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오는 10월 31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신청 마감을 앞두고, 아직 신청하지 않은 주민들에게 기한 내 신청 완료를 당부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경기 침체로 위축된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주민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1인당 10만 원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2차 신청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온라인(대구행복페이 앱 등) 또는 **오프라인(각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접수받고 있다.
다만, △2025년 6월 건강보험료 기준 초과 가구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12억 원 초과 가구 △2024년 금융소득 2,000만 원 초과 가구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달서구는 신청 기한 이후에는 추가 접수가 불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해, **독거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하며 신청 누락자 구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1차와 2차 지급분 모두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용을 완료해야 하며,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기한 만료 후 자동 소멸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아직 신청하지 못한 구민들께서는 10월 31일까지 온라인 또는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꼭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며, “지급된 소비쿠폰은 11월 30일까지 모두 사용해 지역경제 회복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작은 소비의 움직임이 지역경제를 살린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침체된 지역 상권에 온기를 불어넣는 실질적 지원책이 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