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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보훈정책에 국민의 목소리를” 국가보훈부, 민간위원 국민추천 실시

민간위원 선임 과정 '국민 참여 확대', 관계부처 추천 등 포함해 위촉 예정

 

국가보훈부가 국가보훈위원회 민간위원 선임을 위한 국민추천제 접수를 11월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진행한다.

추천은 **국민추천제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국민추천은 위원 선임 과정에 국민 참여를 확대하고, 위원 구성의 다양성과 대표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민간위원은 국가보훈정책, 사회보장, 국방, 역사, 교육 등 관련 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인사라면 국민 누구나 추천 가능하다.

 

국가보훈부는 국민이 추천한 후보뿐 아니라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 각계 전문가로부터 추천된 인사들을 종합 검토해, 올해 안에 민간위원 위촉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국가보훈위원회는 ‘국가보훈기본법’ 제11조에 따라 2005년 출범했으며, 국무총리가 위원장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위원회는 관계 부처 장관 등 15명의 당연직 위원과 최대 20명의 민간위원 등 총 35명 이내로 구성되며, 국가보훈정책 방향 설정, 보상 기준 결정, 제대군인 지원, 보훈문화 진흥 등 보훈정책 전반의 심의·조정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국민이 직접 추천한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들이 국가보훈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해 국민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며 “보훈이 국민 속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가보훈의 의미는 ‘기억과 존중’에서 출발한다. 국민의 손으로 추천되는 위원들이 보훈정책의 방향을 함께 그려간다면, 그 기억은 더욱 따뜻해질 것이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