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 지역 산업 발전과 기업 성장의 동반 성장을 위한 현장 행보에 나섰다.
시는 10월 27일 관내 주요 기업인 부경엔지니어링㈜과 ㈜비가림을 방문해 산업 현장을 점검하고 기업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 논산’ 실현을 위한 현장 중심 행정의 일환으로, 지역 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기업의 생산 라인을 둘러보며 지역 산업 발전 전략, 기업의 경영환경 개선, 논산시의 지원 역할 등을 논의했다.
첫 번째로 방문한 **부경엔지니어링㈜**은 1998년 설립된 종합 건설 전문 기업으로, 수도·발전시설의 점검 및 정비를 비롯해 국가 산업 기반 시설 관리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시설물 안전진단과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중견기업 도약을 준비 중이다.
이어 방문한 ㈜비가림은 ‘비가림 가족발명팀’이 보유한 200여 건의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차양막, 기둥 커버, 안전난간대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외 발명대회에서 40여 건의 수상 실적과 장관 표창을 수상한 기술 중심 가족기업으로 평가받는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새로운 기업을 유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논산을 선택한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이 더 중요하다”며, “젊은 인재가 있는 논산의 강점을 살려 기업과 사람이 함께 성장하는 지역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논산시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기업 소통 행정을 강화해, 지역 산업 발전과 고용 창출,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