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지난 3일 시청 회의실에서 소속 공무원과 기간제근로자 등 14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사회적 장애인식개선 통합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복지법」과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한국장애인개발원 강경화 전문강사를 초빙해 ‘같이 걷는 길’을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장애 감수성 이해 ▲장애인의 권리와 인권 존중 ▲차별 없는 사회를 위한 공직자의 역할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강경화 강사는 “장애는 개인의 한계가 아닌 사회가 함께 포용해야 할 다양성의 한 부분이라며,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문화가 진정한 포용사회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공직사회부터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자리잡아야 시민사회로 확산될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 없이 모두가 존중받는 포용 도시, 목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는 앞으로도 직원 대상 정기교육과 시민 참여형 캠페인 등 장애인식개선 활동을 지속 추진해 포용적 도시문화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