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보건소가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 ‘원스텝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장애인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과 사회적 관계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올해 ‘원스텝 건강관리 프로그램’은 총 3기 과정으로 구성돼, 기수별로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8회차 일정으로 파주보건소에서 운영됐다.
특히 단순한 재활 운동 중심의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재활 운동 △원예 수업 △건강 교육 △영화 관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의 신체 기능 향상뿐 아니라 사회적 교류와 정서적 안정에도 중점을 두었다.
파주보건소는 프로그램의 효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사전·사후 재활 평가와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대부분의 참여자가 신체 기능 개선 효과를 경험하고 전반적인 프로그램 만족도가 매우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원스텝 건강관리 프로그램은 장애인이 지역사회 속에서 함께 어울리며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참여자의 의견과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지속 발전시켜, 더욱 효과적이고 만족도 높은 장애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건강은 몸뿐 아니라 마음과 관계에서도 자라납니다. 파주보건소의 ‘원스텝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지역사회 속 장애인의 자립과 행복을 한 걸음 더 앞당기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합니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