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2025년 11월 개인투자용 국채를 총 1,400억 원 규모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종목별 발행 규모는 전월과 동일하게 5년물 900억 원, 10년물 400억 원, 20년물 100억 원이다.
표면금리는 **10월 발행 국고채 낙찰금리(5년물 2.735%, 10년물 2.885%, 20년물 2.945%)**를 기준으로 하며, 여기에 5년물 0.295%, 10년물 0.5%, 20년물 0.555%의 가산금리가 추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11월 발행 개인투자용 국채의 만기 보유 시 세전 수익률(연복리 기준)**은 전월과 동일한 수준으로, 5년물 약 16%(연평균 3.2%), 10년물 약 40%(연평균 4.0%), 20년물 약 99%(연평균 4.9%)로 예상된다.
배정 방식은 청약 총액이 종목별 발행한도 이내일 경우 전액 배정, 초과 시에는 기준금액(300만 원)까지 균등 배정 후 잔여 물량을 비례 배정한다. 배정 결과는 청약 마감일 다음 영업일에 고지될 예정이다.
청약 기간은 11월 11일(월)부터 17일(일)까지, 영업일 기준 오전 9시~오후 4시이며, 구입을 원하는 개인투자자는 미래에셋증권 영업점 방문 또는 홈페이지·모바일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11월에는 2024년 6월~10월 사이 발행된 개인투자용 국채의 중도환매가 가능(총 6,728억 원 한도)**하다. 단, 중도환매 시에는 원금과 표면금리에 따른 이자만 지급되며, 가산금리 이자 및 분리과세 혜택은 적용되지 않는다.
안정적 투자처를 찾는 개인에게 개인투자용 국채는 여전히 매력적인 선택지다. 다만, 중도환매 시 복리 혜택이 사라진다는 점을 유념한 장기투자 전략이 필요하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