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지현과 지창욱이 JTBC 새 드라마 **‘인간X구미호(가제)’**의 주연으로 확정됐다. 두 배우의 만남만으로도 기대를 모으는 이번 작품은 판타지와 로맨틱 코미디의 결합으로, 국내는 물론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 인간과 구미호의 운명적 만남, 미지의 로맨스가 시작된다
‘인간X구미호(가제)’는 인간을 홀리는 요망한 존재 ‘구미호’와, 그런 요물을 끌어들이는 인간이 운명적으로 얽히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손해 보기 싫어서’, ‘힘쎈 여자 강남순’으로 감각적인 연출력을 입증한 김정식 감독과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뷰티 인사이드’를 집필한 임메아리 작가가 손을 잡아 ‘로코 명가’의 귀환을 예고한다.
■ 전지현, 2천 년 묵은 구미호 ‘구자홍’으로 파격 변신
전지현은 이번 작품에서 **톱스타이자 2천 년 묵은 구미호 ‘구자홍’**을 연기한다.
천부적인 ‘사람 홀리는 능력’을 가진 그는 언제나 화제의 중심에 서 있으며, 스캔들과 미스터리가 끊이지 않는 인물이다.
하지만 어느 날, 자신의 능력이 통하지 않는 유일한 인간 **최석(지창욱 분)**을 만나면서 인생의 균열이 시작된다.
전지현은 특유의 세련된 카리스마와 유머 감각으로 치명적이면서도 인간적인 구미호 캐릭터를 완성할 예정이다.
■ 지창욱, 귀신 보는 무당 ‘최석’으로… “로코 장인 귀환”
지창욱은 세상의 ‘보통 눈’으로는 볼 수 없는 것들을 보는 용한 무당이자 오성박물관 관장 ‘최석’ 역을 맡았다.
겉으로는 유쾌하고 가벼워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신비로운 능력과 고독한 내면을 지닌 인물로, 구자홍과의 예측 불가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힐러’, ‘수상한 파트너’, ‘기상청 사람들’ 등 다양한 장르에서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온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다시 한 번 **‘로맨스 장르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 로맨틱 코미디의 정석 + 판타지 설정의 신선함
제작진은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에서 사랑을 묻는 신선한 로맨틱 판타지를 보여줄 것”이라며 “전지현·지창욱 두 배우의 독보적인 존재감과 유머, 감정선을 극대화할 시너지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 JTBC 방송·아마존 프라임 글로벌 공개 예정
‘인간X구미호(가제)’는 JTBC를 통해 국내 방영되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동시 공개된다. 명실상부한 한류 대표 배우 두 사람의 만남이 전 세계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지현의 구미호, 지창욱의 무당이라니 이보다 더 매혹적인 조합이 있을까. ‘인간X구미호’는 로맨틱 코미디의 설렘 위에 판타지적 상상력과 배우들의 케미스트리가 더해진, 2025년 최고의 화제작이 될 가능성이 크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