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이 충북 옥천군농업기술센터를 찾아 ‘2026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 현장을 점검하고, 복숭아 재배 교육과정을 참관했다.
이 청장은 농업인과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현장 수요에 맞는 실용 교육으로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전국 농업인 대상 ‘새해농업인실용교육’ 본격 추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농업인이 한 해 영농계획을 세우고 최신 농업정책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매년 12월 말부터 2월 사이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농촌진흥청이 주최하고, 각 지역 농업기술센터가 세부계획과 운영을 맡는다.
이날 옥천군 현장에서는 복숭아 재배기술 교육이 진행됐으며, 농업인들은 병해충 방제, 품질관리, 유통 대응 등 실질적인 기술 습득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 “현장 맞춤형 교육으로 농가소득과 품질 동시 향상”
이승돈 청장은 “농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작목별 전문기술을 익히는 실용교육이 농가소득 증대와 경쟁력 강화의 핵심 수단이 될 것”이라며, “현장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농작업 재해예방 기술 보급과 병해충 선제 대응·수급 안정 기술지원 강화를 통해 안정적인 영농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 농기계임대사업소·재배농가 방문… 한파 피해 점검
이 청장은 교육 참관 후 옥천군농업기술센터 내 농기계임대사업소를 방문해 잔가지 파쇄기 임대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농기계 임대 시 안전 사용 안내를 강화하고,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 홍보에도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옥천군 동이면의 딸기·애플망고 재배 농가를 찾아 시설 온실(비닐하우스)의 한파·강풍·적설 피해 여부를 점검하고, 재배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최근 한파로 인해 시설작물의 언 피해와 저온 피해 위험이 커졌다”며, “농가에서는 작물별 대응 요령 숙지, 난방장치 점검, 환기관리, 보온 조치 등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기상재해 대응 지원단 가동… 현장 기술지원 강화
농촌진흥청은 **‘겨울철 기상재해 대응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하며 대설·한파·강풍 등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기술 지원과 지역별 대응 상황 점검을 실시 중이다.
또한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이 협력해 **작황 점검, 병해충 예방, 품질 유지 기술 상담(컨설팅)**을 강화하고 있다.
■ 충북농업기술원 분원 방문… “스마트팜·무병묘 보급 확대”
이날 이 청장은 충북 영동군에 위치한 충청북도농업기술원 분원을 방문해 연구시설을 살피고, 지역 특화농업과 스마트팜 기술 보급 방안을 논의했다.
충북농업기술원 분원은 지난해 6월 개원했으며, 보급형 스마트팜 기술 연구·개발, 과수 무병묘 생산·보급 등 지역 특화농업 기반 강화를 위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농업 현장의 경쟁력은 ‘교육과 기술’에서 나온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농업 솔루션을 제시하는 실질적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농촌진흥청의 현장 중심 행보가 농업인에게 체감형 변화와 안정적 영농 환경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













