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가 여성의 디지털 직무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 실무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남구 ‘여성내:일(My-Job)이음센터’는 **‘AI·GPT 전문가 자격 2급 취득 과정’**을 오는 11월 11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 시대에 맞춰 여성의 전문 직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실무형 프로그램으로, **생성형 AI 도구(GPT 등)**의 이해부터 직무별 활용까지 폭넓게 다룬다.
특히 경력단절 여성과 청년 여성이 최신 AI 기술을 학습하고 이를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총 10차시·30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수료생에게는 ‘AI·GPT 전문가 자격 2급’ 취득 기회가 주어져, 취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 신청은 10월 21일부터 11월 4일 오후 3시까지이며, 여성내:일(My-Job)이음센터 방문 접수 또는 이메일 제출로 가능하다.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여성들이 디지털 혁신의 핵심 기술을 실무에 적용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AI 분야에 관심 있는 여성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AI 시대의 경쟁력은 ‘배움의 속도’에서 나온다. 울산 남구의 이번 프로그램은 여성들이 기술의 소비자를 넘어 창의적 활용자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이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