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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김혜은 열연에 매진 행렬…연극 ‘그때도 오늘2 : 꽃신’ 흥행 돌풍

 

배우 **김혜은**의 밀도 높은 열연에 힘입어 연극 **그때도 오늘2 : 꽃신**이 연일 전석 매진 행진을 이어가며 대학로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연극 ‘그때도 오늘2 : 꽃신’은 여성 2인극으로, 1590년대 진주의 산골집부터 1950년대 공주의 전통가옥, 1970년대 서울의 잡화점, 2020년대 병원까지 시대를 넘나드는 네 개의 에피소드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서로 다른 시간과 공간 속 여성들의 삶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깊은 공감을 이끈다.

 

지난해 12월 18일 초연 이후 무대에 오른 김혜은은 극 중 ‘여자 1’ 역을 맡아, 각기 다른 시대를 살아가는 네 인물을 완전히 다른 결로 표현해내며 호평을 받고 있다. 인물마다 다른 삶의 무게와 감정을 세밀하게 쌓아 올리는 연기가 작품의 중심을 단단히 붙잡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김혜은은 지역과 시대에 맞춘 사투리 연기는 물론, 절제와 폭발을 오가는 폭넓은 감정 표현으로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드라마와 영화에서 쌓아온 연기 내공을 무대 위에서 고스란히 풀어내며, 이번 작품을 통해 다시 한번 ‘믿고 보는 배우’임을 증명했다.

 

관객 반응 역시 뜨겁다. 공연을 관람한 이들은 “연기가 너무 리얼해서 숨도 못 쉬고 봤다”, “무대를 꽉 채우는 에너지와 존재감이 압도적이다”, “엄마와 딸, 두 세대가 함께 보기 좋은 작품”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 같은 입소문은 곧바로 흥행으로 이어졌다. 매 회차 전석 매진이라는 성과를 기록하며, 김혜은의 연기가 작품의 공감도와 현실성을 끌어올리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어 무대까지 활동 영역을 확장한 김혜은의 향후 행보에도 기대가 모인다.

 

한편, 연극 **‘그때도 오늘2 : 꽃신’**은 오는 2월 22일까지, 서울 종로구 NOL 서경스퀘어 스콘 2관에서 공연된다.


화려함 대신 진심으로 승부하는 무대다. 김혜은의 연기는 시대를 건너 여성의 삶을 현재로 끌어오며, 관객에게 오래 남는 여운을 남긴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