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지난 11월 1일 영광문화예술의전당에서 **영광군가족센터 주관으로 제3회 가족친화문화프로그램 ‘온가족 행복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족 간의 소통과 화합을 강화하고,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포용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 부스가 운영되며, 세대와 국적을 아우르는 참여로 현장은 활기와 웃음으로 가득했다.
특히 세계음식문화 체험 부스에서는 베트남 쌀국수, 중국 쇼좌빙, 태국 미트볼, 캄보디아 롯차 등 각국의 전통 음식을 직접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다문화가정이 직접 준비한 음식을 나누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진정한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또한 가족체험존에서는 △가족 캐리커처 △공기정화식물 심기 △네일아트 △캐릭터 굿즈 나눔 △세계 전통의상 입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며 일상 속에서 놓치기 쉬운 가족 간 소통의 순간을 되찾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한 참가자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이 많아 아이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특히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맛보며 문화를 배울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광군수는 “앞으로도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다문화 이해와 포용을 확산시키는 다양한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가족’과 ‘문화’가 하나로 어우러진 이번 축제는 함께 웃고 배우는 진정한 행복의 현장이었다. 다름을 이해하는 마음이 지역의 따뜻한 힘으로 이어지길 바란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