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군위군의 로컬푸드 직매장 ‘장봐군위’**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공동 주관한 ‘2025년 로컬푸드 직매장 우수사례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 ‘무인 스마트 매장’으로 새 유통 모델 제시이번 콘테스트는 전국의 로컬푸드 직매장을 대상으로 ▲대표성 ▲혁신성 ▲성과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지역 농산물 유통의 모범 사례를 선정하는 행사다. 군위군은 무인 키오스크 기반의 스마트 운영 시스템을 도입해 소규모 매장의 효율적 운영과 도심형 확산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장봐군위’ — 군청 로비에서 대구 도심까지 확산군위군은 2024년 10월 군위군청 로비에 무인 1호점을 개장한 것을 시작으로 같은 해 12월에는 민속LPC 내 2호점을 추가 개장하며 확산 기반을 다졌다. 이어 2025년 6월, 대구 도심에 **무인형 스마트 매장 ‘장봐군위’**를 열어 군위 농산물을 도시 소비자와 직접 연결하는 새로운 로컬푸드 유통 모델을 완성했다. 현재 군위군은 직영점과 위탁점을 포함해 총 6개의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소농 중심의 유통망 안정화’**와 ‘도심형 확산’
부산시 영도구는 지난 10월 29일 영도구청 대강당에서 ‘2025년 어울림 복지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도구, 영도구사회복지사협회(회장 김정현), **영도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덕신)**가 공동 주최했으며, ‘나누면 커지는 행복’을 주제로 관내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업무소진 예방과 힐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행사는 ▲1부 개회식과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 ▲2부 방송인 이홍렬 강사의 특별강연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홍렬 강사는 자신의 인생 경험을 바탕으로 **‘나누면 커지는 행복’**이라는 주제로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해, 참석자들의 큰 공감과 웃음을 자아냈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나누면 커지는 행복은 복지의 본질이자 지역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며 “작은 친절과 미소가 이웃에게 희망이 되고, 영도를 더욱 따뜻한 공동체로 만든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회복지인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복지는 제도보다 마음이 먼저다. ‘나눔의 가치’를 현장에서 실천하는 사회복지사들의 헌신이 지역을 따뜻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는 진정
부산광역시 남구는 개청 50주년을 맞아 지난 10월 31일 남구청 대강당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파킨슨병 알아가기’ 건강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노인 퇴행성 뇌질환 중 치매 다음으로 흔한 파킨슨병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조기 발견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파킨슨 질환에 관심 있는 주민 2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참여 열기를 보였다. 강의는 ▲파킨슨병의 이해 ▲주요 증상과 진행 과정 ▲파킨슨병과 치매의 연관성 ▲환자 및 가족이 함께 실천할 수 있는 관리 요령 ▲질의응답 등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강연을 맡은 **이동하 원장(신경과 전문의, 남구치매안심센터 협력의)**은 파킨슨병의 조기 진단의 중요성과 비약물적 치료 방법을 강조했다. 그는 “약물치료와 함께 꾸준한 운동과 균형 잡힌 식단 관리가 증상 완화에 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강좌가 주민들에게 파킨슨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환자와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위로가 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 건강 증진을 위한 맞춤형 건강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고령사회로 접어
울산 동구보건소는 지난 10월 31일 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경찰, 소방,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보건소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훈련 내용은 ▲생물테러 대응 이론 교육 ▲개인 보호복(Level A, C) 착·탈의 실습 ▲독소 다중 탐지 키트 활용법 ▲검체 이송 절차 교육 등으로 구성돼, 실무자들의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생물테러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 병원성 물질을 이용해 인명 피해나 사회적 혼란을 일으키는 행위로, 소량의 물질로도 대규모 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고위험 상황인 만큼 철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 박수환 울산 동구보건소장은 “생물테러는 주민의 건강뿐 아니라 사회 전체의 안정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의훈련과 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건안전의 최전선에 있는 현장의 훈련은 단순한 반복이 아니라 위기 대응의 실전력이다. 울산 동구보건소의 꾸준한 대비가 시민의 일상을 지키는 든든한 방패가
화순군은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기생충 감염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2025년 장내기생충 퇴치 사업’ 결과를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월부터 화순군민 555명을 대상으로 장내기생충 검사를 실시한 결과, **감염률은 2.7%(15명)**로 나타나 과거보다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다. 기생충 종류별 감염률은 간흡충 2.3%(13명), **장흡충 0.4%(2명)**로 집계됐다. 장내기생충은 인체 장기에 기생해 소화불량, 영양결핍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유발하며, 특히 간흡충은 담도에 기생하면서 만성 염증과 담도 확장을 일으켜 담관암을 유발할 수 있는 생물학적 발암 원인체로 알려져 있다. 화순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발견된 기생충 양성자 15명에게 무료로 처방약(프라지콴텔)을 제공하고, 양성자 관리시스템(Clo-Net)에 등록해 지속 관리했다. 특히 간흡충 양성자 13명 전원은 질병관리청 재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내년에도 추가 검사를 통해 완치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박미라 화순군보건소장은 “민물고기 생식으로 인한 간흡충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 맞춤형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겠다”며 “군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울산 울주군은 **온양읍 ‘우주그린아파트’**를 울주군 제13호 공동주택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은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 제5항’에 따라 거주 세대의 절반 이상이 동의해야 가능하다. 