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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남도, 창원서 ‘공공배달앱 활성화 캠페인’ 전개…소상공인 매출 UP

경남 광역형 공공배달앱 ‘땡겨요’, ‘먹깨비’ 이용 방법과 혜택안내

 

경상남도는 11월 5일 **창원시 상남동 상권 일대에서 ‘공공배달앱 이용 활성화 캠페인’**을 펼치며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공공배달앱 인지도 확산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경남도와 창원시, 공공배달앱 운영사 ‘땡겨요’·‘먹깨비’, 그리고 경남소상공인연합회, (사)한국외식업지부경남지회 등이 함께 참여해 공공배달앱의 이용 혜택, 간편 결제 방법, 소상공인 지원 효과 등을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했다.

 

경남 공공배달앱은 올해 9월 도입된 서비스로, 민간 배달앱 대비 중개수수료가 1.5~2% 수준으로 저렴하고, 입점 수수료·광고료·월 사용료가 전액 무료다.

이에 따라 앱 이용률이 높아질수록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매출 향상과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소비자 역시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한 지역사랑상품권이나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결제할 수 있으며, 각 앱 운영사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모션 및 적립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조현준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은 “공공배달앱은 도민의 합리적 소비와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동시에 실현하는 상생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도민 참여를 확대하고 공공배달앱이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배달앱 시장이 대형 플랫폼 중심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경남의 공공배달앱은 ‘착한 소비와 지역경제 선순환’을 동시에 이끄는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도민의 적극적인 이용이 곧 지역 소상공인에게 힘이 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