소상공인 단체와의 간담회와 설문조사를 통해 발굴한 6가지 주요 규제 개선 과제를 24일 국무조정실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의는 지난 7월 구축한 ‘규제개선 핫라인’을 통해 접수된 내용 중 현장 의견과 전문가 검토를 거쳐 선정됐다. 서울시소상공인연합회, 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 한국식품산업협회 등이 참여한 조사 결과, 응답자의 74%가 ‘규제가 경제활동에 영향을 준다’, 55%는 ‘인허가 및 신고 절차의 복잡성’**을 가장 시급한 개선 과제로 꼽았다. ■ 창업 때 ‘식품위생교육’ 온라인 허용…중복수강도 폐지 건의첫 번째 개선안은 창업 시 반드시 오프라인으로 들어야 하는 식품위생교육을 온라인으로도 이수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이다.또 음식점에서 위생관리책임자로 근무하며 이미 교육을 받은 사람은, 자신 명의로 창업할 때 동일 교육을 다시 듣지 않아도 되게끔 중복수강
서대문구 **홍은동 274-4번지 일대의 ‘홍은5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이 15년 만에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지난 10월 24일 제10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해당 사업에 대한 **건축·경관·교통·교육·환경·재해 등 6개 분야 통합심의(안)**을 **‘조건부 의결’**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해당 부지는 서대문구청과 백련산 근린공원 인근에 위치해 있다. 지난 2009년 5월 정비구역 지정 이후 이듬해 조합이 설립됐지만, 구역계 설정과 사업성 문제 등으로 장기간 사업이 정체돼 왔다. 그러나 올해 10월 정비계획 변경을 바탕으로 한 이번 통합심의안이 의결되면서, 15년간 멈춰 있던 사업이 새롭게 속도를 내게 됐다. ‘홍은5 재건축사업’은 지상 25층, 7개 동, 총 604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24세대는 공공임대주택으로 포함돼 지역 내 주거 다양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설계 단계에서는 경사가 심한 홍은동 지형 특성을 반영해 백련산 능선과 조화를 이루는 스카이라인을 형성하도록 계획됐다. 또한 백련산에서 홍제천으로 이어지는 공공보행통로가 새롭게 조성돼, 주민들의 보행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통로와 맞닿은 커뮤니티 가로 주변
서울시가 5호선 강동역 일대에 총 81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판매·복지시설을 포함한 복합단지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지난 10월 24일 개최된 제10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강동역 역세권 활성화사업(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을 조건부 의결로 최종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심의는 건축·경관·교통·환경·재해 등 5개 분야를 통합해 진행됐다. 심의 통과로 인근에서 추진 중인 ‘강동구 성내동 179번지 역세권 활성화사업’과 함께 강동역 일대 천호대로 주변의 지역경제와 상권 활성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강동구 성내동 19-1번지 일대(21,461㎡) 부지에 추진되며, 종로·강남·고덕 등 주요 업무지구와의 우수한 교통 접근성을 바탕으로 총 818세대의 도심형 공동주택을 공급한다. 이 중 **211세대는 공공임대주택(미리내집 등)**으로 조성되어, 입지 여건이 좋은 공공임대 물량이 확보될 예정이다. 건축 규모는 건폐율 54.17%, 용적률 799.99%, 연면적 약 23만2800㎡, 최고 149.29m로 계획됐다. 복합시설 내에는 공동주택 외에도 판매시설, 업무시설, 문화·집회시설, 운동시설 등이 포함돼 주거와 상업, 문화 기능이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