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영덕국유림관리소가 청렴 문화를 창의적으로 표현한 영상 콘텐츠로 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영덕국유림관리소는 11월 11일 산림청이 주관한 ‘2025년 청렴콘텐츠 공모전 및 우수활동 경진대회’에서 영상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렴하고 반듯한 산림청, 행복하고 즐거운 산림청’**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표어·디자인·영상·아이디어 등 총 4개 부문에서 769건의 작품이 출품되는 등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영덕국유림관리소는 **‘너구리 주무관의 하루’**라는 제목의 작품을 출품했다.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이 영상은 공직자의 하루를 통해 청렴 실천의 중요성과 국민 신뢰 회복의 메시지를 유쾌하면서도 진정성 있게 담아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직사회에서 청렴이 ‘의무’가 아닌 ‘문화’로 자리잡아야 한다는 주제를 친근한 캐릭터를 통해 표현하며, 청렴 실천을 일상 속 행동으로 확산시키는 참신한 접근이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이끌었다.
김진헌 영덕국유림관리소장은 “이번 수상은 모든 직원이 일상 속에서 청렴을 실천하고자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렴을 조직문화의 핵심가치로 삼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산림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렴’은 공직의 기본이지만, 창의적으로 표현될 때 비로소 국민의 마음에 닿는다. AI 영상으로 풀어낸 영덕국유림관리소의 시도가 그 좋은 본보기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