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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단원보건소, 대부도 주민 위해 현장형 치매검사 서비스 실시

 

안산시 단원보건소가 **11월 한 달간 매주 화요일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를 운영하며 대부동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핀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통이 불편해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대부도 지역 주민들의 치매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간호사가 11월 4일, 11일, 18일, 25일 등 총 4회에 걸쳐 대부보건지소를 직접 찾아가 무료로 검사를 진행한다.

치매 선별검사는 치매나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지 않은 60세 이상 어르신 누구나 신분증만 지참하면 현장에서 바로 검사받을 수 있으며, 별도의 예약은 필요 없다.

 

이 검사는 치매 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와 예방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교통이 불편한 도서 지역 어르신들도 건강서비스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의료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치매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단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중증치매노인 공공후견사업 ▲경증치매 인지재활 프로그램 ▲치매환자 실종예방사업 등 치매 예방과 관리 전 단계에 걸친 다양한 사업을 운영 중이다.


‘찾아가는 건강관리’는 단순한 복지가 아니라, 지역의 따뜻한 손길이다. 안산시의 세심한 발걸음이 어르신들의 마음 건강까지 지켜주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