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가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문화 나들이를 선물했다. 강릉시는 11월 3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직영사업단 소속 어르신 2,487명을 대상으로 ‘영화관람 문화활동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노고를 격려하고,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롯데시네마 강릉점에서 진행되며, 하루 약 25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한다. 영화 관람 후에는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특히 이번 행사는 그동안 영화관 방문 경험이 적었던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형 스크린과 웅장한 사운드를 통해 어르신들이 오랜만에 생동감 있는 여가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은영 강릉시 경로장애인과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돕는 정책인 만큼, 정서적 쉼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문화활동도 병행돼야 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활력을 되찾고, 일상 속에서 더 큰 행복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시는 올해 6개 수행기관을 통해 총 7,455명의 어르신이 참여하
부산시가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연계한 ‘부산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본격 나선다. ■ 내년 3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 통합지원법’ 시행 앞두고 포럼 개최부산시는 3일 오후 시청 대강당에서 '부산형 의료·돌봄 통합지원 정책 포럼’을 열고, 내년 3월 시행을 앞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대응하기 위한 구·군 역할과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부산시가 주최하고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했으며, 시 사회복지국을 비롯해 구·군 통합돌봄 담당 부서장, 보건소장, 서비스 제공기관, 복지단체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 의료·요양·돌봄 통합 지원…부산형 모델 구축 논의포럼은 ▲기조강연 ▲사례발표 ▲정책토론으로 구성돼,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지원할 수 있는 **‘부산형 협력체계 구축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먼저 영산대학교 권현정 교수는 「부산형 통합돌봄은 구·군별로 어떻게 만들까?」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지역별 특성과 인구 구조를 고려한 맞춤형 통합돌봄 모델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광주 북구청 이진선 팀장이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 추진 사례’를 발표하며 보건·의료 연계 체계 구축, 조직 구성
경상북도가 아동 학대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의료·행정·복지기관이 함께하는 협력 세미나를 열었다. 3일 경상북도는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외래관 대강당에서 ‘경북 광역 새싹지킴이병원 아동 학대 관계기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경북 광역 새싹지킴이병원, 16개 시·군 새싹지킴이병원, 경찰, 아동보호전문기관, 지자체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경북 광역 새싹지킴이병원’은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이 지정받아 운영 중인 아동 학대 전담 의료기관으로, 학대 피해 아동의 초기 발견·진단·치료를 전문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의료 자문, 아동보호위원회 운영, 전문 교육과 세미나를 통해 지역 아동 보호 체계의 중추 역할을 맡고 있다. 현재 경북에는 **광역 1개소(순천향대 구미병원)**와 지역 16개소 등 총 17개 새싹지킴이병원이 운영 중이다. 이번 세미나는 아동 학대 대응 과정에서의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실무자의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기조강연에서는 **‘아동 학대의 정신건강적 측면과 의료적 개입 방안’**을 주제로 전문가의 강연이 진행됐으며, 이어 지자체·경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사례 발표와 현장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임시영
청주시는 3일 임시청사 2층 소회의실에서 ‘2025년 제2회 청주시 주거복지위원회’를 개최하고, 주거복지사업의 추진 현황과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신병대 청주부시장(위원장)을 비롯해 주거복지 전문가, 민간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위원 위촉장 수여 ▲2025년 주거복지사업 추진현황 보고 ▲2026년 청주시 주거복지센터 사업계획(안) 심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2026년 주거복지센터의 사업계획을 중심으로 지역 여건과 정책 방향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주거복지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주거복지 정책 실현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신병대 부시장은 “시민 모두가 안정적인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체감형 주거복지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 중심의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 주거복지위원회는 주거취약계층 지원 및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정책 제안과 민·관 협력 강화를 담당하는 기구로, 주거복지 전문가와 민간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청주시는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영도구보건소가 오는 11월 10일부터 23일까지(14일간) ‘제2차 걸어서 노담(No!담배) 속으로 금연구역 인증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금연 실천 분위기 확산과 건강한 지역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챌린지는 지난 5월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해 진행된 1차 프로그램에 이어, 구민들의 높은 참여와 호응에 힘입어 다시 추진되는 2차 행사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WalkOn)’**을 설치하고 **영도구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한 후 ‘걸어서 노담 속으로 챌린지’ 참여하기 버튼(11월 3일부터 예약 가능)**을 누르면 된다. 참가자는 ▲14일간 5만 보 걷기(하루 5천 보 제한) ▲금연구역 안내표지 사진 인증 1회 두 가지 미션을 모두 완료해야 하며, 모든 미션을 수행한 선착순 50명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특히 이번 챌린지는 학교 주변, 버스정류장, 공원 등 생활 속 금연구역을 직접 걸으며 금연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주민 스스로 금연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도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걷기 챌린지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금연구역을 자연스럽
