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장애인복지관(관장 이재성)은 12일, 연말을 맞아 ‘2025 사랑과 감사의 날’ 송년행사를 열고 한 해 동안 복지관과 함께해온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이용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후원자, 자원봉사자, 활동지원사, 복지관 이용자, 지역주민 등 27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연말 분위기 속에서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복지관은 올 한 해 장애인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한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후원자·자원봉사자·이용자·장애인 행정도우미·직원 등 20여 명에게 표창패와 표창장이 수여됐으며, 장애인복지 향상에 기여한 충북도의원과 진천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활동지원사의 라인댄스 공연, 진천군 주간보호시설 이용자 공연, 복지관 직원들의 축하 무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마지막 순서로 퓨전국악그룹 ‘서일도와 아이들’의 신명 나는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 속에 행사가 마무리됐다.
이재성 관장은 “지난 1년간 장애인복지관과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복지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천군장애인복지관은 2026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신축 이전을 추진 중이며, 향후 장애인과 가족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는 통합복지서비스 제공 거점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복지는 시설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에서 시작된다. 진천군장애인복지관의 ‘사랑과 감사의 날’은 나눔이 일상이 되는 지역복지의 모범적 실천 현장이었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