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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현대차·GM·엠씨넥스 등 참여… 인천 미래차 산업 비전 제시

자율주행 산업 발전 실행 논의 본격화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시는 11월 4일 송도 미추홀타워 3층 인천기업경영지원센터에서 ‘2025 제2회 인천 미래차 테크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인천 자율주행 자동차 산업의 발전 방향과 자율주행 서비스 도입을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자동차 관련 기업, 연구기관,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현대자동차 노현석 팀장의 ‘제로원 프로그램과 인천시 협력 방안’ 발표를 시작으로,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홍일민 팀장의 슈퍼크루즈 런치 및 한국시장 기술개발 방향, ▲에스유엠 강석빈 실장의 무인 자율주행 실증 현황, ▲엠씨넥스 정영현 실장의 자율주행 카메라 및 시스템 기술 동향, ▲모빌위더스 박한나 대표의 자동차 사이버 보안 전략, ▲피트인 김세권 대표의 지속 가능한 자율주행 인프라 미래 등 다양한 주제가 이어졌다.

 

발표 이후에는 참석자들의 질의응답과 토론을 통해 인천 자율주행산업의 현실적 발전 방향과 기업 간 협력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인천 미래차 엠버서더’ 전문가 그룹과 12개 자동차 기업 간 1:1 매칭 상담이 진행돼, 기업의 ▲기술 전환 ▲시험·인증 ▲R&D ▲해외시장 진출 등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이 이루어졌다.

 

이주호 인천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포럼은 인천의 자율주행 산업이 글로벌 기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시작점”이라며, “앞으로도 산·학·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중심의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의 자율주행 산업은 이제 도심 도로 위 실증 단계를 넘어, 산업 생태계 전체로 확장되고 있다. 기술과 정책, 그리고 기업이 함께 달릴 때 ‘미래차 도시 인천’이 현실이 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