입주민들이 복도·계단·엘리베이터·지하주차장 등 일부 또는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신청하면, 군은 투표 결과와 관련 서류를 검토해 지정 여부를 확정한다. 이번에 지정된 우주그린아파트는 입주민 과반의 동의를 받아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등 3개 구역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울주군은 향후 3개월간의 계도 및 홍보 기간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금연구역 내에서 흡연이 적발되면 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군 보건소는 금연구역 관리와 인식 제고를 위해 현판과 현수막을 설치하고 정기 지도점검 및 금연클리닉 연계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금연아파트 지정은 입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진 만큼 서로를 배려하는 건강한 공동체 문화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금연아파트를 지속 확대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주민의 손으로 만든 금연아파트는 단순한 규제가 아닌 ‘배려의 문화
울산 중구보건소는 지난 10월 31일 ‘번영로센트리지 1단지’ 아파트를 제18호 금연아파트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구보건소는 아파트 주출입구에 금연아파트 현판을 부착하고, 각 동 입구에도 금연구역 안내 표지판을 설치했다. 이어 오후 2시부터는 단지 내에서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금연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며 금연클리닉 이용 방법과 금연 실천의 중요성을 알렸다.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에 따라 금연아파트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입주 세대주의 절반 이상이 동의해야 한다. 번영로센트리지 1단지는 입주민 50% 이상이 찬성, 복도·계단·승강기·지하주차장 등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중구보건소는 앞으로 3개월간의 홍보 및 계도 기간을 거쳐 내년 1월 31일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금연구역에서 흡연이 적발될 경우 과태료 5만 원이 부과된다. 이현주 중구보건소장은 “금연아파트 지정은 단순히 흡연을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입주민 스스로 건강한 생활문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담배 연기 없는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연은 개인의 선택을 넘어 공동체의 배려다. 주민이 함께 만든 금연아파트가 건강한 주거문화를 확산시키는
부산진구는 다함께돌봄센터(학교돌봄터 포함) 6개소가 참여한 ‘여섯 빛깔 지구 이야기’ 아동 작품전시회가 지난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부산진구청 1층 백양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아이들이 1년 동안 다함께돌봄센터에서 참여한 창의·감성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지구 환경과 공존의 가치를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다. 특히 청바지를 활용해 부산진구를 표현한 창작품과 자화상 그림 등 아이들의 풍부한 상상력과 생태 감수성이 담긴 작품들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전시를 관람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꼈다”며 “작지만 의미 있는 실천을 가족과 함께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한 지구 이야기가 어른들에게도 큰 울림을 줬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배움과 성장, 나눔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아동친화 문화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아이들의 시선으로 본 지구는 어른들이 놓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작은 전시였지만, 그 속에 담긴 순수한 환경 사랑이 지역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바란다. [비즈데일리
**“20년의 성장, 회복의 하모니”**를 주제로 한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년 동안 정신장애인의 자립과 회복을 위한 여정을 되돌아보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성일유엔아이의 발자취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성일유엔아이의 공연팀 **‘가온누리 봉사단’**의 축하 무대로 시작됐다. 정신장애인 당사자와 직원들로 구성된 이 팀은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담은 합창과 밴드 공연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큰 감동과 박수를 받았다. 이어진 개회식과 축사, 감사패 전달식에서는 그동안 기관의 발전에 헌신한 자원봉사자, 후원자, 지역사회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해 의미를 더했다. 감사패는 회복 중심의 재활과 정신건강 증진,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한 이들에게 전달됐다. 성일유엔아이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장애인의 사회적 통합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용재 남원시보건소장은 “지난 20년간 성일유엔아이가 보여준 헌신과 성장은 남원시 정신건강복지의 든든한 기반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정신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는 선도 기관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년의 꾸준한 발자취는
전라남도는 지난 10월 31일 담양 드몽드호텔에서 **‘2025년 지역사회 금연사업 워크숍’**을 열고, 시·군 보건소와 전남금연지원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건강한 금연환경 조성을 다짐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도내 22개 시·군 보건소를 비롯해 금연사업 참여 대학, 전남금연지원센터, 전남도교육청 등 총 7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금연사업의 현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와 효과적인 금연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행사에서는 ▲우수 지자체 금연사업 사례 발표 ▲보건소-금연지원센터 간 연계사업 우수사례 공유 ▲금연상담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특강 등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흡연율 감소와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금연사업 모델 발굴의 장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각 기관이 역할을 재정립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금연사업 프로그램을 개발·확산하기로 협의했다. 이남희 전라남도 건강증진과장은 “금연 환경 조성은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어렵다”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도민의 건강 증진에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 내 22개 시·군 보건소는 올해 총 5,096회
