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14일(목) 실시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수험생들이 꼭 알아야 할 시험장 유의사항을 정리했다.
사소한 실수 하나가 부정행위로 간주될 수 있는 만큼, 수험생들은 아래 내용을 꼼꼼히 숙지해야 한다.
■ 필수 준비물
수능 당일 반드시 지참해야 하는 물품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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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증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 모바일 신분증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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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표
이 두 가지가 없을 경우 시험장 입실이 제한될 수 있으니, 전날 반드시 가방에 넣어두는 것이 좋다.
■ 반입 금지 물품
시험장에는 모든 전자기기의 반입이 금지된다.
휴대전화, 스마트워치, 블루투스 이어폰, 전자담배, 태블릿PC 등 시험 시작 전 감독관에게 제출하지 않으면 부정행위 처리될 수 있다.
■ 입실 시간
-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 완료
지각 시 시험 응시가 불가능하므로, 최소 7시 30분까지 시험장에 도착해 여유 있게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휴대 가능 물품
다음 물품은 시험 중 휴대·사용이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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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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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테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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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시계 (전자식 기능 없는 제품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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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용 사인펜, 연필, 지우개
시계는 전자식 알람·스톱워치 기능이 없어야 하며, 감독관의 허가 없이 꺼내거나 조작하면 부정행위로 간주될 수 있다.
■ 주요 부정행위 사례
교육부가 밝힌 주요 부정행위 유형은 다음과 같다.
1. 탐구영역 문제지 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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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과목이 아닌 문제지를 풀었을 경우 부정행위로 처리된다.
2. 시험 종료 후 답안 작성·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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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관의 ‘그만!’ 지시 후 마킹하거나 수정 시 실격 처리.
3. 금지 물품 미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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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시작 전 전자기기 등을 제출하지 않으면 부정행위로 간주.
수능은 실력만큼이나 ‘준비의 완벽함’이 중요하다. 시험 당일엔 불필요한 물건을 최소화하고, ‘신분증·수험표·필기구’ 세 가지를 꼭 확인해야 한다. 작은 실수가 한 해의 노력을 흔들지 않도록, 오늘 밤 마지막 점검을 잊지 말아야 한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