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이 지난 11월 14일, 선배 공무원과 신규 공무원 간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멘티&멘토 마음ON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025년 신규 임용 공무원들이 조직에 원활히 적응하도록 돕고, 선배 공무원과의 경험 공유를 통해 자연스러운 소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는 ▲멘티‧멘토 소개 ▲미니 레크리에이션 ▲자유 질의응답 ▲소통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조직 생활 노하우, 업무 적응 팁, 공직생활에서의 고민 등을 허심탄회하게 나누며, 세대 간 공감과 유대감을 형성했다.
신규 직원 A씨는 “업무가 아직 낯설었는데, 선배들이 직접 경험담을 들려줘서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고 말했으며, 또 다른 신규 직원 B씨는 “평소 묻기 어려웠던 질문들을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처음은 누구에게나 어렵지만, 함께라면 더 빨리 성장할 수 있다”며 “멘토링을 통해 선배는 후배를 이끌고, 후배는 새로운 에너지로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는 선순환의 조직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정한 조직의 힘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문화’에서 나온다. 화순군의 이번 간담회는 세대 간 격차를 좁히고, 공직사회의 건강한 소통 문화를 확산시키는 좋은 출발점이 될 것이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