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보건소는 10월 25일 신정호 잔디광장에서 ‘2025년 제8회 건강박람회 및 건강걷기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가을의 정취 속에서 건강한 여가를 즐기며 생활 속 건강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체력인증센터, 아산시약사회 등 15개 유관기관 및 단체가 참여해 ▲건강정보 제공 ▲체험형 프로그램 ▲건강 상담 등 다양한 건강 콘텐츠와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였다.
행사에는 시민과 가족 등 약 3,000여 명이 참여해 활기찬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장구난타·라인댄스·치어리딩 공연 등 건강생활 실천 무대가 펼쳐져 시민들의 흥을 돋웠으며, 신정호 둘레길을 함께 걷는 ‘가을빛 한걸음’ 건강걷기 행사는 참가자들에게 힐링과 활력을 선사했다.
또한 행사장 내에는 혈압·혈당 측정, 금연·절주 캠페인, 영양 상담, 스트레스 검사, 운동 처방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건강체험 부스도 운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건강의 소중함을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사회 건강문화 확산과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건강은 멀리 있지 않다. 시민이 함께 걷고 웃는 이 같은 작은 실천이 아산을 ‘건강 도시’로 이끄는 가장 큰 힘이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