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가 장애인 권리 보장을 위한 실질적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동구는 최근 **동구장애인복지관(관장 장세종)**에서 **‘UN 장애인권리협약과 권리 중심 실천 과제 심포지엄 – 우리는 어디에 있는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권리 중심 접근, 구호 아닌 정책으로”이번 심포지엄은 **UN 장애인권리협약(UNCRPD)**의 국내 이행 수준을 점검하고, 장애인의 실질적 권리 보장과 지역사회 실천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장애인 당사자를 비롯해 복지기관 종사자, 학계 및 정책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 김미연 위원장 “한국, 권리협약 이행 점검 시점에 와 있다”좌장은 서용규 광주광역시의회 부의장이 맡았으며, 기조 강연은 김미연 UN 장애인권리위원회 위원장이 진행했다. 김 위원장은 **‘UN 장애인권리협약과 우리의 현 시점’**을 주제로 국내 권리협약 이행 현황을 진단하며, “장애인의 권리 실현은 선언이 아닌 행동 중심의 정책 전환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실천 과제 공유…“권리에서 일상으로”이날 두 번째 발표자인 우주형 나사렛대학교 휴먼재활학부 교수는 ‘UN 장애인권리협약 이행과
서천군보건소는 제13회 서천군 평생학습한마당 축제와 연계해 지난 10월 31일 봄의마을 광장에서 정신질환자의 사회 재활과 직업 체험을 위한 플리마켓과 이동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당사자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작품을 판매하며 사회적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플리마켓에서는 토탈공예·패브릭 공예 등 약 23종의 수공예품이 전시 및 판매됐다. 참여자들은 직접 제작한 작품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직업 탐색의 기회를 넓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정신질환자의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었다. 지난해 플리마켓에서 얻은 판매 수익금 100만 원은 사랑의열매에 기부되었으며, 올해 수익 역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명의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나성구 서천군보건소장은 “정신질환자의 사회 복귀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모두가 서로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예품 한 점 한 점에는 단순한 기술이
홍천군은 지난 11월 1일 군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립선 질환 건강강좌 및 무료 진료’가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한국전립선·배뇨관리협회 주최, 홍천군보건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배뇨장애를 겪고 있는 550여 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과 건강 강좌를 병행해 큰 만족도를 얻었다. 행사에서는 ▲전립선 증상지수 검사 ▲배뇨 검사 ▲초음파 검사 등 실질적인 진료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전문가가 진행한 전립선 질환 예방 및 관리 강의도 함께 진행돼 군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검진에 참여한 한 주민은 “무료로 건강 검진을 받을 수 있고, 전립선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원은숙 홍천군보건소장은 “전립선 질환은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높아지는 만큼,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 주민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건강은 예방이 시작이다. 홍천군의 세심한 보건 서비스가 군민들의 삶의 질을 지켜내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대구동구보건소가 세균·바이러스·독소 등 생물학적 위협에 대비한 ‘생물테러 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지난 10월 31일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론과 실습을 결합한 실전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생물테러 대응 영상 시청을 통한 개념 이해 및 대응체계 학습 ▲다중탐지키트 검사 실습 ▲환경 검체 포장 및 의뢰서 작성 실습 ▲‘도전! 생물테러 골든벨’ 퀴즈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실제 발생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부서 간 협조 체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한기환 대구동구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대응 매뉴얼을 점검하고 실무자들의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지역사회가 더욱 안전한 보건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방은 언제나 최고의 방어다. 대구동구보건소의 꾸준한 훈련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보이지 않는 방패가 되고 있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거제시보건소가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운영해온 **‘2025년 별빛운동교실’**이 10월을 끝으로 독봉산 웰빙공원과 옥포중앙공원 일정을 마무리했다. ■ “별빛 아래서 함께한 건강한 한 걸음”‘별빛운동교실’은 낮 시간 운동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저녁 시간대 야외에서 진행된 신체활동 프로그램이다. 운동전문강사의 지도 아래 음악에 맞춰 스트레칭, 줌바댄스, 건강체조 등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여름철에는 사곡해수욕장에서 **‘별빛해변운동교실’**을 운영해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운동할 수 있는 색다른 건강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 “가을엔 아주천 산책로에서 계속된다”거제시보건소는 가을철 시민들의 운동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9월부터 ‘별빛운동교실’ 2기 프로그램을 재운영 중이다. 현재는 아주천 산책로에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오는 11월 13일까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거제시민이라면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참여 가능하며, 단 공휴일 및 우천 시에는 프로그램이 운영되지 않는다. ■ “시민이 함께 만드는 건강도시 거제”강미정 거제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