부산 사상구는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인 체리동산주간보호센터가 지난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이젤문화센터에서 ‘체리동산 행복으로의 초대’를 주제로 한 **‘제14회 체리동산 이용자 미술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미술치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장애인 이용자들이 직접 제작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다육이 화분, 캔버스 회화, 각종 미술대회 출품작 등 다채로운 작품들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지역사회에서 열린 이번 전시는 예술을 매개로 장애 인식 개선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작품 하나하나에는 참여자들의 진심과 개성이 담겨 있어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양성수 체리동산주간보호센터장은 “이용인 한 분 한 분의 개성이 담긴 작품을 통해 감동과 행복을 나눌 수 있길 바란다”며 “이번 전시가 이용인들에게 자긍심과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전시회를 준비해 주신 시설 관계자와 보호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장애인의 예술적 감성과 창의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이해와 공감의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예술은 장애를 넘어 마음을 잇는 언어다. 체리동
영천시는 지난 31일, 대한노인회 영천시지회 주관으로 경로당 회장단과 지회 임원 등 330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상남도 거제시 일원에서 **‘경로당 우수 운영사례 견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타 지역의 선진 경로당 운영 사례를 직접 체험하고, 영천 지역 경로당 간 정보 교류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거제도의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우수 경로당을 방문해 운영 방식과 프로그램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어르신들 간 자유로운 의견 교환을 통해 경로당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영천시는 이번 견학을 통해 배운 우수사례를 지역 경로당 운영에 적극 반영하고, 자율적이고 활기찬 경로당 문화 정착을 위한 지원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김일홍 대한노인회 영천시지회장은 “경로당 운영을 위해 헌신하시는 각 회장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견학이 회장단의 역량 강화와 지도자로서의 위상 제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견학이 어르신들 간 교류와 화합의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영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장의 경험이 곧 변
과천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10월 28일과 30일, 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서울대공원 치유의 숲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여한 어르신들은 숲속을 걸으며 명상, 햇살 맞기, 나무 기운 느끼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고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과천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해부터 매년 두 차례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올해는 참여 인원을 확대했다. 센터는 앞으로도 시민의 인지 건강 증진과 치매 예방을 위해 참여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센터는 ‘치매예방교실’과 ‘인지강화교실’을 매주 1회, 4개 반으로 운영하며 어르신들의 인지 기능 유지를 돕고 있다. 이와 함께 신체 활동을 지원하는 **‘생활체육교실’**을 병행하고, 노인복지관과 협력해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도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 중심의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숲은 최고의 치유 공간이다. 자연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인지 건강을 동시에 지켜주는 좋은 사례로, 이런 노력이 더 많은 지역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
오산시치매안심센터가 지난 10월 30일, 관내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특화 프로그램 **‘내 이름을 불러줘–황혼의 글쓰기’**의 수료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선도기관으로 지정된 오산시 중앙도서관에서 8주 동안 주 1회씩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치매 예방을 위한 인식 개선 교육과 인지 활동(퍼즐 등) ▲도서관 상주 작가와 함께하는 독서활동 ▲우울증 예방을 위한 원예치유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어, 참여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참여자들이 직접 제작한 **‘치매 북큐레이션 작품’**은 오는 11월 4일부터 23일까지 중앙도서관 1층 전시관에서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한 참여 어르신은 “작가님과 책을 함께 읽으며 마음이 한결 밝아졌고, 원예활동을 통해 정서적으로 안정되는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태숙 오산시 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하겠다”며 “모든 어르신이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지역사회 중심의 치매예방 활동이 단순한 인식 개선을 넘어, 정서적 회복과 사회적 연결을 돕는다는 점에서 큰 의
고흥군이 10월 30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2026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선정 심사위원회’를 열고, 고흥군장애인복지관을 최종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공개모집을 통해 2개 기관이 지원했으며, 심사위원회는 사업 수행 능력, 추진 의지,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결과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고흥군장애인복지관은 2026년 한 해 동안 복지일자리 참여자 50명을 대상으로 선발·직무 배치·안전교육·근태관리 등 사업 전반을 운영하게 된다. 또한 기존의 장애인주차구역 계도 업무 외에도 세차사업 등 신규 직무를 발굴해 장애인의 다양한 일자리 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양국진 부군수는 “장애인일자리사업을 민간기관에 위탁함으로써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기관의 역량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취업 정보 제공, 직업훈련 등 실질적인 고용 연계 기반을 마련해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현재 ▲장애인일자리사업 ▲전남형 권리중심 최중증장애인 공공일자리사업 ▲중증장애인 동료상담사업 등 다양한 장애인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