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이 **제14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며, 국민 복지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시상식은 11월 7일 KBS 신관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보건복지부,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사회공헌 분야의 최고 권위 상이다. 한전은 지난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에 이어 올해는 단체 최고 등급인 대통령표창을 받으며, 꾸준한 봉사활동과 사회공헌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한전은 지난 **2004년 ‘세상에 빛을, 이웃에 사랑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한전사회봉사단’**을 창단했다. 현재 전국 308개 봉사단과 2만2천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20년간 누적 봉사시간은 320만 시간을 돌파했다.
한전은 ▲에너지 복지 확대 ▲취약계층 지원 ▲기후위기 대응 ▲동반성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역본부와 지사를 중심으로 지역 실정에 맞춘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지역사회 현안 해결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국가적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구호 성금 기부 및 현장 복구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기 가평군과 경남 산청군에는 김동철 사장을 비롯해 최철호 전력노조위원장, 임직원 150여 명이 직접 현장을 찾아 복구 봉사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이번 대통령표창은 지난 20년간 사회공헌 활동에 헌신해온 한전사회봉사단 구성원 모두의 노력과 헌신이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민 복지와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진정성 있는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빛으로 세상을 밝히는 기업, 한국전력의 나눔은 단순한 CSR을 넘어 사회적 책임의 모범이 되고 있다. 진심이 담긴 봉사만이 진정한 에너지를 만든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