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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화성특례시, ‘2025 루나 빛 축제’ 성황리 개최… 가을밤 수놓은 빛의 향연

 

화성특례시는 10월 25일 동탄호수공원에서 ‘2025 화성 루나 빛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가을밤 도심을 화려한 빛으로 물들이며 시민들에게 특별한 야간 힐링 시간을 선사했다.

 

루나 컴스 투 미(Luna Comes to Me)’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시민이 함께 만드는 참여형 야간축제로, 10월의 정취와 어우러진 호수 위를 다채로운 조명과 미디어 아트로 장식해 눈길을 끌었다.

 

메인 무대에서는 공식 개막식과 함께 호수를 배경으로 펼쳐진 레이저쇼, 그리고 시민이 직접 참여한 코스튬 디스코 파티 등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이 이어져 현장의 열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또한 축제장 곳곳에는 시민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상설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호수공원을 새로운 예술 공간으로 변모시킨 프로젝션 맵핑 전시,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형 부스 등이 마련돼 남녀노소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오늘 동탄호수공원을 밝힌 수많은 빛처럼, 106만 화성시민의 염원이 모여 특례시 출범과 4개 구청 설치 승인이라는 값진 성과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며, 모두의 삶이 더 환하게 빛나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빛으로 하나되는 도시, 화성’. 루나 빛 축제는 단순한 야간행사를 넘어,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문화도시 화성의 정체성을 환하게 드러낸 무대였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