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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박신혜, 스무 살 신입사원으로 변신…tvN ‘언더커버 미쓰홍’ 첫 방송

 

세기말 감성을 정조준한 오피스 코미디가 안방극장을 찾는다. tvN 새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이 오는 17일(토) 밤 9시 10분 첫 방송을 확정하며 본격적인 출격을 알렸다.

 

‘언더커버 미쓰홍’은 1990년대 세기말을 배경으로, 30대 엘리트 증권감독관 홍금보가 수상한 자금 흐름을 추적하기 위해 20살 말단 사원으로 위장 취업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을 그린 오피스 코미디다. 주인공 홍금보 역은 박신혜가 맡았다.

 

5일 공개된 종합 예고 영상에서는 1997년 여의도 증권가에 등장한 수상한 신입사원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스무 살 홍장미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풋풋한 신입사원 뒤로, 룸메이트 고복희(하윤경 분), 강노라(최지수 분), **김미숙(강채영 분)**의 미묘한 표정이 이어지며 심상치 않은 전개를 예고한다.

 

하지만 이 신입사원의 정체는 사실 서른다섯의 증권감독관 홍금보. ‘여의도 마녀’로 불릴 만큼 냉철한 에이스인 그는 비자금 장부를 확보하기 위해 스무 살 사회초년생으로 위장 잠입한다. “저요? 배울 만큼 배운 여자예요”라는 대사는 그의 본캐와 부캐를 오가는 코믹한 간극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문제는 완벽할 것 같던 위장 작전이 곳곳에서 흔들린다는 점이다. 본능처럼 튀어나오는 ‘본캐’ 행동에 신분 노출 위기를 맞는가 하면, **옛 연인이자 한민증권 신임 사장 신정우(고경표 분)**가 등장하며 긴장감은 한층 고조된다. 로맨스와 첩보, 코미디가 교차하는 전개가 기대를 모은다.

 

이번 작품은 스튜디오드래곤 기획,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제작으로, ‘기름진 멜로’, ‘사내맞선’, ‘수상한 파트너’를 연출한 박선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여기에 박신혜, 고경표를 비롯해 하윤경, 조한결 등 탄탄한 배우진이 합류해 시너지를 예고한다.

 

1990년대 세기말 감성과 통통 튀는 캐릭터 플레이, 그리고 아슬아슬한 언더커버 작전이 어우러질 **tvN 새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은 오는 17일(토)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세기말의 공기와 위장 취업이라는 설정은 익숙하지만, 박신혜의 ‘이중 얼굴’이 더해지며 신선한 변주가 완성됐다. 웃음과 긴장을 동시에 노린 tvN표 오피스 코미디의 성적표가 기대된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