청송군보건의료원이 영양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22일과 24일, 총 2회에 걸쳐 ‘영양만점 요리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임신부, 출산부, 66개월 미만의 영유아 가구를 대상으로 보충식품을 제공하고 영양교육을 실시해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는 건강증진 사업이다. 이번 요리교실은 참여자들이 보충식품을 활용한 다양한 간식 만들기를 배우고 싶다는 의견을 반영해 기획됐다. 교육에 참여한 대상자들은 당근, 우유, 과일 등을 이용해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영양 케이크를 직접 조리하며 건강한 간식 레시피를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청송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상자의 의견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영양교육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겠다”며, “보충식품을 가정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레시피와 영양 정보를 꾸준히 제공해 건강한 식습관이 자연스럽게 정착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작은 한 끼의 변화가 가족의 건강을 지킨다. 청송군의 맞춤형 영양교육이 미래 세대의 건강한 식문화를 이끌어가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전남 곡성군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전남 사랑의열매)**로부터 ‘2025년 연중모금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곡성군은 올해 9월 기준 약 2억 3천만 원을 모금, 이는 지난 3년간의 평균 모금액인 약 2억 1천만 원을 웃도는 성과로, 지역 나눔문화 확산과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모금액은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사회복지시설, 긴급 의료비 지원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이를 통해 곡성군은 지역 사회의 연대와 상생 문화를 실천하는 대표적인 나눔 지자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이번 수상은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군민 여러분 덕분에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는 행복한 곡성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곡성군은 매년 사랑의열매 나눔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개인과 단체 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 복지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희망 2026 나눔캠페인’을 더욱 확대 추진해 나눔 문화 확산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진정한 복지는 나눔에서 시작된다. 곡성군의 따뜻한 연대가 지역 곳곳에 온
곡성군은 지난 10월 31일 곡성문화체육관에서 ‘제10회 곡성군 장애인 어울림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남지체장애인협회 곡성군지회(지회장 이기옥) 주관으로 열렸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편견 없이 함께 어울리며 화합과 소통을 나누는 공동체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축제에는 장애인과 가족, 지역 주민, 자원봉사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초청 가수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하공연,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문화공연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장려하고 재활 의지를 북돋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이기옥 곡성군지회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장애인과 가족들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서 자신감을 갖고, 서로를 이해하며 살아가는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현장 중심 복지 행정을 실현하겠다”며, “이번 어울림 축제가 장애라는 벽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격려하는 진정한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애를 넘어 ‘우리’로 어우러지는 자리가 진정한
대전 서구는 지난 3일 구청 구봉산홀에서 공직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장애 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복지법’ 및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공직자의 장애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를 맡은 최성대 강사는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장애와 차이를 존중하는 직장문화의 필요성, 장애인의 권리 보호와 차별 금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청각장애인 민원 응대 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의사소통 방법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공직사회 내 올바른 장애 인식 확산과 상호 존중의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포용적 지역사회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구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인권 보호와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지원 정책을 추진해 포용적 행정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포용의 시작이다. 공직사회의 변화가 지역사회의 인식 개선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장성군이 거동이 불편해 혼자 병원을 찾기 어려운 고령 주민을 대상으로 ‘병원 동행 서비스’를 운영하며 노인 복지 향상에 나섰다. 이 서비스는 65세 이상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중 가족이나 보호자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주민이 안심하고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차량과 동행 인력을 지원하는 제도다. 병원 방문 시 진료 접수, 대기, 귀가까지 전 과정을 전문 인력이 동행해 어르신의 불편을 최소화한다. 