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항공우주·방산 전시회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5(서울 ADEX 2025)’**에 참가해 ‘대전공동기업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500여 개 방산 관련 기관과 기업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대표 방산 전시회로, 대전시는 지역 방산기업 10개사와 함께 참가해 첨단 기술력과 우수 제품을 국내외 바이어 및 방산 관계자에게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대전공동기업관에는 정밀 센서, 방산용 전자부품, 항공기용 제어시스템 등 대전 지역 기업들이 보유한 방위산업 핵심 기술이 전시되며, 시는 이를 통해 국내외 판로 개척 및 수출 확대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대전테크노파크와 방위산업진흥원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해, 기업별 해외 바이어 비즈니스 미팅(B2B) 지원, 기술상담회 및 수출상담회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참여 기업들이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방산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20일 전시장을 방문한 최성아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현장을 둘러보며 참여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방위산업은 국가 안보와 첨단기술의 결합체로, 지역 산업의 성장동력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대전의 우수 방산기업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전방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국방력 강화의 경쟁은 기술에서 시작된다. 대전 기업들의 혁신 역량이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자리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