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2025 음주 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11월 한 달간 ‘절주로 단주로 한걸음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음주로 인한 사회적·건강적 피해를 예방하고 절주의 중요성을 시민이 직접 실천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는 모바일 헬스케어 앱 **‘워크온(Walkon)’**을 통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으며, 걷기를 통해 건강한 절주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11월 한 달 동안 **누적 20만 보(1일 최대 9,000보)**를 달성한 참여자 중 200명을 추첨해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캠페인 기간 동안 센터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해 절주 홍보, 중독 예방교육, 건강생활 실천 캠페인 등을 함께 운영한다. 성준모 천안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장은 “이번 챌린지는 건강한 걷기 문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절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라며 “시민들이 중독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건전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천안시민이 스스로 참여하는 건강 실천형 캠페인을 통해 올바른 음주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며 “중독 예방과 절주 환경 조성을 위해
인천시 남동구장애인체육회가 **대찬병원, 남동장애인종합복지관과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협약식은 최근 남동구청에서 개최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종효 남동구청장(남동구장애인체육회 회장)**을 비롯해 김정학 수석부회장, 한상호 대찬병원 대표원장, 손동훈 남동장애인종합복지관장 등이 참석해 지역사회 발전과 장애인체육 진흥을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협약에 따라 남동구장애인체육회는 대찬병원과 협력해 소속 장애인 체육인 대상 진료비 할인, 체육행사 의료 지원 및 물품 제공, 그리고 건강증진 이벤트 공동 기획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남동장애인종합복지관과는 복지와 체육을 연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 체계 구축을 통해 장애인의 체육활동 참여 확대와 복지 서비스 통합 지원에 나선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체육회, 의료기관, 복지관이 각자의 역할을 넘어 ‘장애인의 건강한 삶’이라는 공동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협력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체육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동구장애인체육회는 올해 4월 출범했으며,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연수구가 지난 10월 30일 ‘국공립레이크4차어린이집’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부모와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보육 공간의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어린이집 개원은 ‘힐스테이트레이크송도4차’ 공동주택 단지 내 1,319세대의 신규 입주로 급증한 보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연수구와 공동주택 측이 협력해 추진한 결과다. 연수구는 지난 6월 공동주택 측과 무상 임대차 협약을 체결하고, 친환경 마감재를 사용한 내부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 환경을 조성했다. 새롭게 문을 연 ‘국공립레이크4차어린이집’은 458.66㎡ 규모에 정원 82명으로, 오는 11월 3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이곳은 아이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보육 친화적 공간 구성과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개원은 지역사회와 행정이 함께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한 보육 친화 도시 연수구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육 시설의 확충은 단순한 행정이 아니라 부모의 마음을 덜어주는 사회적 약속이다. 연수구의 이번 개원이 ‘아이 키우기 좋은
연수구장애인체육회가 지난 **10월 30일 동춘다누리체육센터에서 ‘연수구 장애인 어울림 생활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인천시 10개 군·구 중 최초로 열린 ‘장애인 어울림 생활체육대회’**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15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스포츠를 통한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경기 종목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종목 ‘슐런’과 ‘레이저 사격’ 2가지로 구성돼, 참가자들이 부담 없이 즐기며 경기의 승패를 넘어 스포츠의 즐거움과 교류의 의미를 나누는 시간이 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단순한 체육 행사를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이 되어 협력하고 서로를 응원하는 ‘포용의 장’**으로서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함께 웃고 소통하며 편견 없는 지역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연수구장애인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연수구가 장애인 체육 중심도시이자 체육 허브 도시로 도약하는 첫걸음을 내딛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의 승패보다 값진 건 마음의 거리다. 이번 어울림 체육대회처럼
부여군이 아동과 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샌드아트 공연’을 9월부터 11월까지 순회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관내 초·중·고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총 9개 학교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학생과 교직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모래로 그려내는 그림과 영상, 음악이 조화를 이루는 이번 무대는 ‘생명의 소중함과 존중’을 감성적으로 전달하는 예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감성 자극형 예술 매체인 샌드아트의 시각적 몰입감과 메시지 전달력을 활용해 학생들이 생명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부여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샌드아트 공연은 예술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정신건강 및 생명존중 교육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예술이 전하는 메시지는 때로 백 마디의 말보다 강하다. 부여군의 샌드아트 공연이 학생들의 마음에 ‘생명 존중’이라는 따뜻한 씨앗을 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임실군이 **전북자치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과 함께 ‘2025년 중증장애인 생산품 순회 전시·판매 행사’**를 지난 10월 30일 임실군청 로비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북자치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이 주관했으며, 장애인의 직업 재활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자립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전시·판매 부스에는 EM 세제, 복사용지, 구운 소금, 자른 미역, 육포, 제과제빵, 누룽지 등 다양한 중증장애인 생산품이 선보였다. 