서비스 신청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수행기관인 영락양로원에서 전화 또는 방문으로 가능하다. 다만, 장기요양등급 판정을 받은 어르신이나 장애인 활동보조 서비스를 이용 중인 주민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혼자 병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필수 복지 서비스로, 고령층의 건강권 보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각지대 없는 맞춤형 복지망을 구축해 누구나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장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진료의 문턱을 낮추는 것은 곧 복지의 시작이다. 장성군의 병원 동행 서비스가 ‘혼자라도 안심할 수 있는 복지 도시’의 모델로 자리 잡길 바란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경산시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눈부신 성과를 올리고 있다.시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대회에 선수 19명, 임원 7명 등 총 26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이 경북 대표로 출전해 12개 종목에서 활약 중이라고 밝혔다. ■ 12개 종목 출전…금빛 성과 잇따라경산시 선수단은 파크골프, 필드골프, 당구, 볼링, 역도, 육상(트랙·필드), 조정, 탁구, 태권도, 축구, 슐런 등 총 12개 종목에 출전했다.경산시장애인체육회는 현장을 방문해 선수와 지도자들을 직접 격려하며 사기를 북돋웠다. ■ 금메달 3개 획득…경산의 저력 빛났다중간 집계 결과, 사이클 개인 도로 독주(남자 15km): 서정국 선수 금메달 파크골프 여자 개인전: 황정인 선수 금메달 육상 트랙 남자 1,500m: 차수명 선수 금메달 세 종목에서 금빛 메달이 쏟아지며 경산시의 위상을 높였다. ■ 은·동메달 이어져…다양한 종목서 두각또한 당구 여자 3쿠션 단식: 최문정 선수 은메달 당구 여자 1쿠션 단식: 최문정 선수 동메달 볼링 여자 2인조·개인전·혼성 4인조: 이선자 선수 동메달 태권도 남자 품새 단체전: 오원종·최상규·이준건
서울시가 시민 안전망을 한층 강화한다. 시는 일상 속 위험으로부터 시민이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휴대용 긴급신고 기기 ‘내 안전 지키는 안심헬프미’**를 올해 10만 명에게 추가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 버튼 한 번으로 긴급신고…시민 안전지킴이 ‘안심헬프미’‘안심헬프미’는 서울시의 ‘서울 안심이’ 앱과 연동되는 휴대용 키링형 기기로, 긴급 상황 시 버튼을 3초간 누르면 경고음과 함께 자치구 CCTV 관제센터로 즉시 연결된다. 관제센터에서는 신고자의 위치를 실시간 확인하고 CCTV로 현장을 파악한 뒤, 상주 경찰을 통해 순찰차 출동 요청 등 즉각적인 대응에 나선다.또한, ‘서울 안심이’ 앱에서 미리 등록한 보호자 최대 5명에게 신고자의 위치와 구조 요청 문자가 동시에 전송된다. ■ 작년보다 2배 확대…10만 명에게 무료 또는 자부담 지원서울시는 지난해 5만 명 지원 당시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인 점을 반영해, 올해는 지원 규모를 두 배로 확대했다. 이번에는 중·고등학생 등 사회안전약자에게는 무료, 일반 시민에게는 자부담금 7천 원으로 제공된다.서울 거주자뿐만 아니라 **서울 생활권자(직장·학교 소재자)**도 신청 가능하며, 신청 시 재직
칠곡군보건소가 일상 속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기관 관리책임자 및 교육 희망자 18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칠곡군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심폐소생술의 이론과 실습, 그리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및 관리 애플리케이션 활용 방법 등 실제 상황에서 도움이 되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직접 익히며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키웠다. 또한 보건소는 자동심장충격기 의무설치기관에 월 1회 이상 정기점검을 철저히 이행할 것을 당부하고, 기타 기관에도 장비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속적인 점검·관리 체계 확립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직접 실습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응급상황 발생 시 군민 누구나 자동심장충격기를 활용해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응급상황은 언제 어디서나 발
구리시가 음주로 인한 신체적·사회적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건강한 음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11월 4일부터 18일까지 15일간 ‘즐겁게 걷고, 음주 폐해 예방 캠페인 동참하기’ 참여 잇기(챌린지)**를 운영한다. 이번 챌린지는 연말을 앞두고 각종 모임과 회식이 늘어나는 시기를 맞아, ‘안전한 음주는 없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시민과 함께 실천하는 절주 실천형 건강 캠페인이다. 구리시 보건소는 “음주는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 음주운전, 폭력, 사고, 질병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사회적 문제”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 절주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민들은 ‘워크온(WalkOn)’ 앱을 통해 걸음 수를 기록하고, 미션형 걷기와 커뮤니티 활동, 경품 이벤트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다음과 같다.① 워크온 앱 설치 후 구리시 공식 커뮤니티 ‘즐거운 걷기, 더 행복한 건강생활’ 가입② 챌린지 기간 동안 10만 보 걷기 목표 달성③ ‘안전한 음주는 없습니다’ 구호를 지인에게 공유하고 인증사진 게시 참여는 구리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임무를 완수한 참가자 중 2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음료 쿠폰을 증정한다. 백경현
진안군 보건소가 지난 10월 31일, 보건직원 50명을 대상으로 ‘초감정과 대화법’ 교육을 실시하며 활기찬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전주 부부가족상담센터 김여진 센터장(교수)**이 진행했으며, ▲초감정 이해하기 ▲감정조절 방법 ▲공감과 경청의 대화기법 등을 주제로 구성됐다. 참여한 직원들은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조절하는 방법과 함께 상대방의 감정을 이해하며 소통하는 기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이 끝난 뒤에는 보건사업 활성화 방안과 각 보건지소·진료소의 현장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직원 간 협력과 유대감을 강화하는 자리도 이어졌다. 문민수 진안군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은 직원들이 스스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조절함으로써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친절하고 전문적인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건강한 조직은 결국 ‘소통’에서 시작된다. 보건소 직원들의 공감과 대화가 지역 주민에게 더 따뜻한 서비스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