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템페스트(TEMPEST)가 가을 감성을 가득 담은 무대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템페스트는 지난 11일 방송된 SBS funE *‘더쇼(The Show)’*에 출연해 일곱 번째 미니앨범 *‘As I am(애즈 아이 엠)’*의 타이틀곡 ‘In The Dark(어둠 속에서)’ 무대를 선보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날 템페스트는 계절감을 살린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등장해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 각 멤버의 개성이 돋보이는 디테일한 연출과 감각적인 비주얼이 곡의 감정선을 극대화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감미로운 라이브와 절제된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며 템페스트 특유의 ‘감성 카리스마’를 뽐냈다. 팬들의 열띤 환호 속에서 완성된 무대는 따뜻한 감동과 강렬한 여운을 동시에 남겼다.

또한 약 1년간 *‘더쇼’*의 MC로 활약해온 형섭은 프로그램의 시즌 종료를 앞두고 “‘더쇼’ 사랑해!”라는 멘트로 마지막을 장식하며 엔딩 요정으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템페스트의 새 앨범 *‘As I am’*은 약 7개월 만의 신보로, ‘자신을 믿는 마음’과 ‘모두를 향한 위로’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타이틀곡 *‘In The Dark(어둠 속에서)’*는 내면의 혼란과 두려움 속에서도 한 걸음씩 나아가는 용기를 표현한 곡으로, 그룹의 진정성 있는 감정 표현이 돋보인다.

템페스트는 탁월한 표현력과 감성적인 무대 연출로 ‘감성돌’이라는 수식어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앞으로도 음악방송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할 예정이다.

템페스트는 무대 위에서 음악 이상의 메시지를 전한다. 그들의 진심 어린 표현력은 단순한 퍼포먼스를 넘어, ‘위로와 공감’이라는 온기를 관객에게 전하고 있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