행사 현장에서는 군청 각 부서 관계자들이 직접 제품을 구매하거나 예약 주문을 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 분위기가 이어졌다. 한편, **‘중증장애인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라 공공기관은 장애인 고용 유지와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총 구매액의 1.1% 이상을 중증장애인 생산품으로 의무 구매해야 한다. 심 민 임실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중증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인식 개선과 제품 우수성 홍보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의 자활과 자립을 지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계기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단순한 판매 행사가 아닌, ‘기회의 장’이었다. 장애인이 만든 제품이 지역사회에서 공정한 소비로 이어질 때, 진정한 자립과 포
광주 동구는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동구 선수단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 동구 선수단은 선수 25명, 감독 2명, 보호자 4명 등 총 31명으로 구성됐으며, 게이트볼·파크골프·골볼·론볼·볼링·수영·양궁·육상·역도·조정·축구·탁구·펜싱 등 13개 종목에 참가한다. 특히 지난해 열린 제44회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낸 볼링의 조성덕 선수가 다시 한 번 금빛 사냥에 도전하며, 육상 필드 종목에서 은·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던 김기현 선수 역시 한 단계 더 높은 메달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려왔다. 동구는 선수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최근 구청 접견실에서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동구 선수단 출전 격려식’**을 열고, 출전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이 자리에서 임택 동구청장은 선수 한 명 한 명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며, “장애라는 한계를 넘어 끊임없는 노력으로 대회에 나서는 여러분 모두가 동구의 자랑”이라며 “이번 대회에서 후회 없는 경기를 펼쳐 동구의 명예를 빛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포츠는 한계를 뛰어넘는 용기의 다른 이름이다. 장애를 넘어 도전하는 선수들의 땀방울이 광주 동
고령군이 **치매정책 관련 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한 ‘2025년 하반기 치매 협의체 회의’**를 지난 10월 30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고령군보건소, 고령군립요양병원, 치매안심센터, 지역 의료기관 관계자 및 치매 전문가 등이 참석해, 2025년 중점 추진 사업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내 치매환자 통합관리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입원 치매환자의 퇴원 이후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협력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정적으로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연속적 돌봄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기관 간 역할 분담과 정보 연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고령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협의체 회의는 치매환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위한 통합 돌봄체계 구축의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치매는 개인의 질병을 넘어 가족과 지역사회의 과제다. 고령군의 이번 협의체 회의는 ‘병원 밖 치매관리’라는 공공의 돌봄 가치를 실현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의성군이 **육군 제3260부대 4대대 장병 35명을 대상으로 ‘마약류 예방 및 금연 교육’**을 지난 10월 29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마약류 범죄의 심각성을 인식시키고, 흡연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초 진행된 1회차 교육에 이어, 2024년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추진됐다. 교육에서는 마약류의 종류와 중독 위험성, 불법 유통 사례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실질적인 금연 실천 방법과 건강관리 요령을 안내했다. 또한 장병들이 교육 내용을 실제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사례 중심의 교육 방식을 적용해 이해도를 높였다. 교육 후에는 의성군보건소 금연클리닉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금연을 희망하는 장병들이 상담 서비스, 니코틴 보조제 지원 등 맞춤형 금연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마약류는 개인의 삶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 큰 피해를 초래하고, 흡연 역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며 “군부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마약류 예방 및 금연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마약과 흡연의 경계는 ‘습관’이라는 공통점으로 이어진다. 의성군의 이번 교육은 군
강진군 재향군인회(회장 김영성)가 제73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행사를 지난 10월 28일,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장에서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조국 수호에 헌신한 재향군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자유와 평화를 지키는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재향군인의 날’은 매년 10월 8일, 제대군인들의 희생과 공로를 기리고 회원 간의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날로, 굳건한 안보의식을 되새기는 계기로 이어지고 있다. 행사에서는 보훈 유공자 12명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이 3명의 청소년에게 전달됐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안보결의문 낭독과 향군가 제창으로 국가 안보 수호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이어졌다. 김영성 강진군 재향군인회장은 “재향군인회가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대표 안보단체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회원 복지와 권익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안보 의식 고취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재향군인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드린다”며 “재향군인과 국가유공자분들이 명예로운 삶을 살아가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완성한 **공동체 마을 재생 거점시설 ‘광석온마루’**가 문을 열었다. 