울산 울주군이 가을철 진드기 활동 증가에 따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및 쯔쯔가무시증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울주군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울산지역 쯔쯔가무시증 환자 수는 62명으로 전년(48명)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비록 2022년(72명)과 비교하면 다소 낮은 수치지만, 감염 환자 수가 다시 늘고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 보건당국의 설명이다.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을 가진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으로, 물린 부위에 딱지(가피)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근육통, 반점상 발진, 림프절 종대 등이 있으며, 최근 3년간 전체 환자의 약 73.2%가 농산물 수확기와 등산 등 야외활동이 활발한 가을철에 집중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는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예방을 위한 주요 수칙은 다음과 같다.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돗자리는 사용 후 반드시 세척하고 햇볕에 말리기 일상복과 작업복은 구분해서 착용하기 또한 야외활동 후에는 옷을 털어 세탁하고,
영주시는 지난 11월 1일 여우골 글램핑장에서 열린 ‘2025년 근로자 한마음 갖기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노총 경북북부지부(의장 이천수)**가 주관하고, 경북 북부권 6개 시·군(영주·봉화·예천·문경·울진·상주) 근로자 및 가족 약 300여 명이 참석해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근로자 간 유대 강화와 근로 의욕 고취를 목표로 마련된 행사로, 개회식과 모범근로자 표창 수여식을 시작으로 걷기대회, 근로자 가요제,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함께 웃고 노래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천수 의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함께해 주신 근로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근로자 권익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교류와 협력의 장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었던 것은 한국노총 경북북부지부와 근로자 여러분의 헌신 덕분”이라며, “영주시는 앞으로도 근로자의 복지와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노총 경북북부지부는
옥천군노인복지관이 개관 22주년을 맞아 **‘청춘이 피다! 청춘이 웃다!’**를 슬로건으로 한 **‘향수 한마당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1월 1일 복지관 광장과 지하 전시실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어르신과 지역주민이 함께 즐기는 세대 공감형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 어르신과 지역주민이 함께한 ‘청춘의 무대’이번 축제는 어르신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학생댄스팀 **‘이그나잇크루’**와 버스킹 밴드 **‘영원버스킹’**의 축하공연으로 문을 열며, 젊은 에너지와 어르신의 열정이 어우러진 활기찬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복지관의 개관 22주년을 축하하며 유공자 표창과 감사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특히 행사에는 어르신 회원들의 공연 발표회, 작품 전시, 다양한 체험·나눔 부스가 함께 운영돼 **‘배우고 즐기며 나누는 복지 축제’**로 완성됐다. ■ 8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지역기업의 후원…“지역이 함께 만든 축제”이번 축제는 지역의 협력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됐다.▲안전보안관 ▲사랑봉사단 ▲바르게살기운동 옥천군협의회 ▲행복나눔봉사단 ▲다드림봉사단 ▲
양구군보건소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2025년 하반기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교실은 11월부터 12월 초까지 동면, 양구읍, 국토정중앙면, 해안면, 방산면 등 5개 지역을 순회하며 총 5회 진행된다. 회차별 3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주민들이 거주지 인근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교육 프로그램은 ▲비만 예방 건강 강의 ▲건강 요리 실습으로 구성되며, 이희정 양구군보건소장을 비롯한 보건소 강사진이 직접 강의를 맡아 전문적이고 실생활에 유용한 건강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에게는 생활 속 건강 실천에 도움이 되는 교육자료가 무료로 제공되며, 참가비 역시 전액 무료다. 신청은 각 지역 보건지소 또는 양구군보건소 건강증진팀을 통해 전화 및 방문 접수로 가능하다. 조인숙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건강교실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면서 건강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춘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한 양구’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생활 속 작은 변화가 평생의 건강을 만든다. 양구군보건소의 건강교실은
파주보건소는 지난 10월 28일 ‘2025년 하반기 말라리아 퇴치사업단 간담회’를 열고, 올해 말라리아 환자 수가 전년 대비 29명(19.7%)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026년 국내 말라리아 퇴치 목표’ 달성을 위한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된 자리로, 지역 내 의료기관, 군부대, 민간위탁 방역업체 및 보건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말라리아 발생 현황 및 성과 공유, ▲2026년 추진 방향, ▲올해 처음 시행된 ‘말라리아 신속진단키트 자가검사 시범사업’ 평가 및 개선 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참석 기관들은 환자 수 감소라는 성과를 바탕으로, 방역 역량 강화와 협력체계 고도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의료기관은 의심 환자 내원 시 신속진단키트 검사를 철저히 시행해 진단 시간을 단축하기로 했으며, 군부대는 부대 내 말라리아 예방수칙 준수와 주변 나대지 중심의 집중 방역 강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방역업체는 환자 다발생 지역에 대한 집중 방역과 예찰 활동을 지속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말라리아 환자 발생을 꾸준히 줄여 나가겠다”며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건강