논산시는 지난 10월 30일,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광석면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석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하고, 광석온마루의 개관을 축하했다. ‘광석온마루’는 이름 그대로 **‘넓게 품는 마을의 마루’**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아이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이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설계됐다. 이곳은 낮에는 어린이 돌봄과 방과후 학습이 이루어지는 아이들의 마을학교, 저녁에는 어르신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는 세대 통합형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행정이 아닌 주민 스스로 기획하고 추진한 마을재생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광석면 주민들은 직접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30여 명의 주민리더가 협동조합 설립과 프로그램 운영을 주도했다. 그 결과, 광석면은 전국 최초로 1단계 기초생활거점 조성 완료 전에 20억 원 규모의 2단계 공모사업에도 선정, 주민 주도형 마을 정책의 성공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광석온마루는 주민이 꿈꾸고 스스로 만들어낸 공간”이라며 “논산시는 앞으
고창군이 제52회 고창 모양성제를 맞아 지난 10월 30일,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전북지회 고창군지부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함께 주관한 ‘기로연(耆老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께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전하고, 전통 유교문화를 계승하기 위한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곰탕 600여 그릇이 정성스럽게 준비돼 관내 어르신들께 무료로 제공되었으며, 어르신들은 따뜻한 음식과 함께 이웃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행사 이후에는 식기 정리, 분리수거,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비 활동이 자발적으로 이어지며, ‘나눔과 배려’의 전통 미덕을 실천하는 모습이 더해졌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기로연은 어르신에 대한 존경과 효의 가치를 전하는 소중한 행사”라며 “이 전통을 꾸준히 이어가며 건강하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고창의 기로연은 단순한 나눔 행사를 넘어, 세대 간 존중과 예(禮)의 문화를 이어가는 **‘전통과 현대의 공존 무대’**였다. 이런 작은 정성이 지역 사회의 품격을 높이는 힘이 된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군포시보건소가 감염취약시설 내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종사자들의 감염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감염예방관리 교육’을 10월 2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군포문화예술회관 세미나실(지하 1층)에서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주·야간보호센터, 장애인복지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43명이 참여했으며,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감염관리실 전문 인력이 강사로 나섰다. 교육 내용은 ▲손 위생 및 보호구 착·탈의법 ▲의료기구 소독 및 환경관리 방법 ▲다제내성균·노로바이러스·인플루엔자·코로나19 등 주요 감염성 질환의 예방 및 대응 전략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론 강의와 함께 현장 실습이 병행돼, 교육생들이 실제 근무 환경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다. 김미경 군포시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종사자들이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고, 현장에서 빠르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역량을 키웠다”며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을 위한 실질적 교육과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를 비롯한 각종 감염병이 일상화된 시대, 취약시설의 선제적 대응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다. 군포시의 이번 교육이 지역 내 감염병 관리의 모범 사례로 확산
보령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산후우울증 예방과 관리를 위한 ‘맘봄 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11월 19일(수) 오후 2시, 보령 문화의 전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령시에 거주하는 임신·출산 여성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홍성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강사로 참여한다. 강의에서는 ▲산후우울증의 필요성과 인식 점검 ▲국내 산후우울증 실태 ▲주요 원인과 증상 ▲예방 및 관리 방법 ▲가족의 지원 역할 등 실생활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보건복지부의 ‘2024년 산후조리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실제 산후우울증 진단을 받은 여성의 비율은 **6.8%**로 나타났다. 산후 우울감 해소에 가장 큰 도움을 준 사람은 ‘배우자’(57.8%)였지만, **도움을 받지 못했다는 응답도 23.8%**에 달했다. 이 같은 수치는 사회적 관심과 체계적인 지원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보령시 보건소는 이번 교육을 통해 산모와 가족 간 정서적 지지 강화, 양육 스트레스 완화, 그리고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이 산전·후 우울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대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참여자 모두가
원주시는 오는 11월 3일부터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대상을 ‘70세 이상’에서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고령층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대상포진을 예방하고, 의료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원주시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기초생활수급자다. 접종 백신은 ‘대상포진 생백신’이며, 이미 접종 이력이 있는 경우에는 추가 접종이 불가능하다. 예방접종을 원하는 어르신은 신분증과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를 지참해 관내 지정된 58개 위탁 의료기관 중 한 곳을 방문하면 된다.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 목록은 원주시 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시는 대상포진 생백신 접종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사백신 접종비 일부를 지원한다. 전국 병·의원에서 접종 후 신분증, 진료비 영수증, 통장사본을 지참해 보건소를 방문하면 일부 금액을 환급받을 수 있다. 임영옥 원주시 보건소장은 “이번 대상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대상포진으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길 바란다”며 “예방접종이 어르신들의 건강 보호뿐 아니라 경제적 부담 완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