(사)영월군장애인협회는 지난 10월 29일 영월군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2025년 영월군장애인한마음어울림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전대복 영월군 부군수, 김대경 영월군의회 부의장, 김길수 강원특별자치도의원 등 주요 인사와 각 장애인단체 관계자, 장애인일자리 참여자, 자원봉사자 등 총 3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오전 기념식을 시작으로 공굴리기, 신발던지기 등 1부 경기가 진행됐고, 점심 식사 후에는 한궁, 슐런 경기와 경품 추첨 등 즐길 거리와 웃음이 가득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종목별 경기마다 서로를 격려하며 진정한 ‘어울림’의 의미를 실천했다. 한 참가자는 “서로 도와가며 함께 웃을 수 있어 정말 행복한 하루였다”며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따뜻한 행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대복 영월군 부군수는 “모두가 행복하고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드는 데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중요하다”며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사회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체육행사가 아닌,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무는 ‘마음의
군산시가 ‘2025 군산시 발달장애인 그림그리기 대회’ 우수작 전시회를 오는 11월 16일까지 월명공원 무장애 나눔 길 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9월 26일 ‘우리들의 군산’을 주제로 열린 그림그리기 대회에서 선정된 우수작 20여 점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발달장애인의 예술적 재능을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대회에서는 ▲대상 ‘철새가 찾아오는 군산’(양평강), ▲최우수상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김민재), ▲‘옛 군산세관’(김도윤) 등이 선정됐다. 이 작품들은 군산의 대표적 명소를 따뜻하고 섬세한 시선으로 표현해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전시는 월명공원의 가을 정취 속에서 발달장애인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시민들이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홍순 군산시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발달장애인의 풍부한 감성과 창의적 표현력을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포용적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미술 전시가 아니라, 다름을 이해하고 예술로 하나 되는
홍성군이 지난 6월부터 11월 3일까지 관내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 4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5년 찾아가는 결핵검진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대한결핵협회와 협력해 이동검진 버스와 휴대용 X선 장비를 활용, 실시간 원격 판독을 통해 결핵 의심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즉각적인 치료로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검진은 ▲노인주간보호센터 15개소(장기요양 3~5등급자) ▲광천행정복지센터 및 광천보건지소(의료수급권자) ▲노인종합복지관(독거 및 차상위층 어르신) 등을 순회하며 실시됐다. 검진 결과 이상 소견이 발견된 대상자에게는 추가 객담검사를 진행,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지도록 연계했다. 정영림 홍성군보건소장은 “결핵은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하다”며 “찾아가는 결핵검진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결핵검진을 다른 보건사업과 연계해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한 통합형 보건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결핵은 감기와 유사한 증상으로 인해 초기 발견이 어려운 질환으로,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될 경우 반드시 검진을 받아야 한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어르신은
청주시가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2025 국민건강영양조사’ 표본 지역으로 선정돼, 오는 11월 4일부터 7일까지 청원구 청주사천푸르지오아파트 입주민 25가구(82명)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건강증진법 제16조에 근거한 국가 단위의 건강 조사로, 매년 전국 192개 지역에서 표본 가구를 선정해 진행된다. 전문조사팀이 직접 이동검진 차량을 이용해 각 지역을 방문하고, 차량 내에서 건강검진과 설문, 영양조사 등을 종합적으로 수행하는 방식이다. 이번 조사는 소아·청소년·성인 등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신체계측, 혈액검사, 폐기능검사, 골밀도검사 등 건강검진과 함께 구강 파노라마 촬영도 병행된다. 또한 식습관, 영양섭취, 운동 및 생활습관 등 국민의 건강 행태 전반을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도 함께 진행된다. 청원보건소 관계자는 “국민건강영양조사 대상자로 선정된 가구는 자신의 건강상태를 전반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 조사 결과는 향후 지역별 건강정책 수립과 질병예방 사업 추진에 활용되는 만큼, 선정된 가구원들께서는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단순한 건강검진이 아니라 지역사회 건강지도를 그리는
단양군보건의료원이 독감(인플루엔자)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특히 독감 무료 예방접종 대상이 기존 60~64세에서 14~18세와 50~64세로 확대되면서, 더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예방접종은 단양군보건의료원을 비롯해 7개 읍·면 보건지소와 15개 보건진료소에서 진행되며, 무료와 유료 접종으로 구분된다. 다만 기관별 접종 일정이 다르기 때문에 사전 확인이 필수이며, 신분증·건강보험증·장애인복지카드·국가유공자증 등 증빙서류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무료 접종 대상자는 관내 14~18세(2007~2011년생), 50~64세(1961~1975년생), 기초생활수급자, 중증장애인(1~3급), 국가유공자 및 배우자, 임신부의 배우자, 65세 이상 어르신 중 병·의원 미접종자다. 유료 접종 대상자는 19~49세(1976~2006년생) 단양군민 또는 단양 소재 직장인, 14~18세 및 50~64세 관외 거주자 중 단양 소재 직장인이다. 한편,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는 65세 이상(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6개월~64세 면역저하자이며, 그 외 일반인은 관내 의료